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27 17:23최종 업데이트 26.08.2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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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기술을 넘어 현장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노하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Medtech Insight 2026-의료AI' 세션, 9월 15일 양재 엘타워서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실제 병원 현장에 도입되는 과정과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전략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관하는 ‘Medtech Insight 2026'에서 '의료AI 세션-의료 AI 현장 진입전략 ’이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세션에서는 ‘AI 의료기기의 현황과 이슈’부터 병원의 도입 의사결정, 의료영상·생체신호 AI의 임상 적용, 웨어러블 모니터링의 병동 활용, 기업의 사업화 사례까지 의료AI의 전 과정을 다룬다. 
 
첫 번째 기조 강연에는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부대표가 나서 ‘AI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도입과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연결’을 주제로 발표한다. 임상·경영·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AI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흐름과 기술이 헬스케어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과 전문의 출신인 김 부대표는 맥킨지앤컴퍼니 컨설턴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공동창업자를 거쳐 현재 카카오벤처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투자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신간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법칙'을 출간했다.
 
이어 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이 ‘의료AI는 어떻게 의료현장에 도입되는가’를 주제로 병원의 AI 의료기기 도입 과정과 주요 평가 기준을 설명한다. 의료진·경영진·정보화 부서 간 의사결정 구조를 소개해 의료기기 기업이 병원이라는 구매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정 실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및 건강증진센터 교수이자 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로서 디지털 전환과 AI 의료기기 도입을 이끌고 있다.
 
의료영상 AI 세션에서는 선우정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Minding the Gaps: AI in Acute Stroke Care’를 주제로 급성 뇌졸중 진료 과정에서 AI 솔루션 제이엘케이의 '메디허브 스트로크'가 진단과 치료 결정의 공백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발표한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방문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생체신호 AI 세션에서는 유동준 인하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AI-EWS의 소개 및 Patient-Centered’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 뷰노 ‘딥카스’가 실제 병동의 신속대응과 환자 안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근거중심의학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중환자 진료 및 신속대응팀(RRS)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중환자 임상 데이터베이스 K-MIMIC 기반 AI 조기경보(AI-EWS) 의료기기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정휘 서울성모병원 선임간호사는 ‘간호사가 본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의 병동 적용 경험’을 발표한다. 실제 간호 현장에서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메쥬의 ‘하이카디’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동 업무에서의 활용 방식과 현장 요구사항을 공유한다. 정 선임간호사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촬영실 부정맥 카테터실을 거쳐 현재 심뇌혈관병원 부정맥 전담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기업 사례 세션에는 강대엽 씨어스 부사장(CSO)이 참여해 ‘모니터링과 AI가 만드는 스마트병동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하나의 병동을 넘어 병원 전체로 확산하는 씨어스 씽크(thynC) 성공방정식’을 소개한다. 강 부사장은 씨어스가 병원에 처음 진입해 의료진의 신뢰를 확보하고,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동 운영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온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이번 의료AI 세션은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병원 도입과 임상 활용, 환자 안전, 사업화까지 연결해 살펴보는 자리”라며 “의료AI 기업과 제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관하는 ‘Medtech Insight 2026–의료AI 세션’은 사전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이번 세션의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한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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