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te the COVID-19 endemic, shortages in cold and fever medications persist
[관련기사=코로나 엔데믹에도 감기약·해열제 공급난 지속…범정부적 협력 체계 구축 불가피] Despite the COVID-19 endemic, shortages in cold and fever medications persist “Establishing Cross-Governmental Collaboration System is Inevitabl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re was a surge in demand for essential medications such as acetaminophen, ibuprofen, amoxicillin, and other life-saving antipyretics, analgesics, and antibiotics in the United States and various countries. However, shortages of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product 2023.09.30
계속되는 형사처벌...외과의사는 프로메테우스인가
[메디게이트뉴스]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화제의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관람했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는 불길속을 보여 주며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가 자막으로 떠오른다.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쳤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에게 주었다. 그 죄로 그는 바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 영원히 고문을 받아야 했다. 이 영화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오펜하이머의 핵무기 개발 과정과 그 이후의 청문회 과정을 그린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당시 시대 상황이 핵무기 개발이라는 필연의 과제가 되었고, 미국은 기어코 독일보다 먼저 개발에 성공하고, 일본에 두 번의 원자폭탄을 투하함으로써 결국 전쟁을 승리로 매듭짓는다.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전쟁을 이긴 영웅에서 전쟁 이후 메카시즘을 포함한 여러 정치상황으로 인해 정치의 희생양(?)이 돼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 영화의 원저 또한 제목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다. 정말로 잘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필자는 3시간이라 2023.09.25
커뮤니티케어 핵심은 요양병원...요양병원이 없어진다고 대한민국 의료가 잘 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한 요양병원이 많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를 받아줄 요양병원이 없었습니다. 퇴원 환자는 의료가 필요합니다. 의료를 포기하고 사회복지사 혹은 간호사가 운영하는 요양원으로 보낼 것인가 고민했지만 올바른 선택은 아닙니다. 비뇨의학과 교수님들에게도 같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수술 후 환자를 받아줄 요양병원이 없어 수술 스케줄을 못 잡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을 보면 요양병원은 사라져야 할 존재입니다. 요양병원을 소외시킨 차별적인 정책이 많습니다. 요양병원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한민국 의료는 심각한 혼란 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요양병원은 일당 정액제의 낮은 수가로 대한민국 의료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대학병원에서 퇴원하고 요양병원 입원을 기다리던 환자 중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많았습니다. 힘든 응급실에서 악화된 경우도 있습니다. 응급실을 한 번 방문하면 많은 의료비가 발생 2023.09.23
이지놈, 반려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EG pet PRO' 출시
㈜이지놈(eGnome)이 글로벌 최초로 3세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이 적용된 반려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EG pet PR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G pet PRO’는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간편하게 검사 및 분석함으로써 질병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견주는 해당 검사를 통해 8개 주요 질환별 (발병)예측점수와 장내 유익 유산균 및 유해균(각 10종) 비율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분석 결과에 따라 이지놈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유산균 3종과 질환 개선 영양제 4종 등 반려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리 솔루션도 제공된다. 특히 EG pet PRO에는 이지놈이 다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3세대 NGS 기술이 적용됐다. 3세대 NGS는 기존 2세대 방식 대비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제공해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2023.09.21
관계의 미학, 이우환
[메디게이트뉴스] BTS의 RM이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을 방문하고 SNS에 올린 글로 인해 이우환은 BTS 팬들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작가가 됐고, 부산시립미술관은 BTS 아미에게 새로운 방문 성지가 됐습니다. 이우환은 대한민국 생존 작가 중 경매금액 1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예술가입니다. 1936년 6월 24일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태어난 이우환은 부산에서 경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동양화과에 진학했습니다. 서울대 1학년 재학중(1956년) 21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니혼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화 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점으로부터 from point 선으로부터 from line 바람 from winds, with winds 조응 correspondence 대화 dialogue 시대별로 이우환이 심취했던 작품세계의 주제입니다. 이우환은 캔버스의 여백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캔버스의 여백 2023.09.19
