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심평원,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추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 증진 및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은 진료행위 정보, 의약품 정보, 의료자원 정보 등 방대한 양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원천 수집・관리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다. 심평원이 보유한 누적 의료 빅데이터는 약 3조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약품 부문에서는 전국 8만7000여 곳 의료기관 청구 자료 기반의 의약품 처방·조제 데이터와 급여의약품 등재 정보 및 유통정보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신약개발 등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AI 신약개발 등 제약 관련 교육 협력 ▲기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주 내용으로 협회가 최근 제약산업 발전과 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협회는 심평원이 2019.06.27
플렉센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업무협약
면역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인 플렉센스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산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바이오 융복합 분야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한국생명공학 연구소 내 소재한 연구단은 BT, IT, NT 의 융복합 기술을 이용, 바이오 유해물질의 검출과 모니터링, 조기 진단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이다. 플렉센스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하여 바이오 유해물질의 조기 퇴치를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 제품 생산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주력 제품인 엑셀 엘리사(ACCEL ELISA), 프로퀀트(Pro Quant) 성능도 개선한다. 플렉센스 김기범 대표는 "플렉센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경험, 연구 2019.06.27
유전체기업협의회, 제3기 임원진 출범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24일 2019년도 제1차 총회를 개최하고 제3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3기(2019년 7월1일~2021년 6월30일) 회장에는 테라젠이텍스 황태순 대표가 선임됐으며 회원사 확충으로 인해 기존 운영위원 5개사(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디엔에이링크,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랩지노믹스) 외 신규 2개사(어큐진, 엔젠바이오)가 추가로 운영위원사로 선출됐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2015년 7월 출범했으며 현재 국내 유전체 관련 기업 2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생명윤리법 개정, DTC 항목 확대 규제 개선 등에 국민 건강 및 산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임된 황태순 회장은 유전자검사 시장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며 산업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관련된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전체 산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회원사간 긴밀한 2019.06.27
"데이터 역량 강화하고 자율인증제도 수립해야"
보험업계와 디지털헬스업계가 인슈어테크를 통해 시너지를 내려면 보험업계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헬스업계는 건강관리서비스의 제도화에 대비한 자율인증제도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보험업계는 고객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 등을 통한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헬스업계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개최한 '제2차 보험산업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 간담회'에서 이영주 한국정보화진흥원 의료복지팀장은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가 확산되면서 생활습관이 반영된 건강데이 2019.06.27
"좋은 의사 양성, 의사 본인만 이득 아닌 좋은 의사를 고용하는 병원과 좋은 의사로 혜택을 보는 사회의 몫"
[메디게이트뉴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불과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는 타이완은 지리적으로 인접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우리 보다 물가도 싸고 겨울에는 춥지 않아 한국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반대로 한류에 대한 지대한 호감과 겨울철 눈 구경을 동경하는 대만 사람들의 한국행 여행도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행도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타이완과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상호 간 알지 못한 채 동일한 시점에 의과대학 평가인증을 시작했다. 타이완은 2200만 인구에 의과대학이 13개가 있다. 2000년대 타이완 의과대학평가인증기구(Taiwan Medical Accreditation Council) 초반에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는 타이완 학생의 입학과 미국인의 타이완 의과대학 입학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미국 정부 장학사업의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의 NCFMEA (The National Committee on For 2019.06.27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 위한 시민대책위' 출범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서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인보사 사태가 시작된 지 석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인보사 사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물론이고 환자들에게 투약된 2액 세포주의 성분과 피해 등에 대해서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코오롱이 자발적 판매 중지를 선언한 지난 3월29일 이후로 인보사 진상 규명 시계는 멈춰 서 있는 것이다. 한 가지 추가적으로 밝혀진 것이 있다면 지난 5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오롱이 세포주 변경 사실을 2017년 여름부터 알고 있었다고 인정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실 또한 시민사회단체가 여러 가지 증거로 이미 그러리라고 지적해왔던 사실을 두 달여가 지나서 식약처가 인정했을 뿐이다. 정부의 이러한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 환자들은 제대로 된 건강상담도 받지 못한 상태로 계속 불안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 2019.06.27
삼진제약, 향남공장 설비투자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
삼진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에 신규 관리동을 준공하고 우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신축된 향남공장 관리동은 연면적 3,960.39㎡(1200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관리동에는 관리부서 및 품질보증부가 배치돼 향남공장 생산라인을 지원하게 된다. 삼진제약 향남공장은 기존 생산동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던 관리부, 생산지원부서와 구내식당, 휴게실 등을 신규 관리동으로 이전했다. 관리와 생산 시설이 분리됨에 따라 독립된 GMP 생산시설의 운영이 가능해져 향후 최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규 관리동에는 임직원 GMP 교육과 외부강연을 위한 최신식 시청각 교육장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확대 설치했다. 또한 전 직원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넓은 구내식당과 휴게 공간, 실내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을 갖춰 임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게 배려했다. 삼진제약 김정일 공장장은 "향남공장 관리동 준공으 2019.06.26
내달 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 등 건강보험 적용 확대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내달 1일부터 동네병원 2·3인실,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돼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26일 밝혔다. 동네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1775개의 병원·한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 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지난해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3인실은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가격이 달랐다. 1일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은 약 7만 원(최고 25만 원), 3인실은 약 4만7000원(최고 20만 원) 수준이었다. 부 입원실의 경우 작년 7월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종합병원(간호 3등급, 2인실 기준 약 5만 원)보다 병원의 평균 입원료(약 7만 원)가 높아 입원료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병원·한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2인실의 경우 7만 원에서 2만8000원 2019.06.26
"국민건강권 보장 위해 건강보험 국가지원 정상화 하라"
무상의료운동본부가 25일 오전 11시 국회정론관에서 '전국민건강보험 30년 건강보험 국가책임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8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한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의 시행으로 건강보험 지출이 늘어나 적자에 이른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재정 20%에 대한 국가책임을 규정한 국민건강보험법 108조의 모호한 지원규정과 이를 빌미로 축소 지급된 국고지원금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가 건강보험에 지급하지 않은 국고지원금은 최근 13년간(2007~2019) 무려 24조5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건강보험법과 건강증진법에 따라 해당연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14%는 국고, 6%는 담배부담금으로 조성된 건강증진기금)을 지원해야 함에도 제대 2019.06.26
"장애인 정책, 31년 만에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가 구축된다고 25일 밝혔다. 1988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해 1~6급의 장애등급제가 도입된 이래 장애인에 대한 각종 지원이 장애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돼 왔고 이런 방식은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장애계에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계부처 시행준비단(단장: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 등 관계부처 공동준비 및 장애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추진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지원체계가 장애등급으로 대표되는 공급자 관점에서 정책개발‧집행이 용이한 체계였다면 새로운 지원체계는 개개인의 욕구와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고려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의 2019.06.2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