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전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하지 Hajj, 8월9일∼8월14일)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이하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하지(Hajj) 기간 동안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순례 참가자의 경우 출국 전에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 접촉을 통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접촉을 금지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메르스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외교부,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및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와 협력해 참가자를 대상 2019.07.31
8월부터 만 54-~4세 장기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실시
보건복지부는 만 54세~74세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한 폐암검진사업을 오는 8월5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폐암검진은 최근 개정된 암관리법 시행령과 암검진실시기준(고시)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는 이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31일부터 올해 폐암검진 대상자에게 폐암 검진표(안내문)를 발송한다. 해당 대상자는 폐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검진표에 안내된 폐암검진기관을 방문하면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대상자는 8월부터 검진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도 12월 말까지 지정된 폐암검진기관에서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폐암검진 진행을 위해서 희망하는 폐암검진기관에 대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을 권장한다. 폐암검진 대상자에게는 저선량 흉부 CT(Computed Tomography)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및 금연상 2019.07.31
식중독 8~9월에 49% 발생, 예방에 주의해야
식중독 발생이 8~9월에 최고조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중독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8년 식중독 발생 환자를 월별로 분류했을 때 6월 2409명으로 10%, 7월 1339명으로 6%, 8월 5479명으로 23%, 9월 6409명으로 26%로 집계됐다. 이는 8~9월 환자 수가 연간 환자의 약 절반인 49%로 나타난 것으로 장마가 끝나면서 8월 찜통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음식이 세균, 기생충, 독소, 화학물질 등의 유해 물질에 오염된 경우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바이러스성 장염도 식중독의 일종이다. 더운 여름철 특히 식중독 환자가 많은 이유는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음식물이 바깥에서 6∼11시간이 지나면 식중독균인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설사·복통이며, 발열·두 2019.07.31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3회 DSU 심포지엄' 성료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7~2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3회 DSU(Discussion on Scientific Updates in Lung Cancer)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DSU 심포지엄'은 한국을 포함하는 아시아 지역의 폐암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으로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본부(Boehringer Ingelheim Regional Operating Unit SEASK)가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성균관의대 박근칠 교수가 좌장으로, 홍콩중문대 토니 목 교수(Prof. Tony Shu Kam Mok)와 대만국립대 제임스 양 교수(Prof. James Chih-Hsin Yang) 교수가 부좌장으로 참여했으며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폐암 전문가 10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적 진보 ▲현재 이용 가능 2019.07.30
문재인케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후세들아 미안하다 곳간의 쌀은 우리가 다 먹었다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국민들의 80% 가량이 국내 건강보험이 향상됐고 문재인 케어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매우 당연한 일이다. 머리가 좀 아파서 머리 MRI 찍으러 가도 보험적용으로 저렴해졌고 2·3인실 입원하려 해도 병실료가 보험적용으로 저렴해졌으니 국민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더불어 국민 56.6%는 건강보험이 보장해주는 의료혜택 범위를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가히 태평성대라고 불리던 요순시대가 따로 없다. 미국 대통령이던 오바마 시절에도 부러워하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그때보다 더 향상되고 혜택이 더 많아졌다니 말이다.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미국도 이루지 못한 일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이뤄냈다. 또, 유럽의 사회주의 의료시스템도 이루지 못한 의료전달체계 상관없이, 빨리빨리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전문의 진료를 상급 대형병원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우리는 2019.07.30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담뱃갑 75%까지 확대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확대하고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30일부터~9월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이다. 복지부는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현행 담뱃갑 앞·뒷면의 50%(그림 30% + 문구 20%)에서 75%(그림 55% + 문구 20%)로 확대한다. 경고그림 및 문구는 크면 클수록 경고 효과가 커지며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역시 담뱃갑 면적의 50% 이상, 가능한 한 큰 면적으로 표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담뱃갑 경고그림 제도는 전 세계 118개국에서 시행중인 대표적인 담배규제 정책으로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도 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면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작은 2019.07.30
6개월 전 진료한 외국인 환자, 알고 보니 명의 도용…자동차 3만대 수출액 '건강보험 먹튀'에 퍼준 셈
#58화.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꼼수 방지 필요 나는 2년 전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면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첫 진료를 받고 6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왔는데, 완전히 엉뚱한 사람이 되어 들어온 것이다. 급히 외국인 환자의 신분증을 확인했더니, 6개월 전에 왔던 환자가 이 환자의 명의를 도용한 것이었다.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수사할 방법이 마땅찮다는 얘기만 듣고 이 일은 유야무야됐다. 당시 그 일을 겪으면서 “대체 이런 수법이 얼마나 흔하면 외국인이 많이 살지 않고 외래를 많이 보지도 않는 의사의 진료실에서도 외국인 건강보험 명의 도용이 일어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게 흔히 알려진 ‘외국인 건강보험 명의 도용’이다. 건강보험에 가입돼있는 외국인 한 명의 건강보험증을 두고 외국인 여러 명이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도용하는 것이다. 개인 병원에서는 환자의 신분, 특히 외국인 신분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가 2019.07.26
우리나라 바이오 시장의 평가는 글로벌 제약사와 어떤 갭(gap)이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우정바이오, '신약개발의 대가' 배진건 박사 영입을 통해 신약클러스터 본격화”라는 제목의 기사가 지난 7월 16일 일제히 언론에 나오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7월 칼럼의 ‘배진(培進)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무엇이고 단장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기사에 따르면 우정바이오가 신임 고문 및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 기술평가단장으로 필자를 영입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우정바이오는 1989년 창업 이래 30년간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1세대 기업으로 대학, 제약사, 출연연구소, 병원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기존 동물모델 CRO사업과 바이오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탄테크노벨리에 스타트업들이 한 장소에 모일 수 있는 첨단 신약개발 클러스터를 건축 중에 있다. 미국 보스턴의 ‘Lab Central’과 같이 한 건물 안에 바이오텍 인큐베이터를 겨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정바 2019.07.26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부는 훈풍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2019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동산 절세 포인트 3. 2019년 자산배분 전략 4. 상가 투자는 세입자와 공동 창업하는 것 5.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6.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부는 훈풍 7. 건물주 첫걸음, ‘상가주택’ 투자의 모든 것 8. 세법상 자산 평가기준과 특수관계자간 거래시 유의사항 9. 금융 시장 분석 및 투자 전략 10. ‘뜨거운 감자’ 상속과 증여의 문제, 쟁족을 아십니까 11. 임대사업자 등록해도 집 한채 더 사면 양도세 중과 폭탄 맞을 수도 12. 신흥국 주 2019.07.25
한국바이오협회, 日 경제산업성에 '철회요청'
한국바이오협회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의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안'에 대한 의견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통제 대상이 되는 병원균 및 독소를 비롯해 발효조 및 여과기 등의 장비 등은 전략물자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백신 등의 의약품 개발과 같은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은 의약품분야 수출입 규모면에서 한국의 수입 5위 국가이자 수출 1위 국가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현재 양국 기업간 공동연구, 기술이전, 마케팅 등 바이오제품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인트벤처 설립 등 협력이 확대 되는 등 양국 국민의 보건 향상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오협회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제외개정 정령안에 철회요청 의견서에서 "바이오산업은 혼자서는 성공하기 어려운 산업이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파트너와 동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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