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8.22 09:15최종 업데이트 22.08.22 09:15

제보

지뉴브, 알츠하이머 치료 신규 기전 전임상 결과 논문 발표

신경보호 접근법 규명, '분자 정신의학'지 게재

알츠하이머 전임상에서 지뉴브 SNR1611의 자가포식활성화.
지뉴브는 최근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SNR1611'의 신경계 보호 작용과 치료 효과 입증을 위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임팩트팩터 15.99)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SNR1611'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고 원인 물질에 대한 자가포식(Autophagy) 활성도를 높이는 MAPK/ERK 인산화효소1/2(MEK1/2) 저해제로, 지뉴브의 신약후보물질 개발 플랫폼 '아트리뷰(ATRIVIEW)’로 발굴한 첫 물질이다.

논문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유도 동물 모델에 'SNR1611'을 투약한 결과 비투약군에 비해 기억력과 판단력이 각각 56.13%, 39.30% 향상됐고 자가포식 활성도(autophagy-lysosome fusion)도  32.6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밀로이드 베타 등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제거되고 신경세포의 신생과 항상성(Homeostasis)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지뉴브는 발표했다.

지뉴브 한성호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뉴브가 꾸준하게 추구해 온 신경 보호 및 신경 생성에 초점을 맞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의 근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