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21 16:58최종 업데이트 20.08.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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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이원의료재단과 코로나19 NGS검사법 공동 개발

극소량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다양한 변이 형태 구분 및 감염경로 추적 가능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차세대염기서열(NGS)분석법을 이용한 코로나19(COVID-19)의 원인 병원체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전장 유전체 분석법을 국내 최대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이원의료재단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검사법은 코로나19 감염자로부터 추출한 RNA(리보핵산)을 활용해 cDNA(상보적 DNA)를 합성한 후 기존 NGS분석법들을 비교한 최적의 방법이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분석서비스는 극소량의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다양한 변이 형태를 구분할 수 있으며 감염경로 추적이 가능하고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역학조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DGC는 EDGC헬스케어와 합병으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 공급과 함께 코로나19 NGS검사법을 개발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을 위한 최적의 라인업을 갖췄다.

연구팀은 "진단키트의 경우 유전자 변이가 축적됨에 따라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질 수 있는데 이번에 양 기관이 공동 연구 개발한 전장 유전체 분석법을 활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를 추적하여 다양한 변이에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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