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의대 6년제 학제 개편' 구체적인 교육과정 설계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과대학 6년제 학제 개편이 한 발 더 가까워진 가운데, 의과대학들이 각자 특색을 가진 구체적인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서는 MD-PhD 등 유연한 통합 연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이 같은 주장은 16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의대협회 정책포럼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는 '의과대학 통합 6년 학제 개편: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학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성공적인 학제 개편위한 교수와 학회 역할 다시 고민해야 현재 의과대학은 의학과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6년제 학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의대 교육은 2+4년제로 예과와 본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됐다. 하지만 학생들이 예과를 의미 없이 허비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폭넓은 인재 양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의학교육 2023.11.18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 교과과정 설명회 성료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공동 운영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 교과과정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잠실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반(롯데반)’에 관심이 있는 진학 희망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롯데바이오로직스 회사 소개 ▲’롯데반’ 교과과정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해당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인 다양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이날 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반’은 바이오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4년 3월 처음 운영되는 ‘롯데반’은 한국폴리 2023.11.17
한독, 창립 70주년 기념 2024년 명화달력 배포
한독이 2024 명화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한독은 1960년대 초부터 명화달력을 제작해 배포해오고 있으며 2024년 명화달력은 한독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한독은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명화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오고 있다. 1960년 당시 한국에선 볼 수 없던 유럽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를 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함께 있어 미술학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도 배포 시기가 되면 명화달력을 요청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한독 명화달력을 수집하는 사례도 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독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2024년 명화달력의 주제를 ‘생기 넘치는 삶’(Lively Life)으로 선정했다. 2024년 명화달력에서는 이를 주제로 세계적 화가 펠릭스 발로통, 모리스 드니, 라울 뒤피, 에드워드 호퍼, 폴 고갱 등 유명 작가의 총 26점의 명화를 일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이 2023.11.17
한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간 섬유화' 개선 효과 미국간학회 발표
한미약품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LAPS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 결과 발표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직접적인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다양한 인크레틴 유사체(GLP-1, GLP-1/GIP)들과 2023.11.15
박인숙 전 의원 "의협회장 선거 출마는 자발적으로 드는 독배이자, 의료계를 위한 종착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박인숙 전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북쌔즈'에서 '의사 박인숙의 국회노트' 출판 기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의사 박인숙의 국회노트'는 박인숙 전 의원이 국회에서 8년동안 발의했던 287개(19대 140개, 20대 147개) 법안들 중 현 의료상황과 관련이 깊은 법안들만 뽑아서 소개하는 책이다. 박 전 의원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한 개인의 주관적인 주장을 넘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한 현 대한민국 의료계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우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건의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춰 달라'는 15가지 정책을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오랫동안 곪아있던 의료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젊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쓰게 됐다"며 "또 이제 의료가 굉 2023.11.15
차바이오텍, 3분기 누적 연결매출 7132억원으로 최대실적 경신
차바이오텍은 13일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력 사업의 투자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사업에 호조를 보이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은 7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매출액 6154억원 대비 16% 증가해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억원,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해외 사업은 호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미국·일본의 견실한 사업운용으로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국내 사업에서는 차바이오텍 뿐만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차바이오랩 등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이 상승 요인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은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5억원과 95억원으로 고성장 고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3월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CordSTEM-DD 등 2023.11.14
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우즈베키스탄 HPV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실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의 단기 고위급 초청연수를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여성 암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현지 파트너기관은 바이러스전문병원(이하 RIV)이다. 앞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KOFIH의 2021년도 및 2022년도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대응 전 2023.11.13
유한양행 '제45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시상식 개최
최근 이수택 교수(순천향 의대 서울병원 호흡기 내과)와 정기석 교수(한림의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제 45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 볼룸홀에서 열린 ‘2023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택 교수와 정기석 교수는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45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40여년이 넘게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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