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3배 성장…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대량 발주 거래처 확보, 엑소좀 분리 정제 장비 매출 개시
엑셀세라퓨틱스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상반기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뤘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과 2분기에 각각 5억2000만원과 4억8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및 제약 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셀커(CellCor)’의 공급 규모가 증가했고, 2분기부터 엑소좀(Exosome) 분리 정제 장비인 ‘엑소더스(EXODUS H-600)’의 장비 판매가 이뤄지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축적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 배지 채택기간이 단축되고 고객사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 작년부터 3세대 화학 조성 배지 셀커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특히 1분기 국내 대량 발주처를 확보함으로써 전사 매출 볼륨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급성장중인 엑소좀 시장에서 세포 배양부터 엑소좀 회수 및 분리 정제 장비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솔루션 역량을 갖춘 만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성을 더해 하반기 매출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3분기에는 해외 대량 발주 거래처를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지 시장 공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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