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정신건강 증진 기능성 원료 개발' 정부과제 선정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기업 제넨셀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예특용자원 생산 및 품질 표준화 연구’의 일환으로 면역 강화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생식물의 작물화, 효능 향상, 원료 표준화 연구에 관한 것이다. 이번 과제는 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가 주관하고 제넨셀을 비롯해 경희대, 아주대, 전남대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제넨셀 컨소시엄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28억 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정신건강 관련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게 된다. 제넨셀은 그간의 천연물 소재 연구 성과, 우수한 연구 인력 및 체계, 원료 표준화 핵심 기술 보유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는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의 정신질환이 급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특히 제넨셀은 정신건강 중에서도 인지능 및 수면의 질 개 2022.06.09
안지오랩, '항체 특이적 광반응 항암치료물질 개발' 국책과제 선정
혈관신생 억제제 개발 전문 기업 안지오랩이 광면역요법인 ‘항체 특이적 특성을 결합한 광반응 항암치료 물질 개발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안지오랩과 닥터아이앤비와의 공동연구개발로 진행되며 안지오랩은 자체 개발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항체를 제공하고 닥터아이앤비에서는 안지오랩의 항체에 광민감제를 접합한 항체-광민감제 접합체(APC, Antibody Photosensitizer Conjugate)를 제조하여 종양특이적 특성을 갖는 광반응형 항암제를 개발한다. 항체-광민감제 접합체는 광면역요법(Photoimmunotherapy)에 사용되는 소재로써 항체와 광민감제를 접합시킴으로써 항체가 암세포를 찾아갈 수 있게 한 뒤 특정 파장의 빛을 쏘면 항체에 접합돼 있는 광민감제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공격해 획기적이며, 기존 항암치료와는 달리 부작용이 2022.06.09
마켄, 인천 거점 아태지역 최첨단 물류센터 공식 개관
마켄(MARKEN)이 아태지역 최고 수준의 글로벌 물류센터 공식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마켄은 UPS 자회사로 헬스케어 임상 시험 물류 사업 계열사다.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190억 달러)으로 연간 성장률이 10%(세계 평균 3~5% 이상)에 이르는 등 아시아에서 임상 시험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전 세계 10위 안에 든다. 이번에 개관된 글로벌 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인 청라 신도시에 전략적으로 위치했으며, 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콜드체인 물류기지로 초저온 스토리지 역량, 맞춤형 물류 솔루션, 글로벌 관리 시스템을 갖춰 아태지역 전역에 확대되고 있는 임상 시험 시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켄과 계약된 제약바이오기업·병원·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대상으로 검체, 임상 샘플, 바이오 의약품, 백신(mRNA 포함), 보툴리눔 톡신, 줄기세포 등의 원료 등을 모두 이곳 물류 허브를 통 2022.06.09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국제학회서 오가노이드 브랜드 '오아시스' 첫 공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17일 ‘국제줄기세포연구협회(ISSCR)’ 2022 연례회의에서 자사의 기술을 집약한 오가노이드 브랜드 '오아시스'를 처음으로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줄기세포연구협회는 전 세계 60여개국의 줄기세포 연구자 400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로, 줄기세포 기초연구에서부터 치료제 연구 전반을 다루는 분야의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5~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례회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쇼케이스(Innovation Showcase)'에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존에 선보였던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효능평가 플랫폼과 재생치료제의 연구개발 결과 발표는 물론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솔루션과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서비스들까지 모두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오가노이드를 하나의 브랜드 '오아시스'로 통합,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에 관한 모든 것을 다 2022.06.09
애스톤사이언스-이연제약, 플라스미드 DNA 암치료백신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애스톤사이언스가 플라스미드(Plasmid) DNA 암치료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이연제약과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을 통해 애스톤사이언스는 비임상 단계 물질(AST-202)과 암 치료 백신 개발에서 축적된 비임상 연구와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연제약은 임상연구 진입을 위한 광범위한 비임상 효력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전임상 단계의 약물에 공동투자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에 연동된 추가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단계의 MOU를 진행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연구 결과에 따라 사업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ST-202는 애스톤사이언스가 난소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DNA 암 치료 백신으로, 난소암에 높은 비율로 존재하는 항원들에 대한 항원 결정기(epitope)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해당 항원에 대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반응(antitumor-immunity)을 유도하여 암 재 2022.06.09
