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기반 솔루션으로 임상시험부터 약물감시까지 적극 활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AI 기술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이 AI와 의료데이터를 통한 임상시험 가속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라클 라이프 사이언스팀의 고성훈 부장 및 솔루션 컨설턴트(Principal Solutions Consultant)는 2월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포럼에서 '의료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가속화: AI를 활용한 임상시험 시간 단축과 성공률 제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고성훈 부장은 ▲임상시험 솔루션 ▲약물감시 솔루션 ▲연구 리서치 서비스 등 오라클의 주요 솔루션을 소개하며 실제 의료데이터와 오라클의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다. 오라클은 실제의료데이터(RWD)와 AI 기반 자동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임상시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환자 안전성 데이터 관리를 통해 임 2025.03.10
2025년 의료분야 감정관리위원 4명 선발 공고…선발 시 6월부터 2년간 활동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법원행정처는 2025년도 의료 분야 감정관리위원(상임전문심리위원) 4명의 추가선발 및 위촉 계획을 공고했다. 의료분야 감정관리위원 선발 인원은 서울고등법원 1명, 대구고등법원 1명, 부산고등법원 2명 등 총 4명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의 자격이 있거나,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 중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이다. 위촉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위촉 기간 만료 시 희망에 따라 법원의 심사·평가를 거쳐 재위촉될 수 있다. 감정관리위원에 선발되면 법원의 전문심리위원 참여 결정 후 해당 사건에 전문심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위촉된 위원은 감정 채부, 감정인 선임, 감정사항 검토, 감정인 업무 감독 등 감정절차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기타 감정절차 개선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는 주 5일 직무수행 법원에 상근하며, 법원행정처장의 허가 없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수당은 전문심리위원규칙 제4조에 따라 지급 받는다. 지원서는 20 2025.03.10
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 전환 기반으로 'GMP 교육' 대폭 개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제조·품질관리(GMP) 교육 40년 차를 맞아 기존 커리큘럼을 대폭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직무분석을 통한 체계화와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교육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최근 기존 교육팀을 '제약바이오 아카데미'로 격상한 데 이어 디지털 전환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품질보증(QA), 품질관리(QC), 생산, 제조지원 등 GMP 관련 직무별 필요한 역량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에 돌입한다. 개방형 교육 모델인 '함께여는 클래스'도 선보인다. 수강생의 요구와 제안을 반영해 고품질의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Q&A, 판서 시스템 및 대형 멀티스크린을 활용한 몰입형 학습 환경, 학습관리시스템(LMS) 고도화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교육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 2025.03.07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 선정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1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 원, 민간 출자금 320억 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해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향후 2025년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 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 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28일에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2025.03.06
경영권 분쟁 끝낸 한미약품그룹 '선진 거버넌스 체제' 구축…26일 정기주총서 새 이사회 구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으로 부의할 이사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통해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는 이들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날 임주현(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4명의 사내이사 후보와, 최현만(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영훈(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3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정기주총에 부의하기로 했다. 김재교 후보는 대표이사로 내정돼 이달 초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입사했으며, 심병화 후보는 CFO로 내정돼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최인영(한미약품 R&D센터장) 사내이사 후보,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2025.03.05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독이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연축 예방 신약 '피브라즈'의 연구 결과가 1월 20일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JKNS)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는 국내 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다.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는 일본에서 2022년 허가를 받았으며, 동맥류성 지주막하 출혈 후 발생하는 뇌혈관 경련(연축)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한독은 2008년부터 넥세라파마 코리아(NPK)와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수행과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피브라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 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연축 및 관련 이환율과 모든 2025.03.05
국산 38호 신약 '어나프라주'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비보존제약이 28일 개최된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First-in-Class)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Korea New Drug Award)은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분야 시상으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이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막는 다중-타깃 기전으로 작용한다. 비보존제약은 복강경 대장 절제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2025.03.04
GC지놈, GC림포텍과 손잡고 일본 시장 첫 진출…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이 GC림포텍(대표이사 한준희)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3월 GC지놈과 계약 체결 예정인 GC림포텍은 일본 소재 GC그룹 계열사로, 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과 배지 및 시약 제조·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권역 내 다수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GC지놈의 일본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GC지놈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GC지놈은 GC홀딩스 및 GC셀과 함께 GC림포텍의 3대 주주로서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GC지놈은 2022년 미국, 2025.03.04
갤럭스부터 신테카바이오까지…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어떤 기술 갖췄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신약개발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많은 기업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설계, 약물 재창출 등에 AI를 활용하면서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는 4일 AI 신약개발 현황과 국내 주요 기업의 보유 플랫폼과 기술 등을 살펴봤다. AI, 신약개발 한계 넘어선다…2028년, 글로벌 시장 50억달러 규모 확대 전망 과거에는 신약개발에 평균 1~2조원 이상의 비용과 10~15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했으나, AI 도입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설계까지 전 과정이 변화하고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식별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비용 효율화, 임상 성공률 증가에도 효과적이며, 기존 승인된 의약품이나 후보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는 약물 재창출 등에 활용된다. AI 신약개발 확산에는 인실리코(in silico) 연구방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실리코는 생체 2025.03.04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중남미 최대 조달시장 추가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2년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 지난 3년 간 안정적으로 중남미에 공급해 신뢰를 쌓은 바 있다. PAHO는 UNICEF(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 중 하나로,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 백신 수급을 담당한다. PAHO 입찰을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의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평가) 인증이 필수적이며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PQ 인증을 확보,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상용화된 스카이바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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