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보건의료학회, '남북 보건의료 용어 통일을 위한 준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개최
통일보건의료학회 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사장 배순희)과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건강 공동체 형성에 기본이 되는 소통의 중심, '의학용어' 통일을 주제로 정했다. 그동안 보건의료단체에서 각각 진행해오던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에 대한 성과물을 상호 공유하고 공동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첫번째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전우택 교수(연세의대)를 좌장으로 기조강연에는 대한의사협회 김영훈 남북의학용어사전편찬위원장이 '남북보건의료용어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제목으로 서두를 열면서 그동안 의협에서 진행해온 사전편찬사업의 단계별 추진 계획 및 전략을 발표했다. 1부는 김신곤 이사장을 좌장으로 '보건의료 분야별 남북 용어 통합을 위한 경험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각 보건의료 단체 대표 패널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의 남북한 용어의 차이점 비교, 현재까지 연구된 내용, 용어 차이를 극복하기위한 미 2019.12.02
추운 겨울철, 소화불량 잦은 이유는?
겨울철 강추위가 계속되면 최씨처럼 소화불량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인원은 12월~1월 77만4965명(월평균 7만7497명)인데 비해 2월~11월은 331만9506명(월평균 6만6390명)으로 추운 겨울철에는 그렇지 않은 계절에 비해 진료인원이 17%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화불량증은 위장 점막의 손상이나 위액 같은 소화효소 분비의 문제 등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위장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장 운동 기능 이상은 겨울철 낮은 기온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며 신체 활동량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낮은 온도가 자율신경에 영향 미쳐 우리 몸이 과도한 추위에 노출된 경우,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장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전문의들은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2019.12.01
서울아산병원,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9' 개최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맥박수 등 생체 신호, 병리 조직 슬라이드 등 의료 데이터로 현재 질환 여부, 발병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9'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열리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는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헬스케어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HeLP, Healthcare AI Learning Platform)'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의료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응급 상황 전신 CT 검사 결과 외상 부위 검출', '호흡수, 맥박수 등 생체신호로 신생아중환자실 응급상황 예측', '임파절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이용한 유방암 전이 판별', '심장 CT 검사 결과 바탕 심장판막질환자 구별' 등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해 총 네 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신청 팀 중 2019.11.30
요양병원 암환자가 타병원 진료받으면 …100% 본인부담, 3개월 뒤 환급 "유전입원 무전퇴원"
#76화. 요양병원 암 환자들이 집회에 나선 이유 지난 21일 암 환자들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환자들이 추운 날씨 속에도 시위에 나서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암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대형병원에서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2. 그 기간 동안 기력저하, 통증, 부작용 등의 문제로 일상 생활이 어렵다. 3. 대형병원은 치료가 끝나면 환자를 즉시 퇴원시킨다. 4. 그래서 환자들은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치료 날짜가 되면 대형병원에 가서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온다. 5. 암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비를 건강보험으로 적용 받고 암 환자 산정특례로 대개 전체 치료비의 5%정도만 부담한다. 6. 그런데 이번 달부터 정부는 건강보험의 이중지출을 감시하겠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비용의 100%를 우선 본인이 부담하고 3개월 뒤 환급 받는 방식으로 규칙을 바꿨다. 7. 암 환자들의 치료 비용이 크기 때문에 어마 2019.11.29
무서운 심뇌혈관질환, 미리 예방하는 건강 습관 중요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 전국대회'를 28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와 중앙 및 시·도 사업지원단,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6명 및 12개 우수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일선 담당자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의 경우 '시민건강놀이터'와 연계해 만성질환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 유도 등 예방 중심의 인식 개선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성과 발표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부담도 해결하고 국민의 건강수명 2019.11.29
"겨울철 병의원 방문, 감기 2차 감염 주의하세요"
비브로스의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감기로 병의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병의원 방문 꿀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똑닥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의 감기 관련 진료건수는 직전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감기 환자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똑닥은 병의원을 찾는 이들이 대기실에서 다른 감기 환자들과 오랫동안 대기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병의원에서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먼저 가급적 '월요일 오전 9시'에는 병의원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똑닥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일주일 중 진료건수가 가장 많은 요일은 전체 진료건수의 약 22%가 집중된 월요일이었다.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병의원이 많아 주말 중 본인이나 아이가 아플 경우 월요일에 병의원을 방문 2019.11.29
'제14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 개최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2월12일 오전 9시20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4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 조치방향'을 대주제로 정했다. 1개의 특강과 총 3부에 걸쳐 준비된 프로그램은 이슈 소개와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하루종일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 조치현안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신수용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2020년 의료정보관련 정책방향,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자율규제단체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례, 자율규제단체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게 되며 개인정보(정보보안) 기술동향 및 IT기술 소개도 있게 된다. 포럼 행사장 주변에는 전문 IT업체 전문가와의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병협 관계자는 "포럼에는 병원 의료정 2019.11.29
난치성혈액질환 환자 완치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필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조혈모세포 및 제대혈 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알고 있으며 10명 중 5명은 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66.6%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53.1%는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혈모세포 기증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막연한 두려움(40.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거 조혈모세포 기증이 대부분 골수를 통해서 이뤄짐에 따라 아직도 '골수기증'이라는 인식에 쉽게 기증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산을 하는 산모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얻을 수 있는 '제대혈 기증'의 경우에는 59.7%가 인지하고 있으며 50.5%가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임산부 10명 중 8명(76.5%)이 제대혈 기증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일반국민(59.7%)에 비해 높은 2019.11.29
"에이즈 퇴치, 한발 앞선 예방·발견·치료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23년까지 에이즈 퇴치를 목표(감염인지 90%, 치료율 90%, 치료효과 90%)로 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3월 확정된 제2차 감염병예방관리기본계획(2018년∼2022년) 내 후천성면역결핍증 정책 추진방향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대한에이즈학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등의 의견수렴 후 지난달 25일 '감염병예방법' 상 후천성면역결핍증 전문위원회에서 의결해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으로 HIV/AIDS 생존감염인은 1만2991명, 신규 발생은 1206명으로 이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36개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나, 사전예방‧조기발견‧치료지원의 보다 강화된 대책을 통해 에이즈 퇴치를 가속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HIV/AIDS 감염부담이 비교적 낮은 것은 그간 정부가 보건소 HIV 무료 검사(익명검사 포함) 확대, 에이즈상담센터(고 2019.11.29
2019 바이오유럽 참석 후기, 'Go mobile' 'Save time' 등 파트너링 미팅을 위한 10가지 팁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석 달 전 하플사이언스의 최학배 대표께서 고문인 필자에게 바이오유럽에 같이 가자고 하셨다. 4년 반 전에 바이오USA는 다녀온 적이 있지만 바이오유럽은 처음 참가하는 것이라 기대됐다. 하플사이언스는 창립된 지 꼭 일년뿐 안 된 회사라 지금 라이센싱아웃(LO) 대상을 찾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빅파마들의 반응이나 이해에 대해 궁금했다. 더구나 LO은 한번 만나서 모든 것이 끝나는 일회성이 아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시장은 '안티 에이징(anti-aging)'에 대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나 무척 알고 싶었다. LO에 관한 반응 외에도 '어떤 회사의 테크놀로지로 하플이 개발 타겟으로 정한 단백질을 우리 몸 안으로 어떻게 잘 넣어 줄 것인가?' '전임상(GLP-toxicity) 기관은 어느 곳이 좋을까?' '이런 연구개발자료를 바탕으로 임상개발을 위한 IND를 잘 준비해 대행해줄 회사는 어느 곳일까?' '무엇보다 원하는 질환에 임상을 잘 수행할 기관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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