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영유아 부모 대상 신생아 선별검사 인식조사 결과 발표
한국노바티스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선별검사 및 척수성 근위축증의 정부 지원 항목 도입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2%가 척수성 근위축증의 신생아 선별검사 포함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국내 산모의 약 90%가 이용하는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에서 9월 17~25일 진행됐으며 회원 총 877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증상이 없는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전 조기 진단 및 치료 시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을 선별하기 위한 취지의 검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선천성 대사질환, 난청, 리소좀 축적질환 등 50여 종 이상의 질환에 대한 검사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리소좀 축적질환 6종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국가 검진 항목에 추가됐다. 조사 결과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해 응답자의 93.2%가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 검사라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무료로 검사가 가능 2025.10.14
한국MSD 프레비미스, 소아 대상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적응증 확대
한국MSD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소아 환자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적응증 확대에 따라, 프레비미스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HSCT)을 받은 성인 및 30kg 이상인 소아 CMV 혈청 양성[R+] 환자와 ▲CMV 혈청 양성인 공여자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 및 40kg 이상인 소아 CMV 혈청 음성 환자[D+/R-]에서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체중 30kg 이상의 HSCT 소아 환자 또는 체중 40kg 이상의 신장이식 소아 환자는 성인과 동일하게 1일 480mg 투여가 권장된다. 경구 또는 정맥 주사로 투여할 수 있고, 주치의의 결정에 따라 교차 투여도 가능하다. 이번 승인은 소아 환자에서 프레비미스의 CMV 감염 또는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제2b상, 공개 임상, 단일군 임상시험(P030) 결과 2025.10.14
리가켐바이오, ESMO서 ‘글로벌 HER2-ADC 임상 결과 포함 3건’ 포스터 발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총 3건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MO 2025에서는 HER2-ADC ‘LCB14(파트너사 코드명 IKS014/FS-1502)’의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상(NCT05872295) 중간결과와 위암 환자 대상 중국 2상 중간결과, 그리고 넥틴 테라퓨틱스(Nectin Therapeutics)와 공동 개발 중인 Nectin4-ADC ‘LN-4305/LN-4311’의 전임상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발표 내용들에 대한 초록 본문은 13일 ESM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가장 주목할 임상 결과는 기술이전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를 통해 발표되는 HER2-ADC 글로벌 1상이다. HER2를 발현하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IKS014를 2025.10.14
멥스젠, 중앙대학교 윤정기 교수 연구팀과 뇌졸중 모델 공동개발 협약 체결
멥스젠이 중앙대학교 윤정기 교수 연구팀과 뇌졸중 약물 스크리닝을 위한 뇌졸중 모델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이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약물 평가에 활용되는 동물 모델은 인간과 병리생리학적·약리학적 차이가 커, 실제 발병 시 나타나는 뇌혈관장벽 손상 및 뇌 미세환경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뇌졸중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질환 특성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약물 스크리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인체 기반 플랫폼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021년 이후 일부 생체조직칩(organ-on-a-chip) 기반 뇌졸중 모델이 보고됐으나, 연구 대부분 단순 현상 모사에 머물러 있어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약물 평가 플랫폼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윤 2025.10.14
뿌리요양병원 신대섭 원장 "하이카디 도입 후 요양병원 간호사 업무 부담 줄면서 채용 늘었다"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 KOL 인터뷰 하이카디(HiCardi)는 가슴에 부착하는 스마트 패치 형태로 복잡한 유선 장비 없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활력 징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의원급은 물론 요양병원과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심장질환 스크리닝용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제품을 업데이트해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다양한 종별, 진료과별 KOL(Key Opinion Leader)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하이카디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도입 후 변화, 앞으로의 기대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하이카디는 메쥬가 개발해 동아에스티가 판매하고 있다. ① 뿌리요양병원 신대섭 원장 "요양병원 간호사 업무 부담 줄면서 채용 늘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환자의 혈압과 맥박, 호흡, 체온 등 2025.10.14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호치민 투득에 VOS 디스커버리 R&D센터 개소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베트남 