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5년간 기부
동아에스티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을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 2024.03.25
2023년 제약바이오기업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유한>대웅>종근당 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대부분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매출 하위권의 상당수 회사들이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메디게이트뉴스가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과 '매출액 또는 손익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 135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분석한 결과 약 63% 기업의 매출이 성장했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 60% 매출 성장 이뤘지만…종근당홀딩스·한독 등 '감소' 지난해 약 86개 기업이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이 중 54개 기업이 10.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나머지 32개 기업은 10.00% 미만의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49개 기업은 매출 하락을 면치 못했다. 구체적으로 종근당홀딩스는 3.20%, 한독은 3.90%, 셀트리온 4.71%, 녹십자 4.90%, 일동홀딩스 5.70%, 일동제약 6.00%씩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 2024.03.25
올해 주총서 오너 2·3세 이사회 줄입성…세대교체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제약업계 오너 2세, 3세 등이 이사회에 줄 입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알리코제약, 한미사이언스 등이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너 후계자들의 이사 선임을 의결한다. 일동제약과 삼진제약, 알리코제약은 22일 주총을 열고 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일동제약은 22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원안 전체를 통과했다. 구체적으로 고 윤용구 일동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그와 함께 활동했던 신아전 법무실장은 재선임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최규환 일동홀딩스 부사장이 새롭게 자리한다. 서울아산병원 채희동 산부인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들은 각각 2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일동홀딩스 역시 같은 날 주총을 개최했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삼진제약은 공동창업주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2024.03.23
씨젠,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되던 씨젠이 천종윤(66)·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씨젠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천종윤 각자대표는 미국 테네시대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하버드대와 UC버클리에서 포스트닥터(박사후 연구원)를 지낸 후 이화여대 생물학과 교수로 있던 2000년 씨젠을 창업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는 등 팬데믹 시기에 맹활약하며 씨젠을 글로벌 분자진단 바이오기업으로 키워냈다. 이대훈 신임 각자대표는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2주 만에 개발해 2024.03.23
힐세리온-보령, '휴대용 초음파'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휴대용 무선 초음파를 상용화한 힐세리온이 보령(구 보령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 힐세리온은 응급실에서 근무를 하던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해서 2014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 휴대용 초음파 소논을 상용화한 이후 현재까지 65개국에 6000 대 이상을 보급해 왔다. 소논은 산전 검사, 외상 진단, 일차 의료, 근골격 질환, 초음파 유도 검사 등 국내외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휴대용 초음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투석 환자의 팔, 다리 등의 정밀한 혈관을 보기 위해선 높은 화질과 혈관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혈류량 측정 등의 특수기능이 요구된다. 소논 500L은 VSETM 기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3배 이상의 화질을 향상시켰고, 휴대용 초음파에 처음으로 혈류량 측정 기능을 탑재해서 투석 환자 2024.03.22
제약바이오 R&D 투자액, 셀트리온>삼성바이오>유한양행>동아에스티>일동제약 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는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집중 투자하는 등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1일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중 전자공시시스템에 202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연구개발비를 살펴본 결과 이들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율은 평균 약 9.48%로 나타났다. 이들 제약사가 지난해 R&D에 투자한 총 비용은 1조2746억원으로, 2022년 1조2494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이들 중 R&D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곳은 셀트리온으로 3427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매출액의 15.75%에 달하는 규모이며,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3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비후성심근증 개량신약 물질 'CT-G20'의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이 외에도 인플루엔자(독감) 항체 신약 'CT-P27'과 다수의 바이오시밀러를 연구·개발 중이다. 다음으로 R&D에 많은 비용을 투자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325 2024.03.21
약사회 "비대면 처방 분석하니 비급여 처방이 60.5%"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 중 비급여 처방이 6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지난해 12월15일 이후 약 2개월 반 동안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를 통해 접수된 비대면 처방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기간내 접수된 총 3102건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1682건 중 급여 처방은 664건으로 39.5%, 비급여 처방이 1018건으로 60.5%였다. 특히, 비급여 처방 중 탈모가 649건(63.8%), 여드름 치료가 260건(25.5%)으로, 이 두 가지 처방이 비급여 처방의 89.3%나 차지하고 있었다.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비급여로 처방되는 탈모나 여드름 치료제 대부분은 인체 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발기부전, 우울증, 자살충동의 원인이 되고 가임 여성의 경우 피부접촉만으로도 기형아 발생 위험이 있는 약"이라며 "시급성도 없고 위험한 약을 비대면 진료를 통해서 쉽게 처방하고 구입하는 것이 과연 2024.03.21
국내 치매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령화로 관련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치매 치료제 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치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상장한 다양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며 치매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다. 이에 더해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어 치매 환자 증가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2030년 142만명, 2040년 226만명, 2050년에는 3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HLB제약, 고려제약, 광동제약, 네이처셀, 대화제약, 동아에스티, 바디텍메드, 보령제약, 삼진제약, 아리바이오, 에스티팜 등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치매 치 2024.03.21
당뇨·고혈압 앱 '웰체크', 심평원-3200개 병·의원과 실시간 연동
당뇨병·고혈압 관리 애플리케이션 웰체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연동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웰체크'는 당뇨 및 고혈압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이 방문하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연결해 혈압과 혈당을 비롯한 건강상태를 함께 모니터링하며 맞춤 진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전국 3200개 병원과 제휴돼 만성질환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 '환자용 웰체크' 앱을 통해 기록된 혈당 및 혈압 데이터는 병원용 ‘웰체크 닥터’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연결된 의원과 주치의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당뇨·고혈압 환자의 개인별 관리 계획과 체계적인 교육 상담을 통해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국가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환자의 관리 계획 이행 정도 및 질환 관리 상태를 연 2회 중간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심평원 자료제출 2024.03.21
에스티팜, 2024 DCAT서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에스티팜은 현지시각으로 18일~21일 미국 뉴욕 소재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InterContinental New York Barclay) 호텔'에서 열리는 2024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위크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DCAT 위크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에스티팜은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회사로 선정돼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 현황과 RNA 플랫폼 기술의 핵심 역량을 발표했다. 기존에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과 상반기 프로젝트 물량에 대한 논의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회도 모색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고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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