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세계 보건 과제 해결 위해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와 협력
모더나(Moderna)가 7일(현지시간) 비영리 과학 연구 단체 국제에이즈백신이니셔티브(IAVI)와 전세계적인 공중보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mRNA 기술을 사용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한 해에만 HIV/AIDS, 결핵, 항생제 내성 세균성 장염,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감염된 환자 수가 최소 9500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4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협업은 모더나의 mRNA 플랫폼 기술력과 IAVI의 연구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해당 감염성 질환의 유병율이 높은 저소득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과 항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더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IAVI와 협력을 통해 mRNA우수한 기술을 널리 활용하고, 세계 공중보건 개선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속도, 규모, 유연성을 모두 갖춘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은 현재와 미래의 신종 병원균에 대응하기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 2022.04.08
씨엔알리서치, 임상데이터 플랫폼 굿소프트웨어 1등급 인증 획득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자동화 플랫폼 '아이엠트라이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 수행으로 소프트웨어 유형별 테스트케이스를 개발/적용하고 제품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아이엠트라이얼은 씨엔알리서치 기업부설연구소가 직접 개발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자동화 플랫폼이다. 최근 신약개발 기간 단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상시험의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업계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메타데이터 저장소(MDR) 기술과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표준을 적용해 임상시험 계획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임상시험 데이터 흐름을 한 장소에서 관리하여 기간을 단축하고 진행 부서간 단절을 해소해 효율을 2022.04.08
1분기 글로벌 VC들이 주목한 바이오사는…라이엘 출신 설립 알토스 랩스, 30억달러로 금액 최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1분기 미국 바이오 시장에서 벤처캐피탈(VC)이 80억 달러(약 9조7500억 원)가까이 투자해, 2021년 1분기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분기 투자 금액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이밸류에이트(Evaluate)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1분기 바이오파마 벤처 파이낸싱 분석 결과를 통해 이번 분기에 104건의 벤처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규모 라운드를 살폈을 때 아직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유전자 치료 및 편집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지난해 나스닥(Nasdaq)에 상장한 라이엘 이뮤노파마(Lyell Immunopharma, Inc.)와 세엘진(Celgene)에 인수된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 일루미나(Illumina)에 인수된 그레일(GRAIL) 출신이 공동 설립한 재생의료 전문 회사 알토스 랩스(Altos Labs) 2022.04.08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엑소좀산업협의회-식약처' 간담회 개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산업협의회-식약처' 간담회를 7일 열었다. 엑소좀 산업협의회 회원(21개사)과 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를 포함한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주요 논의사항은 국내 엑소좀 개발 동향, 엑소좀 응용 분야 확대,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었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핵심기술의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규제 정합성 검토 등을 통해 혁신기술이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규제개선 연구를 지속 지원하기 위한 식약처의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식약처와 공동으로 민관협의체인 다이나믹바이오를 운영중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의약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며 적극적으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조직도를 개편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 배신규 회장은 "최근 엑소좀 기술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의 한 축으로 주목받으면서 엑소좀 기업들도 크게 늘고 있다"며 "식약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내 엑소좀 산업 2022.04.07
클루피, LSK 글로벌 PS와 임상데이터 플랫폼 '메디레이크' 구축 MOU 체결
글로벌 임상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 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CDISC) 서비스 시스템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K는 이번 MOU 체결로 클루피의 메디레이크(MEDILAKE)를 도입해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메디레이크는 CDISC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ADAM)과 임상 데이터 모델(SDTM)을 생성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형태의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CDISC 업무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표준인 GAMP5 인증과 CDISC ODM 인증을 받았다. 임상시험뿐 아니라 비임상시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SK 이영작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과 향후 진행할 임상시험에 메디레이크를 도입해 글로 2022.04.07
