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식품의약국 긴급사용승인 취득 절차' 온라인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미생명과학자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D.C. 무역관은 공동으로 오는 5월1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을 위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취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한미생명과학자협회(KAPAL)에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필요한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발표자는 FDA 관련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희민 박사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절차, 승인과 등록 과정을 중점으로 설명하고 이어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화상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하며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누구나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로 등록·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진단도구(키트) 등 많은 의료기기가 필요하여 필수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2020.04.29
"민간의료 폄하로 공공의료 강화 못해"
[메디게이트뉴스] 최근 서울대 모 교수의 언론기고문이 의사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는 해당 기고문에서 “공공의료보다 민간의료가 우월하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난무한다”면서,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이 민간병원 덕분이라는 것은 거짓”이라 단언했다. 그의 주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즉각적으로 반박 성명을 냈다. 각종 의료 전문 매체에서도 비판적 보도가 줄을 이었다. 많은 일선 의사들 역시 각종 단톡방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해당 교수의 주장에 대해 의아해하기도 하고 격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전세계적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공공, 민간을 막론하고 힘을 모아 위기에 대응해야 할 때에 국립대 교수이자,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 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위원장인 분이 자칫 불필요하게 의료계 분열과 갈등을 유도할 수 있는 발언을 내놓은 것은 다소 경솔하지 않았나 사료된다. 발언의 타이밍 뿐 아니라 해당 교수의 주장에는 납득하 2020.04.28
레몬헬스케어, '레몬케어' 플랫폼 기반 환자용 앱 다운로드수 100만건 돌파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가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대형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 이후 2년여에 걸쳐 얻게 된 성과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기관 내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자리 잡으며 최근 2주간 환자용 앱 다운로드 수가 매주 약 8000에서 1만 건 사이로 급증한 것도 병원별 환자용 앱 다운로드 수치 합계 100만건 달성을 앞당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서울권 13개 상급종합병원 중 10개 병원에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을 구축 및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의 약 48%에서 환자용 앱 서비스를 도입해 폭넓은 서비스 네트워크와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2020.04.27
유비케어,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전년동기比 33.1% 상승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비케어의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266억4000만원, 영업이익 42억55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17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1%, 33.9%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비케어는 실적과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주력 사업인 EMR 부문에서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집중 개발하고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병의원 맞춤형 클라우드 EMR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검색 및 경영진단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연계 EM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관계 극대화를 위해 구매(sourcing)∙판매∙서비스 역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진료 및 건강관리 시대에 2020.04.27
환자 감소로 경영 압박, 심각한 고용 불안정...코로나19 '퍼펙트 스톰' 막으려면 의료계 지원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이 용어는 개별적으로 위력이 그다지 크지 않은 태풍 등이 특이한 자연현상과 맞부딪치게 될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파괴력을 지닌 재해로 발전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기상 용어였다. 하지만 2007년 미국발(發) 금융위기로 달러화 가치 하락, 유가 및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2008년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금융·경제 위기현상을 일컫는 경제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사태로 인해 퍼펙트 스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됐을 때만 해도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우한시에서 폭발적으로 감염이 늘어나고 후베이성이 봉쇄되는 초유의 방역 조치가 이뤄지자 그제야 세계의 눈은 중 2020.04.25
힘찬병원, 네오펙트와 MOU 체결… AI와 재활치료 접목
힘찬병원이 지난 23일 목동힘찬병원에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 헬스케어기업 ㈜네오펙트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관절〮척추질환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접목하여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상호 정보교환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나아가 디지털 재활기기 및 재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네오펙트는 근골격계와 신경계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AI기반 재활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절·척추 수술 후 재활치료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4
질병관리본부가 3개월간 밤낮없이 코로나19 대응 격무에 시달렸더니...돌아온 것은 연가보상비 삭감
#97화. 질본·국립병원 연가보상비, 재난지원금 기부 논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얼어 붙었다. 경제난으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에 처하자 정부는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정부는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에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로 공무원들의 연가 보상비를 삭감해 보태기로 했다. 이런 정부의 고통 분담 조치에 국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전 정부에서 본 적이 없던 조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연가 보상비 삭감 대상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고생을 한 질병관리본부와 지방 국립병원들이 삭감 명단에 들어가 9억 8100만원이 삭감됐다. 하지만 청와대나 국회 등의 소위 ‘힘 센’ 부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처음에 삭감-비삭감 대상을 반대로 본 줄 알았을 정도였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정부는 제2차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모든 국가직 공무원(교원, 소방 제외)의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속한 국회 심사를 위해 2020.04.24
깡통 바이러스 백신이 렘데시비르나 구충제보다 코로나19 끝판왕이 될 것이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무엇이 우선 순위일까?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백신 제작 뉴스와 구충제를 치료제로 돌리겠다는 뉴스와 렘데시비르의 오르락 내리막 널뛰기 뉴스를 접하면서 질문을 바꿨다. 무엇이 끝판왕이 될까? 달달한 팥과 호두가 들어간 호두과자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손님들을 유혹한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운 겉 모양은 그대로인데 팥과 호두가 들어있지 않다면 맛은 어떨까? 앙꼬 없는 찐빵이나 속 빈 만두 먹는 것과 같을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 겉모양만 그대로 유지하고 안은 빈 공간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지난 4월 7일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했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의 자연감염에 의해 생성되는 면역반응과 유사한 반응을 깡통 바이러스를 통해 기대할 수 있어 이렇게 면역백신을 만드는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제작한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는 유전물질이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 2020.04.24
하버바이오메드, 시신경척수염 환자 대상 '바토클리맙' 임상시험 시작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급성 시신경척수염(NMOSD) 환자에게 '바토클리맙(Batoclimab)' 피하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국 임상 1b/2a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 및 미국의 이뮤노반트와 함께 글로벌 개발하고 있는 HL161(하버바이오메드 코드명 HBM9161, 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 항체신약의 국제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이다. 시신경척수염(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은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아쿠아포린(aquaporin, AQP)의 기능을 파괴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가 주된 병인으로 자가항체에 의한 시신경과 척수의 염증으로 비가역적인 신경학적 손상, 시력저하 및 시력상실을 유발할 수 2020.04.23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300억 원 사회공헌으로 기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제약기업 28개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약 3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8개 글로벌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이 2019년 30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액 대비 비중이 0.58%으로 전년의 0.55%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9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의 2018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206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6%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3.5배 정도 높은 수치다. 또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10대 산업군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에서도 타 산업군 평균 0.11% 보다 글로벌제약사의 기부금 비율이 0.3%로 약 3배 높았다. 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글로벌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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