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시험 허브 도약을 꿈꾼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약산업에서 비켜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임상시험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환자 사이에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이 충분히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지만, 한국의 임상시험 시장규모는 세계 임상시험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에 이미 7위, 도시로 따지면 서울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훌쩍 성장했다. 선진국이 50년 넘게 쌓아 올린 인프라를 한국이 단기간에 이렇게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은 2004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임상시험기반구축사업 덕분이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2014년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상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를 출범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금 한국이 임상시험의 리더십을 갖기 위해 초기임상시험기술 지원과 규제의 선진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이끄는 이는 다름 아닌 의사 지동현 이사장이다. 지동현 이사장은 제약사 의학자문이사(MD: M 2017.08.16
혈액진단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 공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한 방울의 힘'을 주제로 혈액 및 타액 진단과 관련한 스타트업의 창업 스토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Young Innovators Talk'가 오는 17일 디캠프(D.CAMP, 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노을(NOUL)'의 이동영 공동대표와 '쓰리빌리언(3Billion)'의 금창원 대표가 연사로 나서 바이오의료 분야 예비창업자와 투자자, 정책관계자, 연구자, 대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노을 이동영 공동대표는 자체적으로 말라리아를 비롯한 결핵, 빈혈 등 질환 여부룰 10여분만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키트를 개발해 제3세계 국가에 보급할 계획에 있다.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는 미국에서 의뢰인의 타액 샘플을 통해 4844종 이상의 유전적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Young Innovators Talk' 행사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통해 새로운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2017.08.16
신테카바이오, DNA 추출기술 확보
서울아산병원이 DNA 추출 관련 기술 2건을 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에 전용실시권을 부여했다. 신테카바이오가 이번에 이전 받은 DNA 추출 기술은 파라핀 검체에서 핵산을 추출하는 기술과 혈액으로부터 순환 유리 핵산을 분리하는 기술로,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장세진 교수팀이 개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DNA 추출 관련 특허의 전용실시권 획득으로 유전체 분석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DNA 추출에서부터 마무리 단계인 생물학정보의 해석 및 빅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지원 능력을 갖추게 됐다. 최근 유전체 연구의 활성화와 의료기술의 발전 덕분에 희귀질환자와 암 환자를 대상으로 DNA를 이용한 유전자 검사의 임상적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암이 진행될 수록 변이가 나타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매번 조직검사를 할 수는 없고, 기존의 조직검사만으로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조직검사에 사용되는 검체의 일부에서 추출한 DNA 혹은 혈 2017.08.12
툴젠, 유전자가위 실험계획 공모
유전체 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무상 및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실험계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박사 과정 학생이 주된 대상이며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부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실험 배경 및 목적, 실험 방법 등 5가지 항목의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툴젠은 이 중 5개를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유전자 가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응모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제 실험을 진행하는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유전자 가위를 제공할 계획이며, 1인당 총 지원 금액은 100만 원 이내다. 접수기한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선정된 과제는 9월 30일 툴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유전자가위기술은 현재 활용 초기 단계에 있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툴젠은 올해 실험계획 공모전을 실시해 4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정해 연구를 지원한 바 있다. 툴젠의 김종문 대표이사는 "이번 실 2017.08.11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동반자
[기획]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ICT 융합 의료를 대비하다'를 주제로 바이오 업계가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맞춤형 의료를 위한 유전체 분석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투자기업(VC), 정부 출연기관, ICT 융합의료에 활발한 연구중심병원 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1편)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협업' -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대표 김태순 사장 (2편) 바이오 투자 더 늘릴 계획 -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상무 (3편) 유전자 기반으로 패러다임 바뀐다 - EDGC 이민섭 CTO및 신상철 CEO (4편) 초기 기업 투자에 집중 –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5편) 혼밥, 혼숙에 이어 “혼톡” – 헬스케어 챗봇 김민열 대표 (6편) 20년 뒤 토종 글로벌제약사 기대 -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 박영환 단장 (7편) 설명의무법 고민을 덜다 - 헬스브리즈 정희두 대표 (8편) 의료기 2017.08.11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
