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불법 진료행위 때려잡던 심평원...정작 내부 직원들 초호화 리베이트 접대에 '무혐의'
#122화. 심평원 직원 16명 김영란법 위반 은폐 문제제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병의원의 진료와 기능이 적정한지 심사하고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병의원의 모든 처방 자료들을 확보해 병의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조사하는데 있어 핵심 자료를 제공한다. 이런 심평원이 리베이트와 그의 은폐 논란에 휘말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심평원 직원 16명은 제주도에서 '바레인 프로젝트'운영위원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고급 호텔의 숙박비, 식비를 계약업체로부터 지원받았다. 행사 직후 익명의 제보자는 "심평원 직원들이 제주도에서 가장 비싼 호텔에 머무르며 최고급 의전차량을 제공받고 킹크랩, 다금바리 등 최고급 안주와 각종 술로 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감사실은 숙박비 초과금과 식비 등 총 597만원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 또한 '법 위반이 맞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심평원은 이후 2020.10.16
내년 의사인력 2700명 미배출 책임은 정부에...의대생들은 정부의 불법적 행태로 국시를 보지 못하게 된 피해자다
[메디게이트뉴스] 정부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우리나라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며 마치 농촌에 살면 의사가 없어서 환자들이 곧 죽을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했다. 연일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쏟아내더니 매년 400명씩 10년간 4000명의 의사를 늘려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러던 정부가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미응시로 인해 내년 당장 2700명 의사 인력 결원이 생기게 생겼는데도 태연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법적 근거도 없이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며 일부 특권층 자녀의 의대 입학 통로라는 의혹까지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한 ‘공공의료 발전 위원회’는 8차례나 회의를 하고도 회의록조차 없는 등 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국시를 준비하면서 성실하게 학과 공부에 전념해온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본4 의사국시 대상자의 90% 이상이 시험을 거부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는 정부다. 해외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해 2020.10.1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슈퍼전파자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2일(현지 시각) 오전 0시 54분쯤 트위터를 통해 "나와 멜라니아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 확진 사실을 밝혔다. 1일 늦은 밤 대통령 부부가 PCR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던 호프 힉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확진 판정 사실을 밝히기 몇 시간 전 그를 지근 거리에서 보좌해온 힉스 보좌관의 감염 사실이 먼저 알려졌다.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가는 곳에 힉스는 함께했다. 9월 29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1차 TV토론과 다음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 힉스 보좌관과 함께였고 당시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과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했었다. 힉스 고문은 미네소타주에서 증상을 느끼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선 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기에 힉스 보좌관이 트럼프 2020.10.16
KRPIA, 2020 R&M 위원회 컨퍼런스 성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15일 글로벌 제약기업 관계자 약 280여명이 비대면으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한 가운데 2020 연구개발(R&M) 위원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2020년 한해동안 진행된 KRPIA 연구개발 위원회 주요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임상 및 의학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업계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연을 시행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중에도 진행된 연구개발 위원회의 주요 활동이 공유됐다. 2020 KRPIA R&D 서베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에서 R&D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최신 규정 등을 반영해 임상시험 활동지침의 업데이트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의약품 안전성 정보가 수집,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는 제약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 2020.10.15
서울성모병원, 혁신 전담 조직 설립하고 미래인재 육성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전담 조직인 '겨자씨키움센터'를 설립하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40세 이하의 젊은 교직원들을 미래위원으로 선발하고 총 2억 원 규모의 각종 지원을 통해 미래인재로 육성한다. 병원은 내부 교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모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8월 '겨자씨키움센터'를 설립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겨자씨처럼 미약하고 작은 생각을 모아 집단 지성을 통해 확장시켜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의 혁신 센터로 아이디어의 발굴과 육성뿐 아니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오는 11월 가톨릭대학교의 교직원, 대학생, 대학원생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의료기관, 지원사업체 등 내부 구성원을 비롯해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인 참가자의 경우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 2020.10.15
