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들의 연봉
[분석] 2017년 미국 의사 보고서 ①연봉 미국의 의사 연봉을 조사한 자료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정형외과 의사가 $489,000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형외과, 심장외과, 비뇨기과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202,000로 정형외과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장 낮은 연봉을 받았다. . 메드스케이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사들의 평균 연봉(풀타임 근무, 환자진료 조건)은 29만 4,000달러였고, 전문의 연봉은 31만 7,000달러로, 일차 진료의(21만 7,000달러)에 비해 46% 높았다. 연봉에는 봉직의인 경우 기본급, 상여금, 공헌도에 따른 수익 배분이 포함됐고, 원장 혹은 파트너의 경우 소득세 차감 전 순이익을 반영했다. 의사 평균연봉은 지난 7년간 꾸준히 올랐는데, 구조적으로 의사 채용에 경쟁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와 알레르기 전문의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24%, 16% 연봉이 상승했고, 대부분의 과에서 2017.04.06
조현정 재단 19기 장학생 선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지난 1일 19기 장학생 13명을 선발하고 매년 4월 열리는 연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원사 자녀도 일부 선발해 문호를 넓혔다. 조 회장은 19기 장학생을 포함해 300명에 가까운 역대 장학생 중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례모임에서 특강을 통해 장학생간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멘토링 제도를 제안했다. 조현정재단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2000년에 사재 20억 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재단 설립이래 지난 해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과 학술비는 약 23억 원에 이른다. 2017.04.06
세계미용항노화학회 열려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제 15회 세계미용항노화학회(World Congress of the 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이하 AMWC 2017)가 열린다. AMWC 2017은 120개국에서 1만 명이 넘게 참여하는 학회로 성형수술, 미용수술, 미학, 항노화(안티에이징), 미용피부과학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약 300개의 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 국내 레이저기기 선두업체인 루트로닉의 임상연구이사 로버트 글렌 칼더헤드(Dr. Robert Glen Calderhead) 박사가 공식 세션에 연자로 초대됐다. 글렌 박사는 ‘의약품 등의 흡수를 돕는 1927 nm 파장 레이저(A new 1927nm laser for pharmaceutical delivery)’란 주제로 관련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루트로닉은 이번에는 CE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피코플러스(PICOPLUS)'와 '엔커브(enC 2017.04.06
사의(社醫)라고 들어보셨나요?
‘딴짓 특집’에서는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19일 키메스(KIMES 2017) 기간 중 개최한 ‘의사를 위한 특별세미나-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의 두 번째 세션 ‘딴짓’을 통해 만나본 분들을 소개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사의(社醫)'. 이 생소한 단어가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계약위험분석의사'를 말한다는 걸 롯데손해보험㈜에 근무하는 김지원 내과 전문의의 발표를 듣고 처음 알게 됐다. 보험이 일찍부터 발달한 미국이나 일본에는 사의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희소한 분야다. 현재 한국생명보험의학회(KLIMA)에 소속돼 활동하는 사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파트타임, 검진센터 포함), 재보험사를 합쳐 스무 명이 조금 넘는다. 보험사에 근무하는 의사가 회사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로 자칫 오해 받지 않기 위해서는 업무에 있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고 계약원칙과 의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의사로서의 소신을 가지고 2017.04.06
희귀질환 의료제품 연구 지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희귀질환 의료제품의 임상평가기술개발 시범 연구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희귀·난치성질환 의료제품에 대한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5월 2일 마감이다. 공모과제는 '희귀질환 의료제품 임상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연구와 국내임상연구 분야로, 연구계획서는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된 연구계획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6월 23일 최종 선정해 통보한다. 서울지방식약청은 이번 연구사업과 관련, 7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7.04.04
진리와 사회적 정의
'딴짓 특집'에서는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19일 키메스(KIMES 2017) 기간 중 개최한 '의사를 위한 특별세미나-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의 두 번째 세션 '딴짓'을 통해 만나본 분들을 소개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진리와 정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의 김석현 본부장. 언뜻 들으면 ‘딴짓’ 주제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20년 동안 기초의학을 연구하다 보건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 그의 평범하지 않은 이력과 그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설명을 듣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199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을 마친 후, 연세의대 생화학교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아 생화학분야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그 후 1999년 포천중문의대 생화학교실에 조교수로 근무하게 됐지만 좀더 나은 연구환경을 찾아 2년 만에 미국으로 떠난 그였다. 하지만 그가 품었던 세계를 바꾸겠다는 2017.04.04
미국 하버드의대 병원의 연구 생활
우리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들을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금세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고 거기에 한글 설명까지 덧붙여져 너무나 편하게 정보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실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받은 정보를 실제 유용한 지식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필자는 미국의 연구중심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국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의 메디컬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My Life in Boston 필자가 소속된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이하 메스 제너럴)은 하버드의대의 여러 부속병원 중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병원 순위를 발표할 때면 늘 1등 아니면 2~3등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메스 제너럴은 연구를 장려하는 병원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언 2017.04.03
ADHD, 소아 당뇨와 연관
소아 본인 및 모성의 자가면역질환 병력이 ADHD 발병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덴마크의 국가 통계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07년 사이에 출생한 98만 3,680명의 의학적 혹은 정신적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995년부터 201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 중에서 2만 3,645명이 ADHD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서 ADHD가 후속적으로 발생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발생위험률(IRR) 1.24(95% 신뢰구간, 1.10-1.40; P<0.05)). 그 위험성은 모성이 자가면역질환을 가졌을 경우에도 높아지긴 하지만 부성에 비해 특별히 유의하지는 않았다(IRR, 1.12; 95% CI, 1.06 - 1.19; P<0.05). 갑상선염, 당뇨, 염증성 장 질환 등 30가지의 자가면역질환을 포함한 예비분석에서, 제1형 당뇨만이 ADHD의 발병위험 증가와 유의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IRR, 1.31; 95% 2017.03.31
미국에서 환자 정보 무단열람했다면
본 칼럼은 현재 캐나다 벤쿠버에서 'Guardian Medical Clinic'을 운영중인 서성희 원장의 글입니다. 세월호, 국정농단 그리고 탄핵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사회의 여러 변화를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는 마음은 비록 머나먼 나라에 살고 있지만 쉽게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 중 무엇보다도 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고 백남기 농민의 병원 입원과 치료 그리고 사망과 관련하여 그 개인의 소중한 정보가 너무도 쉽게 열람되었다는 것입니 다. 지난 해 12월 한 언론에 따르면 고 백남기 농민이 입원 치료를 받았던 병원 소속의 60여명, 그 가운데는 타과 의사, 다른 부서의 간호사, 행정 분야 관계자 등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약 220건 진료 기록에 접속했다고 합니다. 단지 치료 과정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이라는 이유로 특정 환자의 소중한 정보가 마구 읽혀지고 그것이 또 다른 곳에서 너무나 가볍게 이야깃거리가 된다 2017.03.30
사노피-아벤티스, 전략개발 부문 강화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전략 사업부의 수장을 새로 임명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지난 1월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출신의 김의성 대표가, 당뇨순환기 사업부는 전 사노피 당뇨순환기 일본사업부의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 대표가 맡는다. 한편, 사노피는 지난 1월 1일 동물약품사업부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교환절차를 마무리했다. 김의성 신임 대표는 "사노피가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흡수하면서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부분 Top 3로 도약했다.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통해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레미 그로사스 신임 대표는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니즈에 맞춰 사노피의 인슐린·GLP1 릭세나타이트 고정비율복합제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등 새로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한국 당뇨순환기 분야에서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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