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ECCO서 램시마SC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 소개
셀트리온그룹이 3월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2023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고 28일 밝혔다. ECCO는 연 평균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ECCO에서 유럽 내 진행된 램시마SC의 스위칭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Switching Data) 발표를 비롯해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와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2건의 램시마SC 신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한다. 또한 3일에는 ‘염증 2023.02.28
린파자, 고위험 조기 유방암·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 승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정(성분명 올라파립)이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BRCA 변이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과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린파자정은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이전에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조건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gBRCA변이(germline BRCA-mutated)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린파자와 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솔론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gBRCA변이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OlympiA,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p 2023.02.27
셀트리온, 항체의약품·ADC·이중항체 이어 항암바이러스까지 항암 치료제 영역 확대
셀트리온이 국내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인 진메디신과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Platform) 기술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을 표적물질로 사용하는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의 원료로 CT-P6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를 제공하고 진메디신은 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비임상 종료를 목표로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비임상 시험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교환하는 등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협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비임상 결과 확인 후 해당 플랫폼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이적 사멸을 유도하고 암 치료 유전자를 종양에서 고발현하는 기술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 항암바이러스는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 시 인체의 면역체계에 의 2023.02.27
레코르다티 코리아, 유사파마 인수합병…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 선포
레코르다티 코리아가 27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레코르다티 한국 지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서 출범을 알리며,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레코르다티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제약회사로, 2022년 3월 희귀난치성 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영국 제약사 유사파마(EUSA Pharma)를 인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유사파마 코리아의 법인명이 변경되며 레코르다티 코리아가 탄생했다. 레코르다티 코리아는 다발성 캐슬만병(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MCD) 치료제 실반트(성분명 실툭시맙), 고암모니아 혈증(Hyperammonemia) 치료제 카바글루(성분명 카르글루민산)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고위험성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등 희귀질환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레코르다티 코리아 이연재 아시아 대표는 “레코르다티는 유사파 2023.02.27
해외선 이미 보편화된 혈우병 반감기 연장 제제의 실질적 혜택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치료제의 발달과 예방요법의 시행 덕분에 이제는 혈우병 환자도 '출혈 0(Zero bleeding)'을 꿈꾸며 일반인과 같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반감기 연장 제제의 등장은 환자의 주사 횟수를 줄이면서도 더 높은 혈액응고인자 최저치(Trough Level)를 유지하도록 만들어, 환자들이 보다 활발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표준 반감기 제제 사용률이 높은 편이나, 미국, 호주, 일본과 같은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반감기 연장 제제 사용이 보편화됐다. 반감기 연장 제제 전환 시 실질적 혜택, 리얼월드 데이터로 한번 더 확인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최근 전문의를 대상으로 혈우병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사노피 혈우병 전문가 포럼(Sanofi Hemophilia Expert Forum)'을 열었다. 이 포럼에서 반감기 연장 제제 전환을 고려해 볼 수 있는 환 2023.02.27
AZ, 1년만에 2개 클라우딘 18.2 표적 항암제 확보…ADC와 이중항체 둘다 노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지난해 4월 클라우딘 18.2(Claudin 18.2)과 CD3을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사들인데 이어, 이번에는 클라우딘 18.2(CLDN18.2)를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딘 18.2는 위암에서 유망한 치료 표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KYM 바이오사이언스(KYM Biosciences)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CMG901에 대한 전 세계 연구, 개발, 제조 및 상용화를 책임지게 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KYM은 중국에 본사를 둔 키메드 바이오사이언스(Keymed Biosciences)와 레푸 바이오파마(Lepu Biopharma)의 합작 회사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급금 6300만 달러에 이어, 키메드에 최대 11억 달러의 개발 및 판매 관련 마일스톤을 추가로 지급하며, 최대 두 자릿수의 낮은 단계별 2023.02.25
미국 특허청, MSD 최대 매출 품목 키트루다 특허방어 조사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2일 미국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이 미국 특허청(PTO)에 보낸 서한을 통해 전세계 최대 매출 항암제인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특허 연장 조치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한에는 버나드 샌더스 상원의원과 캐티 포텉 하원의원,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이 같이 서명했다. 서한에 따르면 2021년 10월까지 키트루다와 관련된 특허 129개가 츨원됐고, 이로인해 특허기간이 2036년 이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에 제약기업들의 특허 애버그리닝(evergreening), 특허 덤불(patent thickets) 등과 같이 특허 시스템을 악용하는 광범위한 반경쟁적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키트루다는 2014년 9월 흑색종 치료제로 처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뒤 18개 암종으로 적응증이 확장됐다. 현재 53개 특허가 등록됐고, 추가로 2023.02.24
한국BMS제약,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 국내 허가 승인
한국BMS제약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제포시아(Zeposia, 성분명 오자니모드)’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제포시아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0.92mg의 캡슐형 제제이며 투여 개시 1일부터 7일까지 순차적으로 0.23mg, 0.46mg, 0.92mg로 증량 후 8일부터는 유지요법으로 0.92mg을 투여한다. 제포시아는 궤양성 대장염에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S1P(sphingosine 1-phosphate)의 수용체 조절제다. 면역세포의 S1P 수용체와 결합하여 이들이 림프절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주고, 이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염증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허가는 성인 중등도~ 2023.02.24
코로나19 백신 이후 모더나의 자산은…유전자편집 등 차세대 치료 분야 지속 투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시장이 크게 줄면서 팬데믹으로 막대한 매출을 기록한 기업들이 비팬데믹 자산으로 파이프라인을 채우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mRNA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고 있는 모더나(Moderna) 역시 m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모더나는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과 치료제에 주력하는 엘리베이트바이오(ElevateBio)의 계열사 라이프에디트 테라퓨틱스(Life Edit Therapeutics Inc.)와 생체 내 mRNA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발결한고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라이프에디트는 염기 편집을 포함한 독점적인 유전자 편집 기술과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을 결합해 선별된 치료 표적에 대한 생체 내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mRNA는 희귀 유전 질환 및 기타 질병을 치료하거나 치유하는 유전자 편집 기술 2023.02.24
멀츠 에스테틱스, 청담스퀘어로 사옥 이전하며 ESG 기반 직원 중심의 업무 환경 조성
멀츠 에스테틱스가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 13, 14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멀츠 사옥은 언제 어디서든 본사와 협업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기능과 함께 ESG에 기반한 자연친화적 컨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옥 이전 준비 초기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 반영해 개별 사무공간부터 임직원 소통 공간, 휴식 공간 등 사옥 전체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각 층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구축해 부서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룸(focus room), 업무 외 편안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캐주얼룸(casual meeting room) 등을 통해 임직원의 성향과 환경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남/녀 휴게실과 함께 각 층별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를 조성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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