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정부와 의사들 간의 내전 중
[메디게이트뉴스] 세계의 눈이 전쟁, 내란, 기아, 자연재해, 미국 대선 등 요동치는 국제정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국민소득 3만불을 넘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상식이나 이성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내전이 진행 중이다.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자해행위를 하고 있다. 그럼 이 내전의 당사자는 누구인가? 대통령과 의사들 간의 싸움이다. 누가 시작했나? 놀랍게도 대통령이다. (그런데 국무총리는 ‘전공의가 이 싸움을 시작했다’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내뱉고 있다). 대통령이 자기 나라 의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나? 그런데 이 내전의 직접 피해자는 애꿎은 국민, 특히 아픈 국민, 노인, 약자들이다. 이들에게로 불똥이 튀고 있다. 그래서 요즈음 대한민국에서 지인들 간의 인사가 ‘아프지 말아라, 다치지 말아라, 넘어지지 말아라’이다. 농담이 아니다. 어쩌다가 이런 인사말이 일상이 되었나?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 아프지 않은 대다수 국민은 관심조차 없다. 평소에 2024.10.02
ST Pharm Banwol Campus Awarded EcoVadis 'Gold' Medal
[Press Release] On September 6, ST Pharm announced that its Banwol Campus has been awarded a 'Gold' medal from EcoVadis. This recognition comes five years after the company first received a 'Bronze' medal in 2019. EcoVadis is a leading global sustainability rating agency, evaluating companies from 180 countries and approximately 130,000 enterprises based on four key areas: Environment, Labor & Human Rights, Ethics, and Sustainable Procurement. The agency awards medals based on performance, with 2024.09.23
K-CAB reports substantial progress of its market expansion in Central and South America
[Press Release] On September 2, HK inno.N announced on September 2nd that its new drug for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K-CAB," has achieved a significant milestone in its global market expansion by obtaining marketing authorization (MA) in six Latin American countries including Colombia. The six countries from which the MA for K-CAB (tegoprazan) has been obtained are: ▲Dominican Republic ▲Nicaragua ▲ Honduras ▲ Guatemala ▲ El Salvador ▲ Colombia. (MA was obtained under the local pro 2024.09.23
Hugel sets sights on Indonesia with botulinum toxin Letybo
[Press Release] On September 23, Hugel said on Monday it had hosted a launch event of Letybo last week at Shangri-La Jakarta in Indonesia, the second-largest medical aesthetics market in Southeast Asia, to promote the clinical efficacy of the botulinum toxin. The event comprised online and on-site lectures on techniques and trends of Letybo treatment. The lectures were led by Dr. Konstantin Frank, a plastic surgery resident at Ocean Clinic, Marbella in Spain, and medical aesthetics industry lead 2024.09.23
Hugel hosts Train-The-Trainer seminar for global medical aesthetic practitioners
[Press Release] On September 9, Hugel said on Monday it hosted the Train-The-Trainer program at the end of August with medical experts from overseas to improve their knowledge and practices of skin rejuvenation. Some 20 medical practitioners from nine countries, including the US, Australia, Canada, China, Taiwan, Japan, Indonesia, Kazakhstan and Colombia, attended the two-day seminar in Seoul with lectures and cadaveric demonstrations. The company hosted a cadaveric workshop at the Catholic Inst 2024.09.23
GC Biopharma and Hanmi Pharmaceutical Receives IND Clearance for Phase 1/2 Clinical Trial from the U.S. FDA
[Press Release] On September 3, GC Biopharma and Hanmi Pharm announced that its collaborative project for Fabry treatment 'LA-GLA' (GC1134A/HM15421) with Hanmi Pharmaceutical has received Investigational New Drug (IND) clearance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a Phase 1/2 clinical trial. LA-GLA is an innovative new drug for the treatment of Fabry disease as the world's first once-monthly subcutaneous treatment, which is being co-developed by GC Biopharma and Hanmi Pharmaceut 2024.09.23