자회사 VOS 디스커버리(VOS Discovery)가 호치민시 투득(Thủ Đức) 지역에 R&D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단순한 연구시설 오픈이 아니라, 한국이 축적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베트남에 뿌리내리고 이를 동남아시아 전체로 확장하려는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가 들어선 투득은 최근 호치민시가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베트남국립대를 비롯한 대학과 병원, 과학기술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어 학문적 교류와 연구 협력에 유리하고, 앞으로 신공항과의 접근성,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HTP)와의 인접성, 도시 개발 속도를 고려할 때 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R&D센터에서 개발되는 주요 품목들은 향후 SHTP 내 생산시설에서 대량 제조될 예정인데, 이는 SHTP가 삼성, 인텔 등과 같은 글로벌 최첨단 기업에게만 생산 라이선스를 허용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25.10.13
지니너스, 'ESMO 2025'에서 공간멀티오믹스 기반 항암제 반응예측 연구성과 발표
지니너스는 일본 자회사 지엑스디(GxD)가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일본 전역에서 진행 중인 ‘스크럼 몬스타(SCRUM-MONSTAR)’ 스크리닝 플랫폼과 연계한 연구가 2편의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 연구 주제는 공간 멀티오믹스와 임상 데이터 통합을 통해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고, 저항 기전을 규명하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팀은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을 통해 암세포 주변에 면역 억제 성격의 특정 세포 집단이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종양 경계부에서 간질세포와 면역세포의 공간적 역학 변화가 면역항암제 반응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을 시사한다. 나아가 암세포와 면역세포 외의 새로운 세포 집단이 유망한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제안했다. 지니너스는 공간멀티오믹스 데이터와 임상정보 통합 분석, 2025.10.13
키트루다,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 허가
한국MSD가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절제 가능한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약 3개월 만이다. 상세 적응증은 PD-L1 발현 양성(CPS≥1)으로서 절제 가능한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단독요법과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시스플라틴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방사선요법과의 병용 요법, 이후 단독요법이다. 키트루다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기존 고식적 요법(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1∙2차 치료, KEYNOTE-048, 040)에 이어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이며, 보다 넓은 분야에서의 항암 치료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두경부암은 후두나 구강, 비강 등 두부와 경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 2025.10.13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2기 출범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소위원회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가 2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2기는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의장을,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이 위원장을,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사무총장을 맡는다. 또한 송기훈 국립암센터 피부과 과장과 김규봉 단국대 약학과 교수가 학술위원을, 노미령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와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이 교육위원을, 안호림 인천대 교양학부 교수가 홍보위원을 맡았다. 2기 위원회는 국내 올바른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최고 권위자로서 보툴리눔 톡신으로 사각턱을 갸름하게 하는 시술, 종아리를 축소하는 시술 등을 개발해 보급한 서구일 위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을 처음 접하는 연령은 점차 어려지고 있지만 내성 등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국내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 2025.10.13
렐바 엘립타, 리얼 월드 연구서 천식 악화 및 치료 지속성 개선 효과 입증
한국 GSK는 국제 학술지 펄모너리 테라피 (Pulmonary Therapy)에 게재된 리얼 월드 비교 연구에서 '렐바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FF/VI)’가 신규 천식 치료 환자군에서 천식 악화 감소와 치료 지속성 향상에 있어 임상적 이점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 FF/VI와 BUD/FOR 신규 천식 치료 환자군 간의 연간 악화율은 유사했으나 12개월 동안 치료를 중단 없이 지속한 경우, FF/VI 투여 환자는 BUD/FOR 투여 환자군보다 천식 악화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의 처방 빈도 및 용량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치료 지속성 역시 개선됐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 임상진료 연구 데이터링크(CPRD)의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분석 결과다. 2015년 12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 천식 진단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들의 리얼 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FF/VI 또는 B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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