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다이나믹바이오의 세포유전자치료제분과가 5년간 약 275% 규모의 성장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나믹바이오(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바이오의약품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로, 관련 정책 및 제도의 선제적인 입안·개선과 규제 합리화를 통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출범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분과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제과가 주무 부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첨단바이오의약품, LBP(생균치료제)의 임상 및 품질평가 규제 등에 대해 주로 논의한다.
세포유전자치료제분과는 4월 기준 총 74개사(산·학·연) 16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45명) 대비 약 275% 증가한 수치다.
최신 규제 정보 습득 및 식약처와의 소통을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에서의 분과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의약품'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분과 참여인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최근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치료제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연구 및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 등 첨단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도 다이나믹바이오는 식약처와 업계의 긴밀한 소통의 장으로써 첨단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포유전자치료제분과는 올해부터 제제별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논의를 제고하기 위해 3개의 소분과(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의약품)로 개편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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