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MR 뇌영상 PET/CT와 동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뇌 질환을 비롯해 최근 전립선암 분야에서도 MR의 진단적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PET/MR의 유용성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PET/MR 영상 진단의 정확도가 PET/CT와 비교해 동동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소아 영상의학회지에 발표됐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텍사스어린이병원의 마이클 팔디노(Michael J. Paldino) 교수 연구팀은 국소 간질(localization-related epilepsy) 어린이의 경련 초점을 확인하는데 방사성동위원소(FDG)를 사용한 PET/MR과 PET/CT 뇌 검사의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국소 간질 진단을 위해 텍사스어린이병원에서 FDG-PET/CT 뇌 검사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PET / MR 시스템을 이용해 추가적인 FDG-PET 영상을 획득해 비교하는 전향적(prospective) 연구를 실시했다. PET/MR과 PET/CT에서 얻은 감쇠를 보정한(attenuation-c 2017.10.17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개혁 논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는 26일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전환 과제와 성과 측정'에 관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비 급증을 대비해 공적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로 비용대비 가치를 높이는 혁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의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 개혁 경험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한국 의료시스템의 개혁 평가 방향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017.10.17
'의학생체나이 측정시스템' 특허 무효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특허법원은 최근 메디에이지 생체나이 기술관련 특허인 '의학생체나이 시스템 및 단말기' 특허에 대해 무효로 판단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메디에이지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정지 소송을 제기해 의학생체나이 측정시스템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상 이용중지 및 프로그램 폐기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이오에이지는 '장기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의 대법원 무효 판결 확정에 이어 이번 특허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바이오에이지는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2002년 설립된 생체나이 측정시스템 회사로, "재판부가 '메디에이지 의학생체나이 특허는 일반적인 다중회귀분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쉽게 도출할 수 있다'며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이지 생체나이 의학연구소 연구팀장은 "생체나이 분석 기술의 핵심은 진보된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생체나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기술력이 담보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2017.10.16
티플러스 '뷰바인' PACS, GS 인증 1등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헬스케어 ICT 기업인 티플러스가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인 ‘뷰바인(View Vine)'이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Good Software) 인증 제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IS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일련의 테스트와 엄격한 심의를 거친 국내 우수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뷰바인은 중소형 의료기관의 의료영상 사용 패턴과 도입 및 운영 비용 등을 반영한 제품으로, 티플러스는 이번 GS 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아프리카, 서유럽, 동남아시아 등 중저가 PACS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티플러스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선진메디칼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월에는 탄자니아 내 지역 거점병원 1개소와 산하 7개의 협력 의료기관에 해당 시스템을을 구축한 바 있다. 2017.10.16
셀바스, 한소네5 구글 GMS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 헬스케어는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힘스(HIMS) 한소네5(영문명: BrailleSense Polaris)'가 구글의 GMS(Google Mobile Service) 장치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터치스크린이 없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로는 세계 최초의 구글 인증으로, 시각장애인들도 이 장치를 통해 유튜브, 구글 맵스, 지메일 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소네5'는 시각장애인의 사용성을 최대한 고려해 시각 장애인들에게 익숙한 점자 인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 및 계열사 셀바스 AI의 음성기술을 탑재해 고품질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국내 및 미국 교육 시장과 사무 환경에서의 활용이 예상된다. 셀바스 헬스케어 유 2017.10.16
ISO/TC194 정기총회 16~20일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약처는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 평가분야의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ISO/TC194) 정기총회를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과학·기술 및 경제활동 분야의 표준 활동을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ISO 표준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허가 및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평가(TC194)는 의료용 재료·기기들의 생체적합성 등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을 다루는 기술위원회로 1988년 설립됐다. 이번 총회는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규제 담당자와 산업계 등의 표준 관련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5일 동안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 평가 표준안을 검토·논의한다. 이번에 검토하게 될 주요 표준안은 2017.10.16
식약처, 의료기기업체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약처는 의료기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품질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기기 GMP 교육, 1:1 컨설팅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지원은 2017년 상반기 동안 실시한 의료기기 GMP 적합성인정 심사 중 보완·개선이 많았던 사항을 위주로 실시되며, ▲업체별 1:1 맞춤 컨설팅 실시 ▲품질책임자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 실시 ▲가이드라인, 안내서 등 품질관리 관련 문서 112종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망 마련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업체별 1:1 맞춤 컨설팅은 GMP 관련된 문서 작성은 물론 제조소 현장 지원도 함께 진행하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의료기기기술정보센터 홈페이지 '맞춤형 기술지원 신청하기'에서 10월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2017.10.16
FDA, 신규 로봇보조수술기기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FDA가 미국 트랜스엔터릭스(TransEnterix Surgical Inc.)의 신규 로봇 보조 수술기기(RASD: robotically-assisted surgical device) '센한스 시스템(Senhance System)'의 판매를 지난 13일 허가함으로써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로봇 수술(robotic surgery)로 언급되기도 하는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로봇보조수술기기(RASD)는 제한된 수술실에서 집도의의 접근성과 시각화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로, 집도의가 (복강경 수술 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수술 도구를 조정하고 움직이는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센한스 시스템은 집도의가 고해상 3D 수술 부위 영상을 제공하는 콘솔(조종석)에 앉아 세개의 독립된 로보틱 암(arm)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암의 끝에는 복강경 도구로 디자인된 수술도구 2017.10.16
"앞으로는 의료 자체로 존재하기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앞으로의 의료는 의료 자체로 존재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달 28일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급성기 병원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는 "미래에는 교통·의료·소방·행정 등 도시가 구성돼 돌아가기 위한 요소들이 ICT로 통합해 운영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의 일부로서 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 의료가 진단이나 치료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많은 수의 인구가 만성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고령화 시대에 ICT 융합기술의 발달과 맞물려 실생활 속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케어의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규 교수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국가들의 인구 1천 명당 급성기 병상 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 제시와 함께 외국의 경우 유통업계가 차지하는 의료기관의 비중이 늘고 있음을 소개하며, "급성기 병원은 앞으로 전체 스마트시티의 한 구성요소로 2017.10.16
디지털 헬스케어의 게임체인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요구가 높은 반면 데이터의 보안에 대한 우려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진척이 더딘 이 시점에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들고 나와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는 스타트업이 나타났다. 오늘날과 같이 IT가 발달한 시대에 병원을 찾아 의무기록 사본이나 영상 CD를 요청할 필요 없이, 그리고 내 정보가 유출될 걱정 없이 내가 어린 시절 받았던 예방접종 기록이나 유전자 정보, 기타 진료기록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매우 복잡하고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라 전문 기술자가 창업했으리라 짐작하기 쉽지만, 다름아닌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치과의사가 공동 창업한 ‘메디블록’이다. 물론, 범상치는 않은 의사와 치과의사다. 이들은 시스템 설계자로서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에 나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한 이은솔 대표와 과학고 동창인 컴퓨터공학 석사 및 삼성전자 플랫폼 엔지니어 출신의 치과의사 고우균 대표다. 메디게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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