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 Q&A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016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이번 달에 함께 고지된다. 올해는 278만 명이 1인당 평균 7.6만원을 환급 받고, 844만 명은 1인당 평균 13.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보수 변동이 없는 277만 명은 정산 보험료가 없다. 정산보험료는 5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환급의 경우 4월분 보험료에서 환급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정산에 관한 궁금한 점들과 그에 대한 답변을 모아 봤다. Q1.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호봉승급, 임금인상,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월액이 변동될 때마다 납부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도 달라져야 하는데, 각 사업장이 매번 보수변동사항을 신고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지난 2000년부터는 1년간 변동되는 보험료를 매년 4월에 모아서 한꺼번에 정산하고 있는데, 정산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수월액 변경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2. 4월 건강 2017.04.21
세종충남대병원 기공식
세종시에도 내후년이면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들어서는 세종시 도담동 건립부지에서 25일 기공식을 개최한다. 총사업비 2680억(국비 30%, 자부담 70%)을 투입하며, 201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7.04.21
해외감염병 차단에 로밍정보 활용
해외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KT와 시범적으로 진행한 해외 로밍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을 최근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연계해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국가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이동통신사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가입자 정보를 확인해 질병관리본부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오염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는 자진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국 의료기관과 대상자 정보를 공유해 의사가 진료 시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7.04.20
직장암 바이오마커 개발 착수
한국과 유럽 연구진이 함께 직장암 수술 전 진행하는 방사선 치료의 효과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개발에 착수한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의 '진행성 직장암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과제'가 국제 공동연구 개발프로그램인 '유로스타2'에 최근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마커란? 혈액이나 조직 내 존재하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정상 또는 병리적인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번 바이오마커 개발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바이오벤처인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CbsBioscience)사 및 프 2017.04.20
동계올림픽 현장 의사의 세계
올림픽 경기는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중심이지만 이들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돕는 이들이 많다. 메디게이트뉴스는 그중에서도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의 경기구역에서 현장 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를 만났다. 동계올림픽 경기에서 '현장 의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는 의사는 두 종류가 있는데, '현장 의사(FOP(Field of Play) Physician)'는 말 그대로 경기장 안에서 실제 스키복을 입고 기다리다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 처치를 담당하죠. 현장에서 의무실로 이송된 환자는 실내에 근무하는 의사가 맡게 되고요. 또 각 경기에는 이들을 총괄하는 '개별 대회 의무책임자(VMO: Venue Medical Officer)'가 있어요. 어떤 계기로 현장 의사(FOP)가 되셨나요? 또 현장 의사로 지원하는 분들이 많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키를 30년 이상 탔고, 아들이 초등학교 때 아이스하키를 배우면서 동계 2017.04.20
국민 여론을 바꾸는 게 의료계 정치다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는 후보들은 지역을 돌면서 선거유세를 벌이고 각종 토론회,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의사협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 정책에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의사협회도 19대 대선참여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일차의료 육성, 의료전달체계 개선, 보건부 분리, 국민조제선택제(선택분업), 건강보험 개선 등 5개 주요 부분에 25개 세부 정책안을 제안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준비시간도 짧고 각 대선후보의 의료 정책도 과거와 달리 완성되지 않은 채 정부가 출범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의료계나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의사협회의 제안이 전달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유력 후보들은 하나 같이 적정 수가를 보장하고 일차의료기관을 활성화 시킬 것을 약속하면서 복수차관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차의 2017.04.20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
제 2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이 다음 달 11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그 동안 심포지엄은 제약협회 주최로 제약 산업에 한정해 시행해 왔는데 지난해부터 의료기기 분야까지 확대해 의료기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양국의 제약·의료기기 산업계뿐 아니라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미나와 정보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의료기기 관련 심포지엄은 양국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세션과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 및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2017.04.19
BRCA1 유전자 변이 추가 규명
유방암·난소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BRCA1 유전자의 돌연변이 중 그 동안 '미분류 변이'로 있던 L1780P 변이(c.5339T>C p.Leu1780Pro변이)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이번 연구로 L1780P 변이를 보유한 한국인의 경우 만 40세까지 유방암을 진단 받을 확률이 73.6%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 또는 난소암 진단을 받은 745명과, 조사 시점까지 어떤 암도 진단 받지 않은 1314명의 한국인 유전자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이 된 유전자를 미국 의료유전학-유전체학회(ACMG)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이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에게서만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와 유방암·난소암 발병 확률 사이의 관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지수 교수는 "한국인에게 특정한 2017.04.19
자디앙정, 병용투여 허가 확대
최근 식약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정(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병용투여 허가사항을 확대했다. 이번 변경 허가로 ▲메트포르민과 트라젠타정(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의 병용투여가 가능해졌다. 한편, 자디앙정은 현재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를 포함한 3제 병용요법, 인슐린 또는 인슐린+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고 있다. 2017.04.19
VR‧AR 의료기기 허가•심사 방안 모색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전문가협의체를 발족했다. '가상‧증강현실 적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 가상현실(Virtual Reality) : 특정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가상으로 만들어주는 기술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 현실 세계에 가상 정보를 부가하는 기술 전문가협의체는 산업계 및 학계, 의료계 등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 대상 범위 및 기준 등을 논의한다. 19일 개최하는 첫 회의에서는 ▲가상‧증강현실 기술 동향 ▲가상 의료훈련 시뮬레이터 소개 ▲향후 일정 및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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