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오는 17일~18일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이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석),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했던데 비해 올해는 특별히 제약,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모아 우리 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중 이전에 비해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서비스 진출과 관련해서는 종전 발굴-본격화-정착 단계별로 비용을 지원하던 것에 더하여, 사업(프로젝트)별로 전담 상담(컨설팅)팀을 일대일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이루어진 인허가 정책 담당 2019.01.17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 사업 추진 위한 포럼 열린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 사업 추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운영위원장: 김영훈, 고려대 순환기내과 교수)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형찬, 철학과 교수)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학계와 국어학계의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남북의학용어사전' 편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70년 분단은 공간 단절의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소통 단절의 시간이기도 했다. 남북의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의학용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의료 협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용어 통합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때다. 이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머리를 맞대어 남북 의학계와 보건의료인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한반도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의학용어사전'을 편찬한다. 이를 2019.01.16
의료인에 대한 폭력
[메디게이트뉴스 정명관 칼럼니스트] 의료인에 대한 폭력 실태 새해를 맞기 몇 시간을 앞두고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한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진료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그 후 2주 동안 의료계와 정치권에서는 숨 가쁜 시간들이 흘러갔다. 돌이켜 보면 작년 한해는 유난히도 충격적인 의료인에 대한 폭력 사건이 많았다. 전북 익산 2차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료센터장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쓰러진 피해자를 발로 짓밟은 사건도 있었고(이 의사는 코뼈가 부러지고 경추염좌, 뇌진탕과 타박상이 생겼다), 구미 차병원 응급실에서 철제 트레이로 의사의 머리를 뒤에서 가격해 동맥이 파열된 일도 있었다. 대한응급의학회의 응급실 폭력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급의료인의 97%가 폭언을 경험했고 63%는 실제로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에서 이들은 월 1~2회 이상 폭언을 경험하고 있고 현재 근무지에서 평균적으로 월 1회의 폭행사태가 2019.01.16
동구바이오제약 스마트엑스,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개시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체 개발한 자가유래 줄기세포(SVF)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료기기)의 치료영역 진입을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연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s, SVF) 주입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며 창상치료 분야에 우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전문의료기관이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병증 및 혈관 변화로 인하여 경미한 외상 또는 족부 압력 가중 후에 만성적 족부궤양으로 발전되는 형태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의 15%는 일생 동안 1회 이상 족부궤양을 경험하게 될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상황이 악화되면 하지 절단에 이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관련 절단율은 인구 10만명당 5~24명인데 비하여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의 경우는 1,000명당 6~8명으로 추정된다. 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2019.01.15
케어캠프, 국내 우수 기업과의 협력 강화 통한 상생 경영 펼쳐
케어캠프는 최근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우수 국내 장비 제조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실제로 병원내 전염병 예방 장비를 제조하는 국내 중견기업 서우정보기술의 에스칼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시스템을 병원에 설치, 운영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지난해 2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해 지난해 말부터 1, 2호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케어캠프는 수년간 꾸준히 한국의 우수한 의료장비의 수출을 위해 한국 제조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세계은행에서 시행한 우즈베키스탄 제세동기 공급 사업과 코이카(KOICA)에서 자금을 지원한 라오스 아동병원에 의료장비 설치공급 사업을 수주하여 본격적으로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CIS지역으로 디지탈 엑스레이장비 수출을 진행해 최종 납품을 앞두고 있으며 중동지역으로는 국내 중견 제조사 엑스레이 완제품 10대를 선적하는 등 수출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 2019.01.14
"응급상황에 뛰어들었던 의사, 환자 사망하면 형사책임? 야구경기에 에이스선수 뺀다는 것"
#30화. 선한사마리아인의 법에 의료인 제외 당신은 친구들과 함께 오지로 여행을 갔다. 그런데 여행 도중 큰 사고를 당해서 길에 쓰러졌다. 당신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친구들의 직업은 의사, 간호사, 은행원, 회사원, 변호사 등이었다. 당신은 이들 중 누구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의사와 간호사를 꼽을 것이다. 그런데 만에 하나 그들이 당신을 도울 수 없거나, 돕기를 주저한다면 어떻게 할까. 지난 8월 작가는 만보의-환자 구하려다 억대 소송 휘말린 의사들…"슈퍼맨이 돌아가셨다"를 통해 타인의 응급 처치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사람들을 처벌하는 관행을 비판했다. 당시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다가 쇼크에 빠진 환자를 구하러 뛰어든 의사는 9억원대의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응급 상황에 기꺼이 뛰어든 의인들이 소송이나 형사처벌에 휘말린다면 아무도 이런 상황에 나서지 않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중앙응급의료위 2019.01.11
한미약품, 제약업계 첫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한미약품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품질(ISO9001)과 환경(ISO14001), 반부패(ISO37001) 분야 등 총 4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확보했다. ISO27001 인증식은 10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주한영국대사관 닉 메타(Nick Metha) 부대사, BSI(영국표준협회) Korea 이종호 대표, 시큐리티인사이드(정보보안 컨설팅업체) 함병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14개 관리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한미약품은 R&D를 포함한 신약 연구정보와 개인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경영 시스템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별도의 TF를 구성해 전사적 2019.01.11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바람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최근 세계적으로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의 많은 주(현재 33개)와 워싱턴DC에서 의약용 사용을, 이중 DC 및 8개의 주가 심지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호용 사용까지 허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8월 12일에는 '한국 카나비노이드 협회'가 결성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협회 주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리화나에 포함된 68 여개의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중에서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과 카나비디올(cannabidiol, CBD), 크게 이 두 가지 성분이 주류를 이룬다. THC와 CBD가 인간에게 항 정신성 효과를 가지고 환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왜 환각을 일으키는 것일까? 체내에 카나비노이드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다. 1992년에 밝혀진 엔도카나비노이드(end 2019.01.11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클란자CR정' 내달 러시아서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내달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을 러시아에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력사인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6만 달러 규모다. 출시 첫해 약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에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동유럽과 러시아, 남미 시장까지 클란자CR정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과 베네수엘라, 페루 등에서 시판 허가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4월 해당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2중층으로 구성돼 속방층의 빠른 약효와 서방층 2019.01.10
차바이오텍, 카타르 메디컬센터 컨설팅 사업 수주
차바이오텍은 카타르의 국영 비영리재단인 카타르재단(Qatar Foundation)의 부동산개발 관련 자회사 MP(Msheireb Properties)와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 메디컬 센터 사업의 타당성 검토 컨설팅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이달 말까지 ▲카타르 내 줄기세포 치료 시장 분석 ▲줄기세포 치료를 포함한 맞춤 의료 센터 운영 효과 및 수익 평가 등 메디컬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는 카타르 및 중동 지역 최초의 건강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사업으로 카타르 북부 지역의 10헥타르(10만㎡) 부지에 메디컬 센터를 포함해 133개 룸을 조성하는 대단위 개발 사업이다.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에 들어설 메디컬센터는 줄기세포 치료 등 맞춤 의료에 특화된 클리닉을 포함해 의학과 휴식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 치유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진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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