빅뱅엔젤스, 싱가포르 FVC와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투자 위한 MOU 체결
한국과 싱가포르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와 싱가포르의 파쿠하르(Farquhar) VC(부관자본(赋冠资本), FVC)는 한국 및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협력과 글로벌 펀드 결성,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4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한·싱가포르 양국의 테크 기반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하고 이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내년 1분기 중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는 "양사는 그간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며 각 국가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해왔다"며 "이제는 스타트업들이 한국과 싱가포르를 넘어 동남아(SEA), 중동·북아프리카(MENA), 인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FVC 재이슨 수(Jason Su)대표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두 회사가 투자와 시장 개척 등의 분야에게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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