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대 신설과 한전공대의 공통점...누구를 위한 막대한 예산낭비인가
[메디게이트뉴스] 전남에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을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바로 한전공대를 떠올렸다. 한전의 적자 규모가 올해 1분기에만 7조 786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한전공대 측이 자력으로 해결 불가능한 운영 재원을 정부에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대학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재정 확보를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할 것인가? 이는 의대 증설과도 일맥 상통하는 문제다. 의대역시 의대운영에만 막대한 운영 재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3차급 대학병원도 새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수천억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돼야 한다. 한전공대 에너지공학부 110명은 굳이 별도의 대학 신설 없이 전국의 각 대학에 이미 존재하는 전기 공학부나 신소재 공학부에서 인재를 양성해 한전의 일꾼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차세대 통신학과, 연세대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처럼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기업들이 인재를 확보 2022.08.01
전국 이비인후과 수면전문클리닉 명단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 2022에서 '당신의 수면도 건강검진 하세요. 이비인후과에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참가했다. 이비인후과의사회는 수면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있고 전국에 500여곳의 수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의원급 수면클리닉의 80% 이상에 해당한다. 슬립테크2022에서 발표한 전국 이비인후과 수면전문클리닉 리스트를 소개한다. 전국 이비인후과 수면전문클리닉 리스트 병 원 주 소 병 원 명 병 원 전 화 원 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672, 3층 봄봄이비인후과 031-966-0300 김미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9, 2층 일산이비인후과 031-917-1155 이호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16, 7층 한사랑그린이비인후과 031-915-0469 박창식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870 서울성모이비인후과 02-6011-7700 최승호 2022.07.31
코로나19 감염과 장내미생물총 사이의 관계...코로나 환자의 15%는 위장관 질환
[메디게이트뉴스] 지난주부터 외래 환자 신속항원 검사의 절반 이상이 양성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오프라인 학회를 하고 저녁 늦게까지 친구들끼리 식당에서 모여 즐기는 일상을 회복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답답함이 밀려온다. 10월이면 환자 발생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예측에 눈물을 머금고 가을 학회 항공권을 취소하면서 이 코로나19라는 녀석과 장내미생물 사이의 관계를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코로나19는 위장관도 침범하는 질환 코로나19는 폐렴이 주 병리기전이지만 호흡기만을 침범하는 질환이 아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는 폐 이외에도 위장관의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그 이유는 바이러스가 부착돼 신체 내로 들어오는 수용체인 ACE-2 단백이나 TMPRSS2 단백이 호흡기보다도 위장관, 특히 소장에 많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 환자의 소화기관이나 분변에 다량의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인후두에서 검출이 되지 않는 2022.07.29
전남권 의대 정원 100명 신설 주장...민주당은 코로나 안정화 이후 의료계와 합의 벌써 잊었나
[메디게이트뉴스] '더블 바인드'라는 심리요법이 있다. 상대방의 무의식을 이용해 거절을 할 수 없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면서 동시에 저명한 최면요법가였던 밀턴 에릭슨이 고안한 심리요법이다. 밀턴 에릭슨은 최면에 있어 소위 천재로 불렸다. 미국 임상 최면학회 회장까지 역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최면요법에만 매달리지 않았다. 무의식을 폭넓게 움직이는 기법들도 만들어냈고 실제로 이를 이용해 사람들을 치료하기도 했다. 에릭슨이 치료를 위해 개발한 기법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심리 조작 기법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밀턴 에릭슨의 기법들이 워낙에 효과적이었던 탓에 그의 기법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그런 만큼 반대로 심리 조작과 관련된 지식을 모르면 오히려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에릭슨의 기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더블 바인드다. 상대가 무언가 해주기를 바랄 때, 상대에게 그 일을 실제로 할 생각인지 아닌지를 질문하는 것이 2022.07.28
네덜란드도 성급한 시행으로 시행착오…조력존엄사법 앞서 사회적·제도적 준비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지난 달 16일,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끝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됐다. 현행법에서는 사망 직전 임종과정의 환자에 한해 단순히 생명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임종 상태가 아니더라도 약물 투여를 통해 죽음을 앞당기는 것까지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다. 조력 존엄사법에 설문조사 대상자 82%가 찬성한다는 결과에서 볼 수 있듯, 존엄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하지만 생명이 달린 문제인 만큼 쉽게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아직 존엄사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와 제도적 준비가 미비한 상태다. 존엄사법을 가장 먼저 도입한 네덜란드의 사례를 들어보자. 네덜란드 현행법상으로 12세 이상 미성년자의 존엄사는 합법이다. 심지어 네덜란드 소아과 학회에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2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안락사를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성년 2022.07.26
