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의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박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들과 지역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세계 의학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율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으로 일해왔으며, 세계의사회 파견이사로 활동해왔다.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박 교수는 현재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능, 척추질환, 노인질환을 전문 분야료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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