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3분기 누적 매출액 1512억 원∙영업익 149억 원 기록
대한뉴팜은 지난 12일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51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488억원, 엉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피듀오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라피듀오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중으로 지켜 DUO' 심포지엄을 이달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비만 & 웰빙주사 심포지엄'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피듀오에 대한 판매를 공격적으로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당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심포지엄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하면서 높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포도테라퓨틱스, 해마루 동물병원과 연구 협약 체결
포도테라퓨틱스는 반려동물 기업인 해마루 및 해마루 동물병원과 협력해 반려동물 방광암 및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검사 효용성 검증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란 생체 환경을 모사하는 모델로서 인체 의료에서는 이미 다양한 암종에 걸쳐 항암제 반응 예측에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됐다.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감수성 검사는 암 환자의 종양 세포로부터 오가노이드를 배양해 환자 종양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항암제를 선택하도록 돕는 혁신적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환자의 상태에 맞춘 개인화된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치료 효과와 생존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포도테라퓨틱스 홍진만 대표는 "해마루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에게도 맞춤형 암 치료를 제공하는 혁신적 연구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 임상 현장에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암 치료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2024.11.14
SCL사이언스, KAIST와 MOU 체결..."의료 데이터 기반 바이오플랫폼 사업 협력"
SCL사이언스와 KAIST는 중개의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CL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SCL그룹 이경률 회장, SCL사이언스 백세연 대표이사와 KAIST 최정균 교수, KAIST 김필남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CL사이언스는 SCL그룹이 보유한 검진 및 검체 데이터 자원을 KAIST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과 결합시켜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CL사이언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투자를 확대 중인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SCL그룹은 오랜 기간 검진, 검체 검사 사업 영위 등을 통해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SCL그룹이 개발한 '한국인 특이적 유전체 변이발굴 및 염색체 변이검사'를 토대로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질병발생 위험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신약 2024.11.14
경동제약, 3Q 매출액 496억원…전년동기比 27%↑
경동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14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누적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케팅 대행 체제의 안정화와 영업망 확대가 올해 높은 외형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주력 제품인 듀오로반정의 매출 성장 및 지난해 출시한 다파진, 다파메트의 판매 호조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인 '위아바임(WIAVIM)' 선전도 매출액 증가에 도움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 성과가 확대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높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비용 절감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흑자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024.11.14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 시행 D-100, 제도 실효성 강화 필요성 ↑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 시행을 100일 앞두고 제도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재생의료 데이터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상호 연계제도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에 의료계와 제약업계 전문가가 모여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 시행 D-100'을 주제로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제도적 뒷받침과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은 2020년에 제정된 법으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통해 난치병과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 하지만 중증·희귀 난치성 환자에게만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치료비를 청구할 수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국회는 올해 2월 개정안을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범위 확대 및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허용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심의 및 임상연구 선행조건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 2024.11.14
치료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사성의약품, 품질 평가 시 주의사항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진단에서 주로 사용된 방사성의약품(RPT)의 영역이 치료로 확대하면서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허가를 위한 품질 평가 등에 대한 개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 권오석 연구관은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에서 방사성의약품 품질 평가 지침을 소개했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 동위원소 또는 그 화합물을 사용한 의약품으로, 크게 진단용과 치료용으로 구분된다. 방사성의약품은 큰 방사능으로 감도가 뛰어나고, 적은 약리작용, 짧은 반감기가 특징이다. 이는 그간 주로 진단용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항암제 등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 허가된 방사성의약품은 진단용부터 항암제까지 약 80개에 달한다. 이날 권 연구관은 방사성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위한 품질 평가 준비 시 ▲의약품 등 2024.11.14
GC,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헤이지씨(Hey.GC)'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녹십자홀딩스(GC)가 자사의 자체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헤이지씨'(Hey.GC)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지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표준 플랫폼이다. GC는 플랫폼을 통해 내부 데이터 분석, 외부 자료 검색, 표준 플랫폼 구성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GC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할 수 있는 챗봇(Chatbot) 서비스도 오픈했다. 챗봇 서비스에는 'My AI' 기능을 추가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구축 사업은 국내 AI 전문기업 인포유앤컴퍼니에서 자체 개발한 챗봇 솔루션 'BXG(Brain X GPT)'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회사 내부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없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박정민 GC 정보전략센터장은 "보안 이슈로 생성형 AI에 접근이 힘들거나 표준화된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BXG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게 2024.11.13
제놀루션, 암진단용 엑소좀 분리 및 추출 자동화 플랫폼 국책과제 선정
제놀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과제는 ‘암 진단 검사를 위한 인체 유래물로부터 세포외 소포체(엑소좀) 분리 및 추출 일체형 자동화 플랫폼 개발’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본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적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놀루션은 이 과제를 통해 엑소좀 분리를 통한 암 진단 검사 관련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암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2026년 12월까지이며 총 예산 6억4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리서치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엑소좀 진단 및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4년 5900만 달러에서 2029년 23억 4700만 달러로 연평균 108.9%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혁신적이고 표준화된 엑소좀 분리 자동 2024.11.13
휴온스, 3분기 매출 1469억 원·영업이익 87억 원 기록
휴온스가 지난 8일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3%, -41.9%, -38.4% 증감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전문의약품사업은 666억원(YoY +0.2%)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전반이 매출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웰빙사업은 매출액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최근 수익성 중심으로 비용을 관리하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수탁(CMO)사업은 매출액 156억원(YoY -8.7%)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2공장 점안제 라인 신규 가동에 힘입 2024.11.13
지씨씨엘·앱클론·씨엔알리서치,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씨씨엘이 앱클론, 씨엔알리서치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을 목적으로 3사 업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각 사 과제 확대에 따른 인력 및 교육에 대한 지원 등이다.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앱클론의 치료제 개발 협력뿐 아니라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3사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를 통합·효율적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앱클론과 지씨씨엘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과 검증 항체 개발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한국·다국가 임상시험 전략을 수립·수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개발 초기에 임상시험까지 고려해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발사의 입장에서 필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효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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