모더나, mRNA-1273.214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우월한 항체 반응 입증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2가 추가접종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RNA-1273.214는 기존의 스파이크박스(mRNA-1273)와 오미크론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을 결합한 2가 백신이다. mRNA-1273.214 50μg 추가접종은 기존 사용 중인 스파이크박스와 비교 시 접종 1개월 후 오미크론 변이 대응 우월한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해 사전에 설정된 평가변수를 모두 달성했다. mRNA-1273.214 추가접종의 내약성은 일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은 스파이크박스 50μg 추가접종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2/3상 임상시험에서 mRNA-1273.214는 혈청 음성 참가자(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에게서 스파이크박스 50μg 추가접종과 비교 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우월성 평가 방법으로는 중화항체 2022.06.09
제줄라, 난소암 1차 유지요법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데이터 공개
한국다케다제약이 3~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대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무진행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하위그룹 분석 결과는 중국의 바이오기업 자이 랩(Zai Lab)에서 진행한 것으로 중국에서 새롭게 진단된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줄라의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PRIME 연구 중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도출됐다. 시험에 참여한 전체 384명의 환자 중 315명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완전반응(CR; Complete Response, 제줄라군 212명, 위약군 103명), 69명은 부분반응(PR; Partial Response, 제줄라군 43명, 위약군 26명)을 보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위 분석 결과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환자에게 제줄라 단독 유지요법 투여 시 유의한 무진생행존기간(PFS, Prog 2022.06.09
벡티빅스,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서 10년만에 첫 전체생존 개선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표적 항체 벡티빅스(Vectibix, 성분명 파니투무맙)가 RAS 정상형(wild-type) 전이성 직결장암 1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치료보다 우월한 전체 생존율을 입증했다. 새로 진단된 전이성 대장암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표준 치료보다 전체 생존을 향상시킨 것은 거의 10년 만이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와 함께 종양 위치가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두 가지가 표준 질병 평가의 일부가 돼야 함을 시사했다. 암젠(Amgen)과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 Company)는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벡티빅스 3상 임상시험 PARADIGM의 데이터가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발표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Abstract #LBA1). PARADIGM은 화학요법을 받은 적 없는 환자 823 2022.06.09
임브루비카, 노인 외투세포림프종 1차 표준치료에 추가시 PFS 50% 향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새로 진단된 외투세포림프종 노인 환자 표준 치료에 애브비(AbbVie)의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 억제제) 임브루비카(Imbruvica, 성분명 이브루티닙)를 추가하면 무진행 생존기간을 50%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의대 MD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마이클 왕(Michael Wang) 교수가 3~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SHIN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Abstract #LBA7502). 이 연구는 65세 이상 외투세포림프종 환자 523명을 대상으로 임브루비카+벤다무스틴+리툭시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위약+벤다무스틴+리툭시맙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71세였고, 평균 추적 기간은 7년이었다. 연구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임브루비카군이 80.6개월로 위약군 52.9개월보다 5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반응 2022.06.09
파렌키마바이오텍,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연구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렌키마바이오텍(Parenchyma biotech)은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PB502)’의 주요 실험 결과가 혈액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Blood'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중 염증성 장질환을 1차 적응증으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빠른 시일 내 비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AHR(아릴하이드로카본수용체)은 저분자 물질에 의해 활성화되는 전사인자로, 배리어(barrier) 장기(소화기, 피부, 호흡기)에서 염증 조절과 조직 치유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장내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AHR 리간드(ligand)에 의한 AHR 활성화는 장 조직 면역밸런스 유지 및 점막층 보존에 필수적이다.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해 장내세균-유래 AHR 리간드가 눈에 띄게 낮고 이로 인해 AHR 활성이 원활하지 못하다. 하지만 AHR 리간드를 보충하면 증상 개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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