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3.17 14:23최종 업데이트 21.03.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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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바이넥스·비보존제약 현안 관련 청문절차 진행한다

18일 윤리위원회 긴급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과 관련, 오는 18일 오후 윤리위원회(위원장 윤성태 부이사장)를 긴급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을 임의 변경한 바이넥스,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비보존제약 등의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협회 입장의 후속 조치로 열리는 윤리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 조사 내용 등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출 자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윤리위원회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 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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