[신간] 근골격계 통증의 치료 전략과 임상 가이드
신간 '근골격계 통증의 치료 전략과 임상 가이드'(Shintaro Kudo 지음, 정효준·서준원 옮김, 신흥메드싸이언스)가 출간됐다. 이 책의 큰 특징은 관절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구조를 운동학과 해부학으로 밝히고, 그 구조에 대한 도수치료를 초음파 영상장치(초음파)를 이용해 시각화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또한 관절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조직학적 관점에서 관절 주위에 소성결합조직의 존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통증 치료에서 근육이나 관절낭, 인대를 치료 대상으로 하면 효과가 느리고 자연치유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관절 기능장애에서 관절 주위 소성결합조직의 존재에 눈을 돌리면 그 치료에는 즉각적인 효과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동시에 침습성이 낮은 ‘치료’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지금까지 해왔던 스트레칭이나 근력 트레이닝에 더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이 임상에서 환자와 함께 싸우고 있는 치료사들에게 새로운 무기가 될 것 2024.09.19
진정한 의료개혁, 의대 2000명 증원 무효화하고 의료제도부터 뜯어고치자
[메디게이트뉴스] 대통령 발 의료재앙으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됐고, 슬프게도 사람들 사이에 ”아프지 마세요, 다치지 마세요, 넘어지지 마세요“가 일상의 인사말이 됐다. 정부는 여야의정협의체에 기대를 거는 모양인데 이것도 크게 기대할 것이 못된다. 교수들이 대학을 떠나고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강탈당한 젊은 의사들은 의대증원 철회와 근본적인 개선책이 없는 한 돌아올 생각이 없다. 의료재앙이 단 시일내에 끝날 것 같지 않고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이는 지금이 ‘대통령이 생각하는 의료개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의료개혁의 청사진을 마련할 때이다. 우물쭈물 하다가 ‘필수의료 패키지’ 처럼 공무원들이 만들어서 의사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의료개악’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이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는 1977년 처음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한 이후 점차 진화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내에 1989년부터 전 국민에게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 2024.09.19
의개특위가 내놓은 관변 의사 인력 추계기구...투명성과 신뢰 없는 논의는 또 다른 ‘붕괴’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그동안 간헐적이고 비체계적인 의사 추계 연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개특위는 정부의 한시적 위원회가 보여주는 행정편의를 고려해 추계기구 역시 관료주의 모델로 결정됐다. 정부의 실행 방안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내에 ‘의사인력수급추계센터’를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통합적 인력정책 지원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즉, 관료 주도 의료의 약점인 하부 실행구조 미비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책 연구기관 내 의사추계기구를 설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의사인력추계는 정치적 논의 구조가 아닌 전문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의사결정기구는 더 문제다. 현재 보건의료기본법상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활용해 추계결과 반영 방식 등을 결정하고, 인력의 양성과 배치를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한다. 보정심은 보건의료기본법 시행 후 활동이 없다가 2023년 8월에 법 제정 후 4번째 회의를 소집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정부 2024.09.18
입원실 1000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사 1인이 근무…교수들도 "더는 버티기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공의 이탈 이후 심각한 인력공백에 시달리고 있는 수련병원 중 43%가 의사 한 명이 근무할 수밖에 없는 의사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53개 수련병원 중 10개 병원은 24시간 동안 응급실에 1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전국 수련병원 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실 현황 긴급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되기 위해서는 최소 6명의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교수들은 진료 외에 교육과 연구, 봉사 등도 수행해야 하므로 7~8명 1조가 수련병원 응급실 1인 근무의 적당한 숫자이다. 실제로 2023년 대부분의 수련병원은 교수 7~8명에 전공의를 두어 응급실을 운영했다. 일반적으로 1000병상 병원은 동 시간대에 전문의 1명, 전공의 2~3명, 총 3~4명이 근무해왔다. 그러나 2월 전공의가 대부분 사직한 이후 대부분의 병원 응급실이 동 시간대 교수 1~2인으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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