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8.01 10:25최종 업데이트 23.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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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 당뇨복합제 '시타피오정' 품목허가 획득

"단일요법 대비 혈당 강하 효과 우수, 1일 1회 복용"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시타피오정100/15밀리그램, 100/30밀리그램(시타글립틴인산염/피오글리타존염산염)'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타피오정은 DPP-4 억제제 계열의 시타글립틴과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이 조합된 복합제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서 2제 요법의 병용이 인정되는 조합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당뇨병 특성상 약물치료 기간이 길고, 이환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단독요법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병용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다"면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조합의 복합제를 개발함으로써 다약제 복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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