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드림CIS, 국내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위한 첫 상담회 개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드림CIS가 30일 용산 로카우스에서 '바이오벤처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Where Innovation Meets Opportunity'를 슬로건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확대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협회와 투자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첫 시범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 9개사와 드림CIS, HLC(HighLight Capital) 등 7개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협회 회원사들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모델, 투자 유치 계획을 투자기관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1대1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연결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모델 및 기술력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 투자 유 2025.07.31
지투지바이오 "약효지속성 플랫폼 이노램프로 글로벌 약물 전달 플랫폼 시장 선도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독자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을 바탕으로 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 투여하는 약효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는 지투지바이오(G2Gbio)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이전부터 위탁개발(CD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지투지바이오가 3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독자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를 통해 미립구 기반 약효지속성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노램프는 생분해성 고분자(PLGA, PLA)에 약효 물질을 10~100μm 크기의 미립구에 봉입하는 기술로 약물 변형과 초기 과다 방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대량 생산과 미립구 내 고함량 약물 탑재, 높은 생체이용률을 바탕으로 기존 미립구 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미립구 기반 의약품은 제조 공정의 난이도 2025.07.31
한국오가논,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한국오가논이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소프트 론칭한 이후 약 1년 8개월간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정식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의 모발 성장 기록 및 복약 알림 기능에 더해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환자 중심 디지털 치료 환경 강화를 위한 한국오가논의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프로페시아 처방 환자들이 진료 현장 밖에서도 탈모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발 성장 변화를 기록하고, 정서 기록 및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트래킹하는 기능을 통해 환자가 복약 이행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치료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모발 성장 기록 및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2025.07.31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 및 생산본부 핵심인재 영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국제 수준의 연구경험을 가진 배은주 연구소장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분야의 전문가인 이용석 생산본부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바이오 융합 기술을 활용한 중장기 파이프라인 강화와 글로벌 임상·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배 박사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UC 샌디에이고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으로 글로벌 연구 역량을 쌓았다. 동아제약에서 10년간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우석대 약학대학을 거쳐 현재는 전북대 약학대학 학장 및 전북대병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질병의 병태생리와 약물 타겟 발굴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성과를 축적해왔다. 주요 연구분야는 비만, 당뇨병, 지방간질환 등의 대사질환이며, 특히 최근에는 PAK4, AMPK 등 분자약리학적 대사조절 및 조직 재생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관련 논문을 N 2025.07.31
인벤티지랩, 테르나테라퓨틱스와 FGF-21 기반 mRNA 대사성 질환 치료제 독점계약 체결
인벤티지랩이 31일 지질나노입자(LNP) 치료제 전문기업 테르나테라퓨틱스와 FGF-21 기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LNP 대사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독점적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벤티지랩은 테르나테라퓨틱스가 보유한 ‘TRL(THERNA LNP)’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 mRNA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유전물질 전달 플랫폼 IVL-GeneFluidic을 적용해 제형 공동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FGF-21은 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당과 지방을 조절해 비만·당뇨병·지방간 등 대사성 질환 치료의 핵심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치료 분야이며, 인벤티지랩의 mRNA 치료제는 FGF-21이 표적 조직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인벤티지랩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AI 기반 2025.07.31
한국로슈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급여 기준 확대
한국로슈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급여 기준이 확대돼 8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인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치료제로 허가된 약제로, 질환의 핵심 발병인자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IL-6 신호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허가 약제 중 유일한 피하주사형 제제로 유지요법 기준 4주마다 1회 피하 투여할 수 있다. 이번 급여 기준 개정은 2023년 12월 엔스프링의 최초 급여 등재 이후 약 1년 반 만의 변화로, 개정된 고시에 따라 기존 ‘최근 2년 이내 적어도 2번의 증상 재발’이 있어야만 엔스프링의 급여가 가능했던 기준이, ‘최근 1년 이내 적어도 1번의 증상 재발’만 있어도 급여가 가능하도록 한층 완화됐다. 개정 전 급여 기준 적용 시, 환자들은 기존 치료 중 1차 증상 재발을 경험하더라도 추가적인 2차 2025.07.31
제놀루션, 세계 최대 진단 전시회 'ADLM 2025'서 액체생검 솔루션 공개
제놀루션이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전시회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 참가해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위한 핵산 추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액체생검에 최적화된 핵산 추출 장비인 NX-Duo와 NX-Jr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액 기반 진단 연구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장비는 각각 cfDNA와 엑소좀 기반 RNA 및 단백질을 고순도로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X-Duo는 혈장, 소변, 체액 등 다양한 샘플에서 고품질 cfDNA를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장비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와 PCR 기반의 정밀한 유전자 분석에 적합하다. 특히 암 조기 진단, 질병 모니터링, 예후 평가 등 액체생검 응용 분야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NX-Jr는 체액에서 엑소좀(Exosome) 2025.07.30
프리시젼바이오, ADLM 2025서 외상성 뇌손상 진단기술 성과 발표
프리시젼바이오가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의료·진단 전시회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2025)’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전시 기간 동안 외상성 뇌손상(mTBI) 현장진단 시스템 개발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기존 제품의 유통·판매에 대해 북미 및 중남미 주요 업체들과 사업 협력 논의에 나선다. ADLM은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진단업계의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의 진단 전시회로, 세계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200개 이상 카테고리의 최신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올해는 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교육,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종합 행사로서,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스터 발표에서 공개하는 연구과제는 중 2025.07.30
퍼스트바이오,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 AI 기반 신약 개발 혁신 및 고도화 가속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델을 정교화하며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R&D 프로세스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유망 스타트업이 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선정된 기업에게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툴(SDK)과 고사양의 하드웨어 GPU 기술을 비롯해 전문 교육, 기술 세미나, 글로벌 벤처 캐피털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저분자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퍼스트바이오는 AI 기술과의 융합으로 신약 발굴을 고도화하고 있다. 자사 히트물질 발굴 및 리드화합물 최적화 플랫폼에 AI 모델을 적용해 약물 탐색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방식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신규 화합물 2025.07.30
로슈, 첫 HR+ 유방암 표적 치료 신약 '이토베비' 국내 허가
한국로슈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이토베비(성분명 이나볼리십)’가 PIK3CA 유전자 변이 양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 환자 대상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허가 적응증은 수술 후 보조내분비요법 중 또는 완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한 HR+, HER2- 및 PIK3C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서 팔보시클립 및 풀베스트란트와의 병용 투여다. 보조요법으로 CDK4/6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CDK4/6 억제제 치료 종료 후 12개월을 초과해야 한다. 폐경 전 및 남성 환자의 경우 LHRH 길항제를 함께 투여한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약 6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며, 이 중 약 40%가 PIK3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PIK3CA 변이의 활성화는 PI3K 신호전달 경로의 조절 이상으로 이어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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