대한신생아학회는 '제6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되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공모전은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이른둥이 사진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이른둥이 #희망찾기 #TinyHeroes와 함께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편지 공모전은 이른둥이가 건강한 어른이 됐을 때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접수 받는다. 양식과 분량의 제한은 없으며,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이메일: preemielove2017@gmail.com)으로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이른둥이의 병력 등을 접수 내용과 함께 보내면 된다. 사진 및 편지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이며, 사진과 편지 공모전 2017.08.10
입영기간 연장, 군병원 근무 '중견의 제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군의무사령부는 2019년도와 2020년도에 군의관으로 복무할 중견의 요원 선발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 2018년 2월 전공의 과정 수료예정인 의무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에 선발된 중견의 요원은 군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전임의(Fellow) 과정을 1년에서 2년간 추가 수련한 후 2019년과 2020년도에 군의관으로 복무하게 된다. 군 중견의 제도는 중견의로 선발된 인원을 전임의 과정을 수료 할 수 있도록 입영기간을 연장시켜주고 군 입대시 야전부대가 아닌 군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84명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1년 수련자를 65명, 2년 수련자를 19명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군전공의요원 수련기관에서 전임의로 선발 예정인 자여야 하고, 병역의무연령 계산에 따라 33세까지 전임의 과정을 마쳐야 하며, 원칙적으로 신체등위가 1급에서 3급 사이에 해당돼야 한다 2017.08.10
재활 치료를 위한 '의료재활로봇' 본격화
국립재활원은 '2017년도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을 실시하며 지원 로봇을 활용할 기관을 모집 공고한다고 지난 7일 공고했다.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은 재활로봇 및 의료로봇을 시장에 보급해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시장의 형성 및 연구개발을 통한 개선 등 의료재활로봇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 국내외 신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활로봇을 비롯해 일상생활보조로봇과 의료로봇(수술로봇 제외)을 병원과 관련시설 및 활용기관에 제공해 임상 및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기반을 마련할 계획으로, 이를 활용할 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로봇은 외골격제어형보행재활로봇과 상지재활로봇으로, 해당 로봇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역량과 사업환경을 갖춘 재활의학과 수련병원이고 재활의학과가 개설된 병원급 의료기관이어야 한다. 총 3개의 의료기관을 선정해 각 의료기관마다 두 가지 재활로봇을 각 1대씩 지원하며, 총 사업기간은 4년 2017.08.09
미국·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진출 본격화
미국 의료기기 시장이 인구 고령화 등으로 커지는 가운데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도 동반해 늘면서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미국의 의료기기 수입액은 올해 4월까지 한국 의료기기 누적 수입액은 9천 1밴만 달러로 미국 상무부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의 수입액(약 9천4백만 달러)과 2015년도 수입액(약 8천 7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치다. 연도 2015 2016 2017(1~4월) 수입액(달러) 8천7백만 9천 4백만 9천 1백만 [표 2] 미국의 한국 의료기기 수입현황 (출처: 미국 상무부 통계국, KOTRA 제공) KOTRA에 따르면 미국 의료산업은 2015년 기준으로 미국 전체 GDP의 7.2%를 차지하는데, 그 중에서도 의료기기 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BMI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의 의료기기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 5.3%로 2019년이면 총 시장 규모 1730억 2017.08.08
"의료기기 생산·수출 고속 성장세"
지난해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고속 성장세 ▲무역수지 적자폭의 지속적 감소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급등 ▲3D프린팅 의료기기 등 신개념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17년 연감을 발간하며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의 생산 및 수출입 실적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29.2억 달러, 수입액은 7.0% 증가한 31.5억 달러로 수출입 총액은 약 60.7억 달러였다. 대중국 수출도 전년도 대비 78.8% 증가했다. 무역수지 적자 폭은 2012년(6.34억 달러)부터 감소하다가 2014년(3.94억 달러) 잠시 증가했으나 2015년, 2016년 2년 연속 2.3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스텐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 3, 4등급 의료기기의 생산액이 증가하고, 3등급 제품이 16.9억 달러(58.1%)로 가장 많이 수출돼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이 늘어난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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