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의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5개의 펀드로부터 8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세레스는 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미생물 발효공장동 설비 증설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 확보 및 연구소의 서울이전 등 선진화시스템을 구축해 과감한 글로벌 시장개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추가 프로젝트들로 인해 향후 2배의 매출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레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타크로리무스 전용 공장을 증축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매출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를 완공했다.
또한 추가 증설된 설비로 기존 파트너인 스트라이드와 향후 면역억제제 파이프라인인 실로리무스(Sirolimus) 및 에버리무스(Everolimus)의 추가적인 미국시장 원료의약품 공급에 대한 우선 협상 진행에도 합의해, 면역억제제 원료의약품 제품군에 대한 15년 이상의 장기적인 파트너와 사업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펀드운용규모는 총 2288억원으로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육성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케이런벤처스(K-Run Ventures)는 2015년에 LLC형 벤처캐피탈로 출범했고 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세레스 손재민 대표는 "타크로리무스로 시작되는 선진국의 면역억제제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에버로리무스를 통한 항암제 시장 진출과 인간 유전자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일제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 분야의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로 짧은 기간 내에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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