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12.16 16:54최종 업데이트 20.1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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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텍 엔도라이신 항생제, 과기정통부 혁신신약파이프라인 과제 선정

향후 2년간 전임상 시험을 통한 IND 신청 목표

라이센텍 CI.

라이센텍이 개발 중인 그람음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 항생제 후보물질(LNT103)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사업' 2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초기단계를 지원해 기업에 기술이전이 가능한 유망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외대 명희준 교수팀과 라이센텍은 사업 1단계에서 박테리오파지 유래 항균단백질(엔도라이신)을 발굴해 단백질공학적 개량을 거쳐 모델동물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어 2단계에 선정되면서 과기정통부로부터 후보물질의 전임상 수행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2년간 14억 4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IND(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센텍 관계자는 "한국박테리오파지 은행으로부터 라이센싱한 방대한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숙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박테리오파지의 항균 단백질인 엔도라이신을 이용한 항생제 개발 및 박테리오파지를 직접 이용한 파지치료법 개발, 항암파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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