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강한 리더십으로 정부와 외부세력에 맞서는 주도적인 의협 만들겠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합동설명회 ①기호 1번 박명하 후보 "행동으로 성과 내는 검증된 리더...면허정지·구속수사 두렵지 않다" ②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강한 리더십으로 정부와 외부세력에 맞서는 주도적인 의협 만들겠다" ③기호 3번 임현택 후보 "절박한 상황...전공의·의대생들 보호를 가장 큰 목표로 삼겠다" ④기호 4번 박인숙 후보 "8년간 국회의원 경험으로 존경받는 의사상 만드는 데 힘쓰겠다" ⑤기호 5번 정운용 후보 "의대증원 찬성...물가 상승보다 의사 수입 증가가 더 많다" [메디게이트뉴스 박성훈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4 휴학 예정]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28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협회장 후보자 합동설명회에서 “강한 리더십으로 정부와 외부 세력에 맞서는 주도적인 의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주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쟁투 대변인에 이어 2007년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냈다 2024.02.28
기호 1번 박명하 후보 "행동으로 성과 내는 검증된 리더...면허정지·구속수사 두렵지 않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합동설명회 ①기호 1번 박명하 후보 "행동으로 성과 내는 검증된 리더...면허정지·구속수사 두렵지 않다" ②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강한 리더십으로 정부와 외부세력에 맞서는 주도적인 의협 만들겠다" ③기호 3번 임현택 후보 "절박한 상황...전공의·의대생들 보호를 가장 큰 목표로 삼겠다" ④기호 4번 박인숙 후보 "8년간 국회의원 경험으로 존경받는 의사상 만드는 데 힘쓰겠다" ⑤기호 5번 정운용 후보 "의대증원 찬성...물가 상승보다 의사 수입 증가가 더 많다" [메디게이트뉴스 김민건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4 휴학 예정] “정부의 일방적 필수의료패키지 및 의대증원에 대해 전공의와 의대생은 자발적으로 정당한 저항 중이다.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저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단체행동 교사로 의사면허정지 사전통지를 받았고, 많은 전공의들이 행정적, 사법적 협박을 당하고 있다. 이런 난국에서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비대위의 연속성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의협을 2024.02.28
주수호 위원장 "헌법 위에 군림하는 정부, 폭압적 처벌로는 의료현장 정상화 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성훈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4 휴학 예정]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27일 보건복지부의 '공익을 위해서라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제한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헌법 위에 군림하는 정부는 폭압적 처벌로 의료 현장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공익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는 바로 북한”이라며 “공산독재 정권에서나 할법한 주장을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정부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공익을 위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조치가 정부 전체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면 4.19혁명과 87년 민주항쟁의 결과로 얻어낸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라며 “정부는 누구에게도 이러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 앞에 선포한 것”이라고 2024.02.27
"여성 의사 증가로 의사 부족?" 여성 의사 1157명, 박민수 차관 명예훼손으로 검찰 고발
[메디게이트뉴스 고형주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4 휴학 예정, 김민건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4 휴학 예정]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이화의대 동창회장, 연세의대 여자동창회, 고려의대 여자교우회, 가톨릭의대 여성동창회, 분당서울대병원 여교수회, 연세의대 여교수회 등은 27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보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여성의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 서명한 여성의사 1157명을 대표해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김나영 회장은 “박민수 차관은 지난 2월 20일 브리핑에서 의사 부족 이유 중의 하나로 여성 의사 비율의 증가, 남성 의사와 여성 의사의 근로시간의 차이로 들었다"라고 고발 이유를 들었다. 김 회장은 "박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어머니와 아내, 딸로서 최선을 다해 분투해온 여성 의사가 남성 의사와 비교할 때 온전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에 여성 의사들은 깊 2024.02.27
1997년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의 의사 인력관리 정책: 정원감축의 서막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적정인력에 관한 국가적 재난을 맞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 말은 현재와 반대로 의사 과잉배출을 염려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당시 1997년 2월 보건복지부 주무과장의 정책기고문인 “의사인력 공급 적정화를 위한 인력관리 정책 방향”이 보건복지포럼에 게재됐다. 오래된 자료이나 정원 정책에 관해 현재의 복지부나 대통령실이나 의사들이면 한번쯤 필독할 만한 내용이고 Health Workforce Regulation(의사인력관리)에 관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래의 글은 지면 제한으로 보건복지포럼 41~49쪽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소제목을 필자 임의로 부여했고 원문의 인용 페이지를 표시했다. 의사인력 적정공급의 논란 (정책기고문 41-42쪽) (중략) 그러나, 장래 의사인력에 대한 수급계획은 미래가 과거의 연장이 아닌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기타 교육체계라든가 보건체계 등과도 밀접히 관련되는 등 그 자체로서 상당한 어려움 2024.02.26