지원자 없는 공공임상교수제…관료주의·의사의 전문직업성 취약한 공공의료기관 근본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지난 6월 교육부는 10개 국립대병원을 통해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을 위한 공모를 했다. 그러나 150명 모집에 겨우 12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7월부터 근무 예정이었던 제도인데, 지원자가 없어 시작도 못하는 딱한 처지가 된 것이다. 정년 보장이 아닌 계약직인데다, 아직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아 안정적인 신분도 보장받지 못해 지원자가 저조했다. 지원자 150명에 12명, 교육부 시범사업에 응답 없는 의료계 일단 공공임상교수라는 이름은 명칭만 봐서는 무엇을 하는 의사인지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통상 보건의료인력에 관한 부분은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인데, 공공임상교수제도는 교육부의 작품이다.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제도는 물론 교육부 소관이다. 그러나 외국에는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도 교육부가 아닌 복지부가 담당하는 나라들이 많다. 의과대학, 전공의교육, 평생전문직업성개발, 국가면허시험 등 의사양성 관련 업무는 복지부로 단일화해 직무의 분절화를 피하고 정책 2022.07.26
제4회 툴젠 젊은연구자상, 연세대 의과대학 송명재 박사 수상
툴젠은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4회 툴젠 젊은과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명재 박사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됐으며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송 박사는 염기교정 유전자가위(Base editor)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딥 러닝(Deep Learning) 방법을 이용해 염기교정 유전자가위의 활성을 예측하는 모델과 염기교정의 다양한 결과의 빈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2020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프라임에디터(Prime editor)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프라임에디터에 DNA에 결합하는 도메인 2022.07.20
언제까지 전공의가 전문의고시 준비에 '몰아치기식 벼랑 끝 학습'을 해야 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우리나라는 오랜 과거제도의 역사적 전통에 의해 자격시험에 익숙한 나라다. 6.25 전쟁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했던 시기에 전문의제도가 법제화됐다. 그리고 휴전 조인 후 곧바로 인턴, 레지던트의 전공의교육이 시작됐다. 현재 우리나라가 자부하는 세계 최고의 의료는 결국 세부 전문의 양성에 성공했기 때문이고 전문의고시가 미친 영향도 지대해 보인다. 우리나라 전공의교육은 일본식 의국을 기반으로 외형은 미국식 전공의 교육에 동아시아의 가족적 가치의 도제식 교육이다. 전공의 수련 종료 시점인 2월 말에서 한 달 전인 매년 정월에 전문의고시를 합격해야 공식적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공의교육의 바탕은 전문의고시와 연차별 수련계획이다. 전문의고시의 시점은 현재 군의관제도와 맞물려 전문의고시를 위한 행정적 시간적 유연성은 없다. 과거 수석전공의(chief resident)는 마지막 연차 종료 6개월 전부터 임상 직무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면제 받아 전문의고시 준비 2022.07.18
갈가리 찢어진 사회에 대한 우려, 독일 국민들의 현명함
[메디게이트뉴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훌륭한 분들이 많다. 그분들을 통해서 삶의 철학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이다. 경륜과 철학을 겸비한 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시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크나큰 장점과 미덕이다. 이런 관점에서 필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이 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칼럼과 외국 문화와 역사적인 지식의 습득과 체험담을 글로서 전해주시는 이성낙 총장이다. 그는 독일 뮌헨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로서 독일 현지 대학에서 근무했다. 귀국 후 연세대, 아주대, 가천의대에서 봉직하고 가천대 명예 총장으로 퇴임했다. 피부과학에 대한 훌륭한 학문적 업적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년퇴임 후에는 다시 대학원 박사과정에 정진해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문화와 예술 분야에 대한 지평이 넓은 분이다. 저서 중에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이 대표 저서로 알려져 있다. 영정이라는 우리 고유한 초상화 2022.07.16
"전문의 시험 공부도 못하게 하는 수련병원...전공의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라"
[메디게이트뉴스 강민지 인턴기자 가톨릭관동의대 본2]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6년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년여의 인턴과정을 거쳐 3년 혹은 4년간의 수련과정을 거쳐야한다. 하지만 단순히 수련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전문의 자격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전문의 시험을 보고 일정 수준의 성취도가 달성돼야 비로소 한 분과의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인이 될 수 있다. 전문의 시험의 난이도는 상당한 편이고 이를 위해 전공의들은 시간을 쪼개 공부를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 80시간의 근무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관례적으로 마지막 연차의 전공의들은 병원의 배려와 자신의 연차를 활용해 시험 직전 80~100여일간 개인적으로 시간을 마련해 시험을 치러왔다. 하지만 전공의의 연차는 1년 근무가 지난 후에 발생해야 한다는 최근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일부 병원들이 전공의의 연차를 미리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전공의들의 전문의 시험 준비에 차질이 생기게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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