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목적 임상 결과 5명 중 4명서 효능평가점수 50% 이상 개선…2명은 각각 2·3년간 효과 유지
세포치료제 전문 개발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상업화 임상시험 전 진행했던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치료목적 임상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논문이 14일 피부과분야 국제학술지인 'The Journal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에 대한 상업화 2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피부과학 저널에 등재된 논문은 아토피 피부염 임상시험인 ADT2002의 연구책임자 교수인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5명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치료목적사용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5명 환자 중 4명에게서 효능평가점수가 50%이상 개선되는 치료효과를 보였고 이 중 2명의 환자에게서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효과가 각각 3년과 2년이상 장기간 유지됐다.
이 치료목적 임상시험 결과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지난해 12월 완료한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의 1상 임상시험의 초석이 됐다.
1상 임상시험에서도 SCM-AGH는 논문의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임상에 참여한 19명의 환자 중 13명에게서 효능평가점수가 50% 이상 개선되는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해당 13명 환자 중 12명에게서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1상 임상시험 결과도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2월 SCM-AGH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아토피 피부염 임상시험의 토대가 된 임상 결과가 국제적인 학술지에 등재되며 객관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2상 임상시험 결과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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