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자회사 허용, 민간의료보험 확대하는 의료민영화 조치 중단하라"
무상의료운동본부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민간보험사 돈벌이 위해 건강관리 자회사 편법 허용하는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내놓았다. 민간보험회사가 '헬스케어 회사'(영리 건강관리회사)를 자회사로 둬 건강관리 상품을 판매하게 하고 가입 즉시 가입자에게 의료기기를 직접 제공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 질병정보 수집기간도 15년까지 늘리도록 허용했다. 이에 대해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핵심 의료민영화 정책이다. 2010, 2011년 두 차례 '건강관리서비스법'이란 이름으로 추진됐으나 의료민영화라는 여론의 뭇매에 논의조차 못 됐던 것이고 2015년 박근혜 정부가 법 개정 없이 가이드라인으로 추진해 비판을 받았던 정책이다. 그런데 개혁 정부를 자처한 이 정부가 똑같이 지난해 가이드라인으로 내놓은 데 이어 이제 보험사들을 2019.12.11
한국로슈진단, 채혈기 '아큐-첵 패스트클릭스' 출시
한국로슈진단㈜)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채혈 시 매번 채혈침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6개의 채혈침을 하나의 드럼으로 장착한 채혈기 '패스트클릭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클릭스'는 기존 아큐-첵 채혈기 '소프트클릭스'의 클릭스모션(Clixmotion) 테크놀로지를 동일하게 적용해 진동이나 떨림이 없는 채혈을 구현하고 한 개의 드럼에 6개의 채혈침이 내장돼 있어 한 번 장착하면 6번까지 채혈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하루에 3번 채혈하는 당뇨인이라면 최대 2일까지 채혈침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채혈하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채혈침이 외부로 노출돼 있지 않고 채혈 시 레버를 통해 새로운 침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채혈 침에 손이 찔릴 위험을 크게 줄였고 레버를 통해 남아 있는 채혈 침 수를 숫자로 표시해 편한 관리를 돕는다"고 밝혔다. 6번의 채혈 후 드럼만 제거해 폐기에 용이하며 사용한 드럼과 미사용 드럼은 색상 표시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11 2019.12.11
아랍에미리트 안착한 힘찬병원, 관절·척추센터 300평 규모 확장 오픈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확장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내원 형태로 지난해 11월 개소해 독자적으로 운영해 온 1층에 위치한 센터를 2층으로 이전, 300평(약 991.7㎡) 규모로 커졌다. 물리, 재활 치료센터(Physiotherapy center)를 200평 독립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양한 기계를 활용한 물리치료와 동시에 환자의 상태에 따른 1대1 도수재활운동 프로그램까지 한국형 물리치료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생소할 수 있는 한국형 도수재활운동에 대한 현지 환자의 만족도가 커 국내 힘찬병원의 운동치료센터 모델과 동일하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갖췄다"고 소개했다. 지난 9일 진행된 확장 오픈식 행사에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박승준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장과 샤르자대학병원 최고 경영자 2019.12.11
서울대병원,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지난 9일 오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받게 하는 개념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제도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연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은 '커뮤니티케어의 국제적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일본 커뮤니티케어 사례(도쿄치의대 유스케 타케무라 교수) ▲덴마크 의료 시스템-최근 북유럽 공공의료 통합 시스템 구조 및 성과(코펜하겐대 카르스텐 브란벡 교수) ▲영국 커뮤니티케어의 최근 정책 및 향후 과제(버밍엄대 마크 엑스워시 교수)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의 공공의료'를 주제로 ▲공공의료체계 개편과 2019.12.11
세브란스병원, NCSI 병원부문 9년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를 넘어 환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참여형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며 9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넘어 환자들이 느끼는 경험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올해 ▲안전한 병원(No.1 Safety) ▲최상의 의료질과 서비스 제공(Esteemed)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World-class)을 실현하기 위해 'The New Severance'를 운영목표로 선포하며 환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것을 기준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재설정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먼저 환자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모든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실시간모니터링이 가능한 SMS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해 조사된 결과는 실시간으로 모든 전문병원과 임상과 병동별과 자료를 공유하면서 고객의 경험을 병원에 반영했다. SMS 방식으로 연간 약 2019.12.11
바야다홈헬스케어, DKS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바야다홈헬스케어와 스위스에 본사를 둔 DKSH코리아헬스케어 사업부(이하 DKSH)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 DKSH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 내 환자 지원 프로그램 제공 확대 ▲국내외 홈헬스케어 시장의 방문 간호 서비스 제공 기회 공유 ▲양사 협력 시너지 창출 분야 발굴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환자의 원활한 치료 여정을 돕는 환자지원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보다 전문화된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진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바야 2019.12.06
클래시스, 주당 46원 배당 결의하며 주주 환원 정책 나서
클래시스가 6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주당 46원씩 약 3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2017년 12월 28일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주당 배당금은 2017년 8월, 2018년 14원에서 2019년 46원으로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 슈링크의 대중화 및 글로벌화를 통해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사업보고서를 보면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됐다. 슈링크와 함께 판매되는 소모품 덕분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슈링크에 대한 인지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또한, 아이슈링크 엠에프2, 브이슈링크 엠에프6 및 알파, 볼뉴머 등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추가 성장도 중장기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회사 IR 2019.12.06
대웅제약,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9001 인증 획득
대웅제약이 지난 2일 연구개발 활동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 9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생산, 공정, 연구 등 일련의 프로세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 체계가 갖춰진 조직에 부여된다. 대웅제약 연구본부는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신약 및 신제품의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자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전세계적으로 공식 입증함으로써 기술수출 등 해외 진출 과정에서 대외 신뢰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활동뿐만 아니라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 전사적으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경영시스템 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대웅제약 박준 2019.12.06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살인자로 몰더니...외과.산부인과 이어 소아청소년과도 미달
#77화. 소청과 전공의 모집 미달 정부 대책 시급 나는 개인적으로 소아청소년과(줄여 소청과) 의사들을 존경한다. 학창 시절, 소청과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소아는 성인의 압축판이 아니다’ 이다. 소아는 검사하기도 까다롭고 치료하기는 더 까다롭다. 주사 한 대를 놓는 것도 전쟁인 아이들이 상당수다. 그리고 소아는 소아 1명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부모 1명 이상을 같이 만나야 한다. 요즘 사회적으로 노키즈 존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자녀가 아파 극히 예민해져 있는 보호자를 함께 만나야 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그래서 소청과는 아이들을 어지간히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과다. 나는 그래서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을 존경한다. 내가 도저히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수급은 이 나라의 미래다. 성인보다 소아는 신체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도 자주 걸리고 병원을 자주 찾는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소청과 병원의 위치는 반드시 2019.12.06
밤에 꿀잠을 자야 뇌 쓰레기가 말끔히 청소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잠이란 무엇인가? 셰익스피어가 맥베스(Macbeth) 입을 빌려 잠을 정의했다. "Methought I heard a voice cry, 'Sleep no more! Macbeth does murder sleep,' the innocent sleep, Sleep that knits up the ravell'd sleave of care, The death of each day's life, sore labor's bath, Balm of hurt minds, great nature's second course, Chief nourisher in life's feast." "어디선가 '이제 잠을 이룰 수 없다! 맥베스가 잠을 죽였다'라는 소리를 들은 듯 하오. 죄없는 잠을 살해했소, 걱정이라는 흐트러진 번뇌의 실타래를 곱게 풀어서 짜주는 잠, 그날 그날의 생의 적멸, 괴로운 노동의 땀을 씻고,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는 영약, 대자연이 베푸는 제2의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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