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지난 3월 트럼브 정부가 추천한 스캇 소틀립(Scott Gottlieb) 박사를 찬성 57표, 반대 42표로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식약청의 차기 수장(FDA Commissioner)으로 승인했다.
그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투자은행에서 헬스케어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의사(내과 전문의)가 됐다.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활동한 경험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2005년~2007년) FDA 부청장을 지낸 경력 덕분에 기대가 있는 반면, 헬스케어 투자자로서 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은 공정성 측면에사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
한편, 본인이 호지킨 림프종(림프계 암) 생존자여서 환자 입장에서 FDA 업무를 잘 이끌어 나가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