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경북대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 선정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19일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인 김신우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의 급성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의 유병률 및 기간(Prevalence and duration of acute loss of smell or taste in covid-19 patients)' 논문의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한 학술지의 IF 합을 구해 가장 높은 점수의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김신 2024.01.19
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치료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중단
카나리아바이오는 17일 미국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부터 난소암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회사의 주가는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레고보맙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에 대한 면역치료제로, 글로벌 2상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 무용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오레고보맙이 임상 지속을 위한 P값(P value)를 목표치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면역항암제 특성상 전체 생존기간(OS)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추적 관찰은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회사 측은 "임상2상 결과와 상반된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오레고보맙에 대한 추후 개발 방향을 논 2024.01.19
지난해부터 시작된 독감 수액 부족…언제 '해소'되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독감 수액 치료제를 선호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료제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가 생산을 확대하면서 수급 차질이 어느 정도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독감 치료제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품귀 상태로 나타났다. 실제로 JW중외제약의 플루엔페라는 지난해 12월 생산량을 모두 소진해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일선 의료기관에서 독감 치료제 확보에 초비상이 걸렸다. 가정의학과 의원을 운영 중인 A원장은 "독감치료제가 부족해질 걸 예상하고 확보해둔 덕에 크게 느끼진 않는 곳도 일부 있지만 품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도 많다. 주변에 (치료제가) 없는 곳이 꽤 있다"고 말했다. 독감 치료제 부족은 독감 유행으로 환자가 증가한 탓도 있지만, 주사제가 부작용이 적고 1회만 맞으면 될 정도로 간편해 환자들의 주사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독감 환자에게 처방하는 대 2024.01.18
대웅제약, LG화학 '제미다파' 공동 판매…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강화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하게 됐다.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도와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글로를 공동 판매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제미다파를 도입,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공동 판촉에 돌입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1조4300억원 규모의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1 2024.01.18
삼성전자 '갤럭시 링' 올해 출시 예정…웨어러블기기 시장 확장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전자가 상표권 출원으로 출시설이 돌았던 갤럭시 링을 공개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을 공개했다. 갤럭시 링은 말그대로 손가락에 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만 공개했을 뿐 성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 역시 공개하지 않았으나,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행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링은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출시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 '갤럭시 글래스' 등의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이미 업계에서는 올해 중 갤럭시 링이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PC 등 개별 디바이스에 인공지능(AI)을 탑 2024.01.18
JW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디지탈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사업 본계약 체결
JW생명과학의 연구·개발(R&D)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디지탈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바이오사이언스가 제이웰릭스Q6를 향후 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마이크로디지탈이 약속된 수량을 공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 혈액과 체액에서 항원, 항체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화하여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기기다. 이 제품은 최대 6개 샘플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20분 이내에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학발광 분석 기술을 적용해 대형 자동화 장비와 동등한 수준의 민감도를 구현하고, 세계최초로 적용한 능동형 펌프(Active pump)를 통해 카트리지 내 잔여물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진단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2022 2024.01.18
동아ST,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프로그램 선포식 개최
동아에스티는 지난 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과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은 임직원들이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12월 처음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선포식에서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할 것을 서약한다는 자율준수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리더십 및 팀 내 소통강의 등 외부강사 초청 강연을 통해 전문 지식을 함양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고, 2010년 9월 제약업계로는 최초로 CP팀 2024.01.17
CES 2024 슬립테크 트렌드…수면상태 모니터링·수면건강 웰니스기기 꾸준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CES 2024 헬스케어 제품 디렉토리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웰니스,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는 700여개의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이나 기술이 대다수를 이룬 가운데, 웨어러블기기, 의료로봇 등과 결합한 제품도 많았다. 대부분 웰니스 제품이나 임상 승인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제별로 100여개 헬스케어 제품을 추려봤다. ①미국 FDA 승인 또는 임상적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제품 ②건강상태 측정하고 기분까지 알아주는 AI+헬스케어 ③착용만으로 건강 챙기는 웨어러블 기기들 ④'재활부터 간병·물류운송'까지 다양한 의료로봇 ⑤첨단 기술과 결합한 '뷰티테크' ⑥슬립테크, 수면상태 모니터링·수면건강 웰니스기기 꾸준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4에서 수면과 관 2024.01.17
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우즈베키스탄 HPV 선별검사 역량 강화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의 성공적인 종료를 오는 19일로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발병률 2위로 질병부담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HPV 검사 수진율 및 고위험군 HPV 유병률과 같은 기초 자료의 부족, 국가 자궁경부암 검진 지침의 부재, 미비한 검사 정도관리 체계와 같은 여러 문제를 직면하고 있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을 위탁 받아 2022년 11월부터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의 목표는 우즈베키스탄 내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 및 예방 역량 강화로, 사업 대상 지역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지역이며 주요 수원기관은 바이러스 전문병원(RIV)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4.01.17
국내 의약품 수출액 10조 넘었지만, 선진시장 진출 여전히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지만, 국내 제약사는 선진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11일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6차 포럼에서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수출하려는 국가마다 필요로하는 데이터와 규제가 달라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 규제수준의 국제적 인정과 제약사의 인허가 등록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수출지원전략 담당관을 신설하고 정규 조직으로 출범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어려운 이유는? 이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상근부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준 1조4240억달러(약 1900조원)를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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