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지지도 90%?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시행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대국민 조사 결과,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 및 활용 지지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한 비율은 73%에 달하고, 보건으료 빅데이터 활용시 '혜택이 문제점보다 크다'고 답한 비율 역시 81.4%에 달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얻는 혜택에 대한 인식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식별화 조치 등 기술적 보안조치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지지도는 90.8%, 전문가 심의 등 관리적 보안조치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지지도는 90.3%로 나타나 관리 및 기술적으로 보안조치가 적절히 이뤄질 경우 빅데이터의 활용을 지지한다는 응답도 매우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7년 5월 건강보험공단 모니터링단 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사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문항을 확대해 전국민 대상 천 명에 대해 지난 5월에서 6월 사이에 2017.08.30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부작용관리 역할 확대
저위험 의료기기에 대한 식약처의 위탁인증기관인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MDITAC), 이하 '센터')의 역할이 부작용 관리 등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업무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훈 의원은 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수행사업의 범위를 부작용 정보의 수집·분석·평가·조사 등 의료기기 안전관리 역할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센터가 최근 '의료기기통합정보센터'를 추가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명칭이 중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안정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관리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기존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한국의료기기정보원'으로의 변경을 제안했다. 또한, 김상훈 의원 등은 개정안을 통해 센터의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의 수집 및 분석·평가와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인과관계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행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센터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운영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할 것 2017.08.29
의료정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의료정보의 활용은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이제는 의료정보의 활용 여부를 넘어 의료정보를 어떻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기동민 의원실과 복지부 미래보건의료포럼위원회는 '빅데이터, AI 등 지능정보 시대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정책'이라는 주제의 제2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주관으로 28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복지부 권덕철 차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의협 추무진 회장, 병협 회장,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 대한약사회 조창희 회장 등이 참석해 의료정보 활용에 관한 제도 마련에 무게가 실렸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정보의 연계 및 활용은 의료의 질 제고와 공공성·형평성 강화에 있어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환자 정보를 보호하면서 관련 정보를 희귀난치성 질환 및 함 치료 등에 활용해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2017.08.28
치매 관련 의료기기 시장 성장 기대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과 더불어 치매 관련 의료기기의 수요 증가가 더욱 빨리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연구개발 및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안에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병원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내년부터 중증치매 환자 본인부담률 인하 및 고비용 진단검사 급여화, 장기요양 치매수급자의 본인부담 경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실제 치매안심센터를 47개에서 전국 252개로 확대하기 위해 2017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센터 신규 설치예산 1230억 원과 1개월 운영비 약 190억 원을 편성했으며, 전국 공립요양병원에 설치된 치매전문병동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약 600억 원을 편성했다. 치매안심센터가 확충돼 병원으로 영상검사를 연계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과 더불어 내년에 계획 중인 고비용 진단검사의 급여화가 이뤄지면 치매 진단 수요가 증가해 치매를 진단 2017.08.25
인도네시아, 필리핀 의료기기 허가제도 소개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규제 당국자들이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허가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련 내용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과 30일에 개최하는 포럼에서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 Asian Harmonization Working Party) 의장국으로서 전세계 30개국 회원국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의료기기 허가 정보 공유는 물론 국내 제조업체와 규제당국자간 1:1 맞춤 상담 실시도 있을 예정이다. 2017.08.25
유럽, 햄·소시지로 E형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식약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수입·유통 중인 햄·소시지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형 간염은 E형 간염바이러스(HEV: Hepatitis E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 감염 및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10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 증상으로 황달에 이어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E형 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다. 식약처는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서 E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뿐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E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막기위해 2017.08.25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 열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 일자리위원회,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2017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형 신산업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의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과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협회장의 보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발표 및 산학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와 소득 주도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기술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고용유발 효과가 높고 전문성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 하는 등 새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정책 측면에서 2017.08.24
한미 FTA 재협상, 문재인케어 악재?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를 다시 거론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약가정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러한 우려는 한미 FTA 재협상 논의가 있었던 지난 22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홈페이지에 로버트 라이시저(Robert Lighthizer) 대표가 '미국 지적재산권에 대한 가격을 인위적으로 책정하는 규정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기되고 있다. 그는 또한 해당 발표를 통해 "한미 FTA 발효 후 미국의 상품 수출이 줄고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거의 3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협상이 완전하게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한국 합의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보호무역주의 성향의 라이시저 대표는 멕시코와 더불어 한국을 무역적자 유발국으로 지목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에 따라 한미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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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위 의료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난다. (1편) "의료영상 인공지능에 대한 의료수가 인정 필요해" - 뷰노 김현준 전략이사(CSO) 인터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는 분야 중 최근 가장 ‘핫’한 시장은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산업이기도 한 헬스케어 분야다. CB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 및 웰니스는 2012년 이후 계속해서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분야로 2012년 21건 3천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이던 투자규모가 2016년에는 90건 약 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8천억 원)로 급격히 늘었다. 2017년 1분기에도 22건 1억 3천만 달러의 투자가 이뤄져 전년도 기간 대비 투자금액은 소폭 줄었지만 건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2012년부터 올해 2017.08.24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 선정
사람이 숨을 내뱉으면 그 속의 가스농도를 측정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가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의 하나로 선정됐다. KAIST는 최근 내부 교수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학과장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선정위원단'의 조사 및 자문·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 가운데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고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프로토타입 제작지원은 물론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과 IP R&D 분석 등 학교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은 ▲환자의 날숨만으로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김일두 교수) ▲빅데이터와 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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