루닛, 대만 케세이생명보험과 보험 인수 심사에 'AI 활용한 흉부 엑스레이 판독' 검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은 최근 대만의 최대 보험 회사 중 하나인 '케세이생명보험'과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재의 보험인수 심사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케세이생명보험에서는 새로운 보험 계약을 위해 매년 3만 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를 검토한다. 이는 계약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험 가입 여부 및 조건을 확인하는 기본 절차다. 본 연구는 이 검토 과정에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인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한 결과를 보여준다. 성능 검증은 총 200개의 흉부 엑스레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케세이생명보험 소속 의료진의 검토 내용과 비교한 결과 루닛 인공지능은 90%의 정확도로 폐 질환 여부를 판단하고 이상병변을 검출해냈다. 특히 엑스레이를 일일이 진단하고 수동으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 현재의 절차와 비교해 전체 판독 소요시간을 현저히 줄이는 데 성공했다. 케세이생명보험 추링커(Tzu-Ling Ke 2020.10.15
필립스 아벤트, 예비 부모 위한 프리미엄 임신 앱 '임신+' 출시
필립스코리아의 영국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필립스 아벤트(AVENT)'가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지원하는 자사의 프리미엄 임신 앱 '임신+'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신+'에는 필립스 아벤트가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전 세계 육아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임신 및 출산 관련 콘텐츠가 매일 업데이트된다. 임신 주수별 적정 신장, 체중 등 아기의 발달 상태와 엄마의 몸 상태 변화, 건강 팁, 배우자를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식단이나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부터 분만, 의료, 모유수유까지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꼭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배 속 아기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임신 주수에 맞춰 40장의 3D 아기 이미지도 제공한다. 화면 속 아기를 터치하면 생동감 있게 반응하며 성장 과정에 대한 상세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2주간의 2D, 3D 초음파 사진이 제공돼 다음 초음파 진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아기의 발 2020.10.14
보사연-복지부-신한카드, 업무 협약 체결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신한카드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료(데이터) 기반의 사회보장 정책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3법 시행*(’20.8.5) 이후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민·관·연이 함께 사회보장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회보장 정책분석을 위한 개인 비식별 카드이용자료(이하 빅데이터, big data) 지원 ▲사회보장 정책분석을 위한 공공·빅데이터 활용방안 공동연구 ▲정보연계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이며 이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동향 분석', '아동 돌봄 쿠폰 등 코로나19 지원사업 분석'을 연내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카드 빅데이터 등을 활용,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거시 소비 동향 등을 2020.10.14
앱클론, 난소암 CAR-T 임상용 바이러스 생산 계약
앱클론이 렌티바이러스 CDMO(위탁제조개발업체)인 렌티젠(미국 매릴랜드 소재)과 난소암 CAR-T 치료제(AT501)의 원료 물질인 렌티바이럴벡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앱클론이 첫 번째 임상을 준비 중인 혈액암 AT101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CAR-T 세포 치료제의 원료 물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난소암은 조기 발견 시 약 85%의 완치율을 보이는 반면 암세포가 복강으로 전이되기 시작하는 말기(3~4기)에서는 완치율이 약 25%로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난소암이 한참 병이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말기 난소암 환자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이 절실하다. 앱클론의 AT501은 전임상 난소암 질환모델에서 1회 투여로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효능이 확인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과 공동 개발 중에 있다. 회사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들은 순항 중이며 지난 5월 연간 100 2020.10.13
재이랩스, '2020 메디라벨 온라인세미나' 개최
인공지능 의료데이터 라벨링 기업 재이랩스는 '2020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데이터 가공 및 활용방법'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 데이터 가공은 다른 산업군과 비교해 높은 전문성과 객관성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데이터 포맷에 익숙한 개발전문인력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재이랩스 이준호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료인공지능의 기술 도입현황 및 사례를 분석하고 의료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술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 과제 및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의료 전문가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0.10.1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