테라젠바이오, AI기반 환자분류 분자 아형 산출장치 'DeepOmics Marker' 특허 취득
글로벌 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는 AI기반 환자분류 분자 아형 산출장치 ‘DeepOmics Marker’에 대한 특허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의 정식명칭은 '분자 아형 산출 장치, 질환에 대한 분자 아형 개수를 산출하는 방법 및 상기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DeepOmics Marker'다. 딥러닝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각 질환 세부 아형 별 주요 마커를 도출해 환자별 맞춤 약 또는 신약개발 표적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 딥오믹스는 테라젠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AI 기반 환자별 진단 예후분석 플랫폼이다. 항암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플랫폼 DeepOmics Neo와 개별 환자별 동반진단 전 증상과 예후를 분석하는 플랫폼 DeepOmics Marker. 환자의 약물 작용을 분석하는 DeepOmics Network, 효과적인 치료 약물 타깃을 선별하는 DeepOmics T 2022.04.07
메드팩토, 국내 대학병원과 '암 진단키트' 공동연구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과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암 진단키트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BAG2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암 재발 및 전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종양세포에서 분비된 BAG2가 과발현된 것을 확인한 것이다.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BAG2 바이오마커 기반의 암 진단키트 ‘Mo-B2’는 혈액 내 존재하는 BAG2 단백질의 발현량을 측정해 암을 진단한다. 현재 암 진단은 주로 조직검사 또는 영상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연구를 진행하는 암 진단키트는 혈액 내 종양세포에서 분비된 BAG2 발현량으로 암을 진단하기에 기존 암 진단보다 더 빠르게 암의 예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준 교수(유방외과)와 순천향대서울병원 방해인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주 2022.04.07
목 뒤나 겨드랑이·사타구니에 반복해서 종기 생긴다면 화농성 한선염 의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개원가 질환 인식 캠페인 현재 지구상에는 약 6000~8000개의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희귀질환이 의학계에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은 전체 질환의 약 6% 남짓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질환이 잘 알려지지 않아 유병률에 따른 예측 환자 수보다 치료받는 환자 수가 현저히 적거나, 진단이 어려워 정확한 유병률조차 파악되지 않는 질환도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진단·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선 진료현장에서 마주치기 드물고 환자가 내원했을 때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가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호전이 없는 등 처음과는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 떠올릴 수 있는 질환을 알 수 있도록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① 폐동맥 고혈압: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 ② 유전성 혈관부종: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 ③ 2022.04.07
이앤에스헬스케어, 혈액기반 유방암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에 논문 등재
바이오마커 개발·체외진단전문기업 이앤에스헬스케어가 디엑스미 비씨 키트(DxMe BC Kit)의 임상 결과가 국제 암 전문 학술지인 BMC(BioMed Central) Cancer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키트는 세계 최초로 혈액을 이용해 유방암을 검출할 수 있는 혈액기반 유방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유방암 진단에 적용할 수 있는 티오레독신1(Trx1) 단백질을 발견했다. 티오레독신1은 세포 내 산화 환원 활성의 균형을 맞추는 단백질로, 조직과 세포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했을 때 수치가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티오레독신1의 혈청 수치가 유방암을 판별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연구에 따라 이앤에스헬스케어는 혈액 내 티오레독신1의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유방암 체외진단의료기기(IVD)를 개발했고 유방암 진단 성능의 유효성을 평가, 탐색한 임상 연구 결과를 논문을 통해 밝혔다. 등재된 논문은 정상 여성과 유방암 및 다 2022.04.06
고바이오랩, 연구소 확장 이전 완료..."면역함암제 개발 본격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이 5일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초기 투자자인 스톤브릿지, 에이티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석했으며 기술이전을 체결한 한국콜마홀딩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마트, 주요 자문위원인 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 등이 참석해 고바이오랩 연구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고바이오랩은 작년 5월 ‘K-바이오’ 메카인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의 일부를 양수해 연구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바이오파크는 다양한 코스닥 상장 바이오 벤처들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벤처 컴플렉스로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를 위해 특화된 장소이자 대한민국 내 바이오벤처들의 네트워킹이 가장 활발한 장소로 꼽힌다. 고바이오랩은 코리아바이오파크로 연구소를 이전함으로써 향후 연구소 내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주요한 고(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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