의사 못 믿는 나라, 진료실에선 녹음기가 켜진다
젊은의사협의체 릴레이 칼럼 젊은의사협의체는 지난 4월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축이 돼 출범한 단체로, 전공의·공중보건의·의대생·전임의·군의관 등 40세 이하 의사들로 구성돼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요 의료현안과 관련한 젊은 의사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칼럼을 격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①이원진 젊은의사협의체 보건정책위원장·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 ②김기정 젊은의사협의체 위원·충북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③이경민 젊은의사협의체 교육위원장·동국대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④권오철 젊은의사협의체 디지털헬스케어위원장·엠디비 대표 ⑤송유진 젊은의사협의체 국제보건위원장∙국립중앙의료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⑥정환보 젊은의사협의체 디지털헬스케어위원∙닥터프레소 CEO ⑦이강인 젊은의사협의체 기획위원장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정원 확대 이슈는 늘 핫하다. 기사가 나오기만 하면 조회수 상위 뉴스에 등극한다. ‘의사들은 밥그릇 뺏기기 싫어서 정원 확대 반대하지?’라는 댓글은 수천 2023.09.18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 행사를 마무리하며
경북의대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위해 2023년은 경북의대 전신인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경북의대는 한 세기 동안 훌륭한 의료인과 의학자를 배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의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9000여명의 졸업 동문은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의대는 2023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와 함께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릴레이 칼럼을 게재한다. ①권태환 경북의대 학장·경북의대 100주년 공동준비위원장 ②박재율 경북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중앙이비인후과 원장 ③이재태 경북의대 100주년 자문위원단장·경북의대 핵의학교실 교수 ④김성중 경북의대 31대 동창회 수석부회장·대구 W병원 원장 ⑤김용진 경북의대 100년사 2023.09.15
경북의대 선배님들 덕분에 100년의 역사가 의학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경북의대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위해 2023년은 경북의대 전신인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경북의대는 한 세기 동안 훌륭한 의료인과 의학자를 배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의학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배출된 9000여명의 졸업 동문은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의대는 2023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경북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와 함께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릴레이 칼럼을 게재한다. ①권태환 경북의대 학장·경북의대 100주년 공동준비위원장 ②박재율 경북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중앙이비인후과 원장 ③이재태 경북의대 100주년 자문위원단장·경북의대 핵의학교실 교수 ④김성중 경북의대 31대 동창회 수석부회장·대구 W병원 원장 ⑤김용진 경북의대 100년사 2023.09.14
에스엠엘메디트리, 고용노동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에스엠엘메디트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의 양적 성과 외 질적인 측면에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고 청년 및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등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고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 및 포상하는 제도다. 에스엠엘메디트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현재까지 높은 고용 증가율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특히 청년 및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인다. 또한 직무, 성과, 특성 등을 고려한 다양성을 반영한 임금체계 개편에도 힘쓰고 있는 점이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요인으로 꼽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2023.09.07
의대 6년 통합 학제개편, 확고한 의대 교육목적과 목표 설정이 필요할 때
[메디게이트뉴스] 의과대학 학제가 예과 2년 본과 4년에서 6년 통합으로 바뀌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 문제 파악이 쉽지 않을 교육부 관료를 설득해 결국 의대 학제를 6년제도 통합한 것은 매우 힘들었을 것으로 짐작하고도 남는다. 오랜 난제의 해결에도 불구하고 일부 젊은 의사와 학생은 의대 본과과정이 6년으로 연장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정당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예과와 본과로 양분된 의대 구조는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다. 특히 예과가 이과로 분류돼 이공계 소속으로 존재하던 경우 예과의 필요성과 존재 사유에 대한 심각한 의구심과 예과 무용론 만들어 냈다. 예과 학생은 임상 실습이나 인턴이 특정과의 소속이 아니듯 결코 이공대 소속 학생은 아니었고 의대 소속도 아니었다. 단지 학제 편제상 잠시 이과 계열 대학에 소속된 모양새였다. 설령 예과가 의대 소속이었어도 예과 교육은 관심의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리었다. 학생들의 예과 수업에 대한 인식도 그다지 학구적이지 않았다. 선배로부터 내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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