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207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한다
유상증자 청약일 19~20일…추가적인 무상증자도 검토 중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글로벌 분자진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약 20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체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자 및 지난해 수익으로 확보한 유보자금을 통해 신축 스마트공장 내 대량생산설비를 대거 도입하고 대량공급계약을 대비한 원부자재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되며, 누적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솔젠트는 세계 20여개 국가로부터 PCR진단키트 생산공장 합작투자(JV) 요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 자금으로 설립될 해외 생산기지는 솔젠트의 핵심소재인 중합효소시약을 판매하는 혁신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젠트는 향후 PCR기술과 진단키트생산 플랫폼 기술을 해외에 이전할 계획이며 기술을 이전한 기업들에게 핵심재료인 중합효소시약을 장기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직접 상장 및 성장을 통한 자본 확충을 실현한 이후, 그에 따라 증가한 회사의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하고자 회사의 주주들에 대한 추가적인 무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코스닥 IPO 전 마지막 증자가 될 전망이다.
솔젠트 유재형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청약일은 19일부터 20일로 글로벌진단업체로 비상할 솔젠트의 미래를 위해 주주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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