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엘 그룹, 이진아 신임 대표 선임
한국 바이엘 그룹은 11월 1일부로 이진아 현 바이엘 태국 법인 대표를 한국 내 바이엘 법인들의 대표이자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을 통해 이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바이엘 그룹 역사상 첫 한국인 대표로 기록되며,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과 제약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하게 됐다. 이진아 신임 대표는 약 30년간의 풍부한 제약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이자 영업 및 마케팅, 전략 기획 전문가다. 2013년 바이엘에 합류한 뒤 2020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태국 법인의 제약사업부 총괄 및 대표이사로서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왔다. 이 신임 대표는 태국 부임 전까지 바이엘코리아에서 심혈관질환 사업부를 이끌며, 국내 항응고제 시장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자렐토의 성장을 이루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바이엘에 앞서 한국로슈와 머크 세로노 한국 법인 및 유럽,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에서 마케팅과 전략 기획 등의 분야에서 임원직을 성공적으로 역임하 2023.10.13
툴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R&D 센터 준공
툴젠이 오송 R&D센터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툴젠은 건축비 약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면적 1500평 규모의 R&D센터를 구축했으며, R&D센터 내 Walk-in Chamber, Speed Breeding Chamber, 고광량 정밀 재배 온실 등을 설치해 종자개발연구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을 완비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관련 정부 기관 및 대학, 기업 등이 연계돼 있어 툴젠은 관련 기관 등에 CRISPR-Cas9관련 기술의 확장 및 사업화를 지원 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R&D센터를 CRISPR-Cas9 관련 R&D역량 강화 및 관련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CRISPR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한충완 국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제넥신 홍성준 대표, 네덜란드 작물생명공학 기업 키진(Keygene) Ar 2023.10.13
美FDA, 디지털헬스 자문위원회 신설…9명으로 구성해 2024년부터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디지털 헬스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며, 2024년부터 완전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문위는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디지털 치료제, 웨어러블,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와 같은 디지털 헬스 기술(DHT)과 관련된 복잡한 과학적, 기술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분산형 임상시험, 환자가 생성한 의료 데이터, 사이버 보안과 같은 문제도 포함된다. 위원장을 포함, 의결권 있는 핵심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특정 회의를 위해 선정되는 임시 위원의 수는 회의 주제에 따라 달라진다. 디지털 헬스 기술 관련 전문 지식과 관점을 제공해 디지털 헬스 기술 사용의 혜택과 위험, 임상 결과에 대한 FDA의 이해를 개선하는데 도움줄 예정이다. FDA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위원회의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이를 2023.10.13
테라젠, 엘리먼트바이오사이언스 AVITI 국내 최초 도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초정밀 유전체분석(시퀀싱) 시스템 ‘아비티(AVITI)’가 국내 최초로 테라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도입된다. 아비티는 정교한 기술력을 구현해 소량의 시퀀싱 데이터 생산량 만으로도 높은 데이터 정확도를 보이는 특징을 가지는 시퀀서다. 게놈당 200달러 또는 GB당 2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시퀀싱을 제공한다고 홍보해 출시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두개의 이중 독립형 플로우 셀로 개별 레인을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각각의 플로우 셀을 모두 채우지 않아도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연구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된 시퀀싱 시스템인 Avidity Sequencing Loopseq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 효율을 높이고 시약과 진단키트 부분에서 호환성도 기 출시된 65여종의 키트로 늘려 극대화했다. 엘리멘트 몰리 허 CEO는 “거대한 바이오 시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테라 2023.10.12
한국바이오협회-삼일PwC, ‘바이오 예비유니콘 워크샵’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26일 삼일PwC와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IPO 핵심 전략 공유를 위한 ‘바이오 예비유니콘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협회가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투자 유치 및 IPO를 희망하는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진단, 1:1 컨설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IPO 시장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투자자를 사로잡기 위한 IR 자료 작성법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일PwC 특별 프로그램인 유니콘 진단 키트를 통해 각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사전 신청한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어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IPO 관련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 황주리 본부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도약을 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기업 2023.10.12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출범
한국위해관리협의회가 산하 소위원회로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인규 연세대 K-NIBRT 사업단 교수,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 등 총 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로 약 30년 가까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시술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고용량을 시술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내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올바른 시술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은 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의약품인 만큼 내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 및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은 균주에 대한 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지적되고 있 2023.10.12
엘피스셀테라퓨틱스, 4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개인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엘피스셀테라퓨틱스가 40억 원 규모로 시리즈 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교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LK기술투자, 더터닝포인트가 투자에 참여했다. 엘피스셀테라퓨틱스는 복합줄기세포를 이용한 혈관질환치료제 ‘EL-100’을 개발 중이다. 혈관 손상에서 기인한 질환으로는 중증하지허혈,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있다. 그 중 중증하지허혈은 환자의 60%가 3년 내 사망하는 난치성 질환이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치료제는 없으며 경증 환자에 대한 혈관우회술, 스텐트, 풍선확장술 등 대증 치료만 존재한다. 여러 제약회사에서 조직을 재생하는 중간엽줄기세포(MSC)나 유전자를 이용해 치료제 개발에 나섰으나 혈관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모세혈관만을 생성해 궁극적 치료에는 이르지 못했고 또한 염증을 억제하는 정도에 그쳤다. EL-100은 혈관을 재생하는 혈관내피전구세포(EPC)와 MSC를 2023.10.12
그래디언트, 美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엠빅 테라퓨틱스'에 투자
그래디언트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분야 스타트업 ‘아이엠빅 테라퓨틱스(Iambic Therapeutics)’의 1억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래디언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회사 테라펙스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표적항암제 개발 역량과 항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엠빅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그래디언트를 비롯해 세계 최대의 AI 반도체 개발 기업 엔비디아(NVIDIA)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엠빅은 양자역학 AI 분야의 개척자인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톰 밀러(Tom Miller) 교수가 2019년 설립했으며, 블록버스터 항암제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닙, vemurafenib) 등을 개발한 차오 장(Chao Zhang) 박사가 신약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 폴드(Alpha Fold) 2보다 구조 예측능이 독보적으로 향상된 단백질 구조 예측 알고리듬 2023.10.12
셀트리온, 유럽 피부과학회서 CT-P43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11~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또는 스텔라라 투여 유지 후 52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 안전성에서도 임상 기간 중 각 투여군의 이상반응 비교 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면역원성 또한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과 CT-P43 교체 투여군에서 유사해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2023.10.12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임상 3상 결과 첫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SB17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Stelara)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환자를 포함해 글로벌 8개국에서 503명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efficacy)과 안전성(safety) 등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공개된 초록(abstract)에 따르면, 임상시험 대상자 503명은 1:1 비율로 SB17 혹은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이후, 28주차 때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으로 무작위 배정된 2023.10.1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