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쓰리빌리언, 한국인 희귀질환 1452가구 대상 전장유전체 임상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쓰리빌리언이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와 공동으로 수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희귀질환 전장유전체분석(WGS) 임상 연구 결과가 유전체의학 분야 전문 학술지인 ‘npj Genomic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npj Genomic Medicine은 네이처(Nature)가 발간하는 유전체의학 분야 전문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희귀질환 환자 1452가구, 총 3317명의 WGS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국내 단일 의료기관 기준 희귀질환 WGS 연구 중 최대 규모다.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1만9000명 규모의 전장엑솜분석(WES) 연구 성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대규모 WGS 임상 성과를 연달아 공개하며 희귀질환 진단 분야의 정밀 해석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희귀 유전질환은 원인 유전자 특정이 어렵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수년이 걸리는 '진단 방랑'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존 검사로 진단받지 못한 환자를 2026.02.02
중국 바이오, 제네릭 주도에서 혁신 의약품으로…2025년 50건 이상, 117조원 규모 기술이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5년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50건이 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전반적인 글로벌 바이오 기술거래에서는 저분자 화합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던 반면, 중국 기업들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개된 자료 기준 중국 기업들이 지난해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총 규모는 817억 달러(약 117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또는 다중특이항체 후보물질과 ADC에 대한 거래가 각각 11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저분자 화합물 8건,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4건, 단클론항체 3건 등이었다. AZ, 로슈 등 상위권 제약사 대부분과 계약 체결…GSK와 17조원 규모 단일거래도 눈길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과 체결한 계약 건수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기업들과도 17건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로슈(Roche), 2026.01.31
듀셀, 세계최초 50L 규모 배양기에서 인공혈소판 생산 성공
듀셀(Dewcell)이 세계 최초로 50L 규모 배양기를 활용한 인공혈소판 생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듀셀은 2025년 말, 기업부설연구소에 세계 최초로 50L 규모 배양기를 적용한 인공혈소판 생산 공정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인공혈소판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소규모 배양 단계를 넘어 임상과 상업화를 위한 스케일업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바이오 장비 기업 싸토리우스(Sartorius)의 50L 규모 배양기 2기를 듀셀 안양공장에 도입하고, 기업부설연구소에서 확립한 생산 기술로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공혈소판 분야에서 대량생산(Scale-Up) 공정 확립은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로 꼽힌다. 경쟁사인 일본 메가케리온(Megakaryon)은 세계 최초로 iPSC 기반 인공혈소판을 개발해 10L 배양기 4대에서 임상 시료를 생산해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었다. 하지만 이후 대 2026.01.30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비만 환자 간 건강 중요성 알리기 위해 365mc와 맞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비만에서의 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의료 관련 브랜드 삼육오엠씨(365m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비만과 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예방 캠페인을 위한 협력으로 양사는 비만에서의 간 건강 관리 필요성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홍보 활동을 공동 기획하고, 실제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 질환 조기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성인 10명 약 3명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특히, 비만 환자(체질량지수 25 이상)의 56.7%에서 발견되며,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는 유병률이 50%를 상회한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장기간 지속되면 지방간염으로 진행, 중증도에 따라 간경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6.01.29
로슈 GLP-1 비만 치료제, 2상서 22% 체중 감량…1분기 중 3상 돌입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로슈(Roche)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IP 수용체 이중 작용제 CT-388가 2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1분기 중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로슈는 CT388-103 임상시험에서 CT-388를 주1회 피하 주사했을 때 48주 시점에서 체중 감량 정체를 보이지 않으면서 위약 대비 22.5%의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량(효능 추정값)을 달성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T-388은 2023년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확보한 자산이다. GLP-1 및 GIP 수용체 모두에 대해 강력한 활성화를 유지하면서도, 두 수용체 모두에서 β-아레스틴 유입을 최소화하거나 전혀 유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편향된 신호 전달은 수용체 내부화 및 그에 따른 탈감작을 현저히 최소화해 약리학적 활성 지속 시간을 연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상 연구서 최고용량군 절반 이상이 비만 해 2026.01.29
