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도,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심폐소생술 보조 제품 선봬
‘가슴압박품질측정기’ 국산화한 제품...정확한 교육 가능
대형 참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크레도는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심폐소생술 보조 제품인 '씨피알밴드(CPRBAND)’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심폐소생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내부의 센서가 심폐소생술 시 발생하는 가속도를 측정해 가슴 압박 깊이와 압박 박자, 각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한다. 계산된 정확도는 내장된 LED 불빛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밴드형태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로써 전량 외국 제품 수입에 의존하던 ‘가슴압박품질측정기’를 국산화한 제품으로 기존 외국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씨피알밴드는 교육용 제품과 의료기기로 각각 출시됐으며, 일반 마네킹으로도 정확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에 심폐소생술 교육에 필요했던 비용을 감소시키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임을 강조했다. AIO라는 제품을 추가로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심폐소생술 교육 제품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연습과 평가를 시행할 수 있으며, 실습 결과를 PDF나 엑셀로 제공한다. 아울러 크레도는 화상회의를 동반한 심폐소생술 원격교육시스템 또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크레도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환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은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3배 이상 높다. 이는 모든 사람이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해둬야 하는 이유”이며 “구조자의 트라우마 극복에도 심폐소생술 피드백 장치는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앞으로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관련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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