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테빔브라, 식도암·위암·비소세포폐암 등 적응증 추가
베이진코리아(비원메디슨코리아로 변경 예정)가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의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승인을 통해 테빔브라는 3개 고형암 영역에서 총 5개 적응증에 대해 1차 또는 2차 치료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테빔브라는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RATIONALE 임상시험 시리즈 (RATIONALE-303, 304, 305, 306, 307)를 통해 해당 적응증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식도편평세포암과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에서는 전체 환자군에서 임상적 혜택을 확인했고, PD-L1 발현에 따라 사전 지정된 하위군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테빔브라의 유익성은 미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돼 높은 수준으로 권고되고 있다. 테빔브라는 PD-L1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Fc-감마 수용체(FcγR)와의 결 2025.06.26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 연계 마이크로바이옴 세션 개최
마이크로바이옴신약기업협의회가 26일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25 정기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와 연계해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션은 마이크로바이옴의 정밀분석과 기능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 접근법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치료적 활용 가능성과 정밀의료 실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다방면에 활용해 예측모델 구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분야를 확장하고 속도와 정밀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에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이번 발표세션이 기획됐다. 한양대 노미나 교수가 좌장을 맡아 ▲Pioneering AI-powered microbiome therapeutics for precision healthcare(이뮤노바이옴 김인해 연구소장) ▲Linking H 2025.06.26
노벨티노빌리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자진 철회
노벨티노빌리티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자진 철회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 해 7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올해 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약 5개월만에 철회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는 회사의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인 NN2802의 기술 반환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NN2802는 비만세포에 의해 유발되는 알러지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it 단클론항체로, 2022년 전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돼 파트너사인 엑셀러린에서 미국 임상 1a를 완료했다. 그러나 작년 노벨티노빌리티의 기술성 평가 등급 획득 이후, 엑셀러린에서는 경영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으며 올해 초 최종적으로 회사에 기술을 반환했다. 노벨티노빌리티 관계자는 "c-Kit 항체는 알러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비만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으로, 해당 계열의 약물은 지금까지 만성 두드러기증 임상에서 IgE 2025.06.26
스카이리치, 리얼월드 연구서 깨끗해진 건선 피부를 보다 오래 유지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 등 표적 치료제의 등장으로 중증 판상 건선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증상 완화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거의 또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 상태(PASI 90/100)를 달성하고, 환자의 삶의 질 회복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이 도래했다. 건선은 장기화될수록 신체적 부담은 물론 정신적 부담이 증가하고, 조직 상주기억 T세포(Tissue Resident Memory T cells)가 피부에 남아 있으면 동일한 부위에 피부 병변이 반복적으로 재발 하므로 PASI 90/100을 달성 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생물학적 제제 및 소분자 제제와 같은 다양한 기전을 가진 표적 치료제가 있다. IL12/23 억제제인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IL-17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IL-23 억제제인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와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 2025.06.26
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신약 가능성 학계에 공유
티움바이오가 6월 29일~7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생식의학회(ESHRE)에 참가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임상 성과 및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연구 결과는 자궁내막증 연구의 새로운 접근과 치료제를 조명하는 세션인 ‘Breaking boundaries in endometriosis: from the microbiome to maternal outcomes’에서 발표된다. 발표는 해당 연구의 책임자인 폴란드의 크시슈토프 쉬마노프스키(Krzysztof Szymanowski)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골릭스는 두 적응증 모두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며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고용량 투여군에서 용량 의존적인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는 작용 기전의 타당성과 함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강화하는 근거로 작용하 2025.06.25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발족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와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발족하고 23~ 24일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KSBMB 산학위원회의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가 산학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바이오 스타트업의 상용화 성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업계 전문가가 산학위원으로 참여하며, KSBMB 소속 연구진의 창업 활동을 멘토로서 지원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온도 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 기반 차세대 혁신 바이오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넥스젤바이오텍 ▲랩온어칩 기반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몰머신즈 ▲miR-204 ASO 2025.06.25
젠엑시스, '2025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젠엑시스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5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이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을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IR 역량강화와 현지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실전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우수기업 5개사는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사 BD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 ‘RESI BOSTON 2025’에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전담부스, IR 피칭 세션 참가 그리고 주최사인 Life Science Nation(LSN)에서 전문가 멘토링, 사전 교육 제공 등의 특전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고도화 및 피칭 컨설팅 ▲미국 바 2025.06.25
한국GSK, 전국 의료진 대상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 개최
한국GSK가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서울, 성남, 수원, 대구, 부산, 원주, 청주, 광주, 울산, 인천, 제주)에서 전국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800명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Again Shingrix)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 부담과, 역학 및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7월, 약 3개월간의 전국 대장정을 마치고 제주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의 높은 요양급여 비용,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사회 및 개인 차원에서 질병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상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 2025.06.25
"린버크, 경구용 JAK 억제제로 첫 건선성관절염 급여 적용…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선성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전신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이드라인에 맞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는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급여 적용을 받은 약물로, 초기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건선성관절염과 같이 손가락에 병변이 있는 환자는 자가 주사가 어려운데, 이처럼 주사제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염려가 있는 환자에서 린버크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25일 한국애브비가 개최한 린버크의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JAK 1 억제제인 린버크는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로,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6 2025.06.25
소아 크론병 치료, 인플릭시맵으로 치료 효과 극대화
최근 국내 의료진이 소아 크론병 치료에서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소아 크론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 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분야 저명 저널(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을 통해,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방식’이 기존 임상 치료 방식보다 치료 결과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플릭시맵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기존 크론병 임상 치료 요법의 경우, 초기 유도 요법 이후 8주 간격으로 유지 요법을 실시하는데 환자 증상이 좋지 않은 경우 유지 요법을 6주 혹은 4주 간격으로 단축해 진행한다. 그러나 유지 요법은 환자의 크론병의 증상 악화가 발생한 이후 실시하는 치료 전략이기 때문에 선제적 치료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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