마이크로디지탈, 퀵텍과 중국 내 유통·판매 계약 체결…미국-인도-중국 '글로벌 3대 축' 완성
마이크로디지탈이 중국 쑤저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장비 전문 유통사 쑤저우퀵텍바이오사이언스(Suzhou Quictek Biosciences)와 중국 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의 핵심 전략 제품인 일회용 세포배양기 셀빅(CELBIC)은 세계 최대 성장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실질적인 매출 창출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퀵텍은 중국 바이오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쑤저우 하이테크존(HITEC Zone)을 기반으로, 세포배양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강력한 유통·기술 영업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중국 내 바이오·제약사, 연구기관, 대학, 병원 등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으며,전 세계 124개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고부가 바이오 장비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를 다수 축적해왔다. 특히 국내 셀카운터 전문 제조사의 중국 독점 유통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검증받은 파트너로,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협업을 통해 2026.01.28
백금저항성난소암에서 10년만에 새 기전 신약 '엘라히어' 등장…"생존 개선에 기여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난소암 환자의 약 70%는 치료에 반응하더라도 재발하며, 재발이 반복될수록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점점 짧아지고 백금계 약물에 내성이 생긴다. 백금저항성난소암은 백금민감성에 비해 예후가 더 나쁘고 생존 기간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표준요법은 비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반응률이 낮고 생존 개선 효과도 높지 않아 임상적 이점이 크지 않았다. 여러 연구에도 백금저항성난소암의 치료 환경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지난 20여년간 난소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단 5.6%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10년 만에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등장하면서 처음으로 백금저항성난소암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 생존기간(OS) 개선을 보였다. 한국애브비가 28일 백금저항성난소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의 국내 허가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난소암 치료 환경과 엘라히어의 임상적 가치, 2026.01.28
2025년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승인 쏟아졌다…졸레어·퍼제타·노보로그 퍼스트무버도 등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6개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이전에 승인된 적 없었던 3개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4개 바이오시밀러가 포함됐으며, 국가별로는 한국 제품이 가장 많이 허가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5년 FDA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의 앱토즈마(Avtozma)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스포미브(Ospomyv)/엑스브릭(Xbryk) ▲사노피의 메릴로그(Merilog) ▲셀트리온의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 ▲셀트리온의 옴리클로(Omlyclo) ▲프레지니우스카비의 보민트라(Bomyntra)/코넥센스(Conexxence) ▲바이오콘의 조베브네(Jobevne) ▲바이오테라의 스타젬자(Starjemza) ▲바이오콘의 커스티(Kirsty) ▲헨리우스/오가논의 빌디오스(Bildyos)/빌프레브다(Bilprevda) ▲바이오콘의 보사야(Bosaya)/아우켈소(Aukelso) ▲히크마 2026.01.28
입셀-아주대의료원,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 30개 구축 성공
입셀(YiPSCELL)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바이오디지털융합연구소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세포주 30개 라인(정상 대조군 포함) 구축에 성공하고, 이를 연구 및 산업계에 분양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 분양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환자 유래 세포 자원을 표준화하고,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포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포주 분양 운영 프로세스 정립, 품질 및 정보 제공 기준 마련, 공동연구 협력 모델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입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를 'iCellHub‑NeuroAD‑RUO'라는 브랜드로 정식 론칭하고 공급에 나선다. 해당 라인업은 정상 대조 2026.01.27
한국다이이찌산쿄 반플리타, FLT3-ITD 변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표적치료제 반플리타(성분명 퀴자티닙)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허가로 FLT3-ITD 변이 양성인 새로 진단받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의 표준 시타라빈 및 안트라사이클린 유도요법과 표준 시타라빈 공고요법과의 병용 및 공고요법 후 단독 유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ML은 전 세계 전체 백혈병 사례의 23.1%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는 매년 성인 약 2000명이 AML로 진단받고 있다. AML에서는 FLT3 돌연변이가 가장 흔하게 보고되며, 새로 진단된 AML 환자의 약 25%가 FLT3-ITD 환자다. FLT3-ITD 변이는 질환 부담을 높이고 전체 생존기간을 단축시키는 등의 불량한 예후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혈액학회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 연구회 조병식 위원장(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은 “FLT3-ITD 변이 양성 AML은 예후가 불량한 아형으로,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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