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19 08:12최종 업데이트 22.11.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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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CES 2023 혁신상 '4관왕'

의료진과 공동연구한 웨이메드 코프∙웨이메드 엔도 프로∙웨이메드 EBUS로 수상

사진=웨이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CES 혁신상 4관왕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 웨이메드 엔도 프로(WAYMED Endo PRO), 웨이메드 EBUS (WAYMED EBUS)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를 각각 수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이메드 코프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I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고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던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 기술로 고도화해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내시경실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하고, 의료진은 이상부위를 내시경실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하는 솔루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EBUS-TBNA 검사 시 조직검사가 필요한 림프절 선별을 지원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웨이센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글로벌에서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며 “3개 제품 모두 의료진과 AI 전문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적 검증을 마치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개발해 우수한 성과를 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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