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결정
와이브레인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연장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을 바탕으로 13일 열린 제5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심사결과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술을 이용한 주요우울장애 치료로서 임상적 활용도 및 유용성, 근거창출 가능성 및 역량 등이 유예기간 연장 기준에 부합해 평가 유예 기간 연장 신청이 승인됐다. 마인드스팀은 향후 2년간 추가로 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을 할 수 있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최초 재택치료 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우울증 전자약으로,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류자극인 tDCS를 이용해 저하된 전두엽의 기능을 정상화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 후 2022년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에 선정돼 지금까지 비급여로 처방돼 왔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13곳을 비롯 병의원 총 156 곳에 도 2025.06.30
노화 전문 알파벳 자회사 칼리코, IL-11 표적 치료제 개발 위해 中바이오텍과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알파벳(Alphavet) 자회사이자 노화 질환 전문 바이오텍인 칼리코 라이프사이언스(Calico Life Sciences)이 인터루킨-11(IL-11) 표적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맙웰 바이오사이언스(Mabwell Bioscience, 迈威生物)는 27일 칼리코와 1상 단계 단클론항체인 9MW3811을 포함한 IL-11 표적 치료제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칼리코는 맙웰에 선급금으로 2500만 달러와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7100만 달러를 지급한다. 맙웰은 중국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발, 제조, 상업화 권리를 칼리코에 독점적으로 부여한다. 9MW3811은 맙웰이 자체 개발한 인간화 단클론항체다. 지난해 4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9MW3811이 IL-11과 IL-11 수용체 신호전달경로를 차단해 T 세포 종양 침투를 촉진하고 항PD-1 치료제와 시너지 2025.06.28
세닉스,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 선정
세닉스바이오테크가 CX213이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비임상 단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책 과제로 채택됐다. CX213은 세륨산화물(CeO₂)을 기반으로 항산화·항염증 기능의 나노자임 치료제로, 지주막하출혈을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세닉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1a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CX21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환자 대상 1b/2a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시험은 나노자임 의약품으로서는 최초로 인체 대상 임상에 진입하는 사례다. CX213은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전과 염증 반응 억제 작용을 기반으로, SAH 발병 이후 발생하는 급성 신경 손상에 대응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특히 1회 응급 투여로 효과가 기대되는 특성은 임상적 효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세닉 2025.06.27
"주사 통증 없는 독감 백신 플루미스트, 백신 접종률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침투하고 감염을 시작하는 부위 중 하나인 코 점막에서 작용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이 백신의 면역기전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나 실제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강 스프레이 방식으로 주사 통증 없이 접종할 수 있는 것도 플루미스트의 장점이다."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는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의 국내 허가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스프레이 제형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에 대해 허가 받았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 2025.06.27
BD코리아, 차세대 유세포 분석기 'FACSLyric' 국내 200번째 판매 달성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유세포 분석기 BD FACSLyric이 국내 시장에서 200번째 판매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0번째 설치는 이수그룹 산하 신약개발기업 이수앱지스에서 이뤄졌으며, 정밀 면역세포 분석과 바이오마커 기반 약물 효능 평가의 고도화를 위한 목적으로 BD FACSLyric을 추가 도입했다. 최근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면역세포 기능에 대한 고해상도 분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BD FACSLyric은 형광 활성화 유세포 분석 기술(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 FACS)을 가지고 있다. 최대 3가지 레이저(blue, red, violet)와 12개 형광 채널, 14개 파라미터를 지원하는데 실험 목적과 분석 환경에 따라 4~12 컬러로 구성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초당 2025.06.27
2030년 릴리 마운자로·젭바운드 매출 84조원 전망…휴미라 최고 매출의 3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30년이 되면 GLP-1 기반 의약품이 전세계 처방약 매출 상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힘입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매출 순위 역시 껑충 뛰어올라 각각 1위와 2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밸류에이트(Evaluate)가 최근 2025년 세계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전세계 처방약 매출액이 연평균 7% 성장하는 가운데, GLP-1 요법은 20% 이상 성장을 기록해 2030년이 되면 전체 매출액의 약 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로 판매되고 있는 릴리의 터제파타이드는 2030년까지 연 매출 620억 달러(약 84조 원)에 이를 것으로 2025.06.27
엑셀세라퓨틱스, '트렌스펙션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엑셀세라퓨틱스가 벨기에 트린스 바이오(Trince Bio)와 포토포레이션(Photoporation) 기술 기반의 ‘차세대 트랜스펙션(Transfection)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랜스펙션이란 세포 내로 외부의 특정 RNA, DNA, 단백질 등을 인위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전달된 핵산(Nucleicacids)은 원하는 형질로 세포의 특성을 변화시켜 세포에서 단백질 발현 및 유전자 기능 등을 연구할 수 있게 한다. 기초 연구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생명공학 연구자들이게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트렌스펙션에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형질 도입, 화학적 형질 도입, 전기 천공법(Electroporation)이 쓰인다. 반면 트린스의 트렌스펙션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레이저 빛과 광열 나노센서(nanosensitizer)를 이용한 포토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가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게 2025.06.26
파로스아이바이오, 난치성 고형암 신약 PHI-501 임상 1상 IND 승인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고형암 신약 ‘PHI-5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PHI-5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1상 시험 수행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고,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활용해 임상 시험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PHI-501은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제들의 주요 부작용인 ‘BRAF 야생형 종양에서의 종양 촉진’ 극복이 확인됐다. 또한 교차저항성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기존 BRAF 저해제와 교차저항성을 형성하지 않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 동물시험에서 유의미한 종양 감소 효능도 확인돼 현행 치료요법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 2025.06.26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엑소좀 기반 CKD 치료제 개발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의 비임상 연구 과제가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한 제1차 공모에서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비임상 단계)’ 분야로 선정됐다. 일리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비임상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6년 중 CKD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일리아스의 엑소좀 약물전달 플랫폼과 신약 파이프라인이 국가신약개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리아스는 엑소좀의 생체적합성과 조직 특이적 전달 특성을 극대화한 독자 플랫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염증성 및 면역질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일리아스의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전략이 국가신약개발 분야에 2025.06.26
박셀바이오, 86억 원 규모 산자부 바이오 국가과제 수주
박셀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에서 총 86억 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과제의 정식 명칭은 '정밀 약물전달 기술 활용 융합형 CAR-NK 면역항암제 기반 차세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 개발'로 박셀바이오는 수일 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인 박셀바이오는 앞으로 5년 동안 정부 지원금 등 8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바탕으로 미생물 기반 약물전달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사 씨앤큐어(CNCure)와 협력해 고형암을 표적하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의 핵심 목표는 ▲종양 미세환경(TME)에 특이적으로 축적되는 미생물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과 ▲이중 표적 및 면역기능 강화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AR-NK(키메릭 항원 수용체-자연살해세포) 플랫폼을 융합해, 고형암 조직 내 침투력과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범용(off-the-she 2025.06.2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