서울아산병원 교수비대위 "현 상황 정확히 인식하는 단체와 연대해 사태 조속히 해결" [전문]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제자인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단체와 연대해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병원에서 의사 수가 가장 많은 1694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전공의는 약520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전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우리의 제자인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들의 안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단체와 연대하여,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2024. 2. 23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2024.02.24
의대교수협의회 “정원만 늘려선 지역필수의료 해결 안돼…새로운 협의체 구성하라”[전문]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의 접근성, 의료체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단순한 숫자만으로 의료정책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붕괴의 다른 원인들은 손대지 않고 정원만 크게 늘리는 것은 잘못된 정책 결정"이라고 밝혔다. 의대교수협의회는 "더욱이 가장 신중함과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한 의료정책을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 시행하는 것은 오히려 의료시스템을 와해시킬 수 있다"라며 "이에 신속히 필수의료 개선과 의사 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인력 추계를 결정하는 협의체를 새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 의료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 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전공의 사직에 대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성명서 [전문] 정부의 갑작스러운 과도한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이로 인하여 촉발된 전공의 사직과 환자들이 겪는 불 2024.02.24
소통을 가장한 28차례 요식행위 협의, 정확한 근거없는 증원 규모 2000명...대통령님, 이대론 안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사실은 이렇습니다'에 대한 의료계 반박, '진실은 이렇습니다'. 대통령님, 이대론 안됩니다. 의료계의 호소를 들어주십시오. 1. 의대 정원 확대, 정부의 일방적 결정? →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정책패키지 마련을 위해 총 130회 이상 소통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하여 28차례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의료계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130차례 이상 충분히 소통했습니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정원 확대 전제 조건인 ❶수가 인상 ❷의료사고 부담 완화 ❸근무여건 개선 등도 위와 같은 논의방식을 통해 정책패키지에 담았습니다. 정부는 공문(1.15)으로 의협에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였으나, 의협은 끝까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진실은 이렇습니다.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소통을 가장한 요식행위를 28차례동안 했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용 전문가 등을 들러리로 앞세워 정해진 의대증원을 위한 2024.02.24
전공의·공보의·군의관...저임금 노동자 2000명 늘리려다 필수의료 전공의들 다 그만둔다
[메디게이트뉴스]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에 반대하는 전국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낸 가운데, 정부는 이로 인해 생긴 의료공백을 공보의와 군의관으로 메꿔 보겠다고 밝혔다. 전국 전공의 숫자는 1만5000명인 반면, 전국 공보의 숫자는 1400명, 전체 군의관 수는 2400명 정도로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필수의료 공백에 왜 공보의와 군의관이 동원돼야 할까? 정부가 증원 규모 2000명의 계획을 세운 것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 바로 '저임금 의사'를 대량 양산하는 것이 그들의 머리 속에서 나온 계획이고 대책인 것이다.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들은 월 200만~300만원선의 저임금을 받고 있다. 특히 전공의는 수련의라는 명목하에 주당 88시간을 일하기 때문에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있다. 향후 수도권에 6000여병상의 대학병원 분원이 들어설 계획인데, 정부는 병원에는 규제 없이 그저 값싼 전공의들로 인력을 채우겠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 게 2024.02.23
외과 교수의 한탄 "이대로 오래 못버텨...전공의들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건 정부와 대통령"
[메디게이트뉴스 박성훈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4 휴학 예정] “저는 어제 병원에서 당직을 섰습니다. 오전에 외래를 보고 오후에 수술을 하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비운 자리를 교수들이 메꾸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 교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교수들의 피곤한 모습을 보고 오랫동안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여의도성모병원 김성근 외과 교수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된 '의대정원 증원 저지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저지 궐기대회' 투쟁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김 교수는 의대정원 2000명을 늘리는 일은 의학교육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의대증원의 근거가 된다고 했던 논문과 보고서의 3분의 저자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누구도 2000명을 주장한 적이 없다고 했다"라며 "의학교육의 시설과 투자,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점진적인 증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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