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중 델타형 바이러스에도 효과있는 약물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이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델타형 변이 비중은 6월 2주차 1.4%에 불과했으나 한 달 만인 7월 1주차에는 23.3%로 크게 늘었다.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B.1.617.2)는 전파 확률과 입원 가능성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세계 각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신규 확진자의 델타 변이 비중은 57.6%로 이미 우세종이 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거의 70%가 델타형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페루와 칠레 등에서 시작된 람다 변이 바이러스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이 2021.07.16
툴젠-엑셀세라퓨틱스, 세포 배양액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과 세포 배양배지 선도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교정 공정의 효율을 증진시키는 맞춤형 배양배지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세포치료제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해당 연구를 통해 당사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MSC, CAR-T, iPSC-CAR-NK 등의 세포치료제에 적용하여 당사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사는 툴젠의 축적된 유전자교정 기술과 엑셀세라퓨틱스의 폭 넓은 세포배양액 개발 기술을 접목하여 최적화된 유전자교정 공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용 배양액에 최적화된 유전자교정 공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연구 개발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세포치료제 2021.07.15
아토플렉스, 애스톤사이언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협력
아토플렉스는 애스톤사이언스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애스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항암신약의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환자군 선별을 최적화하고 부작용 최소화 및 신약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세부 프로젝트별 계약에 따라 동반진단법 개발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동반진단이란 특정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선택적 사용이 아닌 약물을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진단방법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약개발시 환자들의 유전체 정보에 따른 정확한 처방을 위해 신약개발 중인 제약사에 동반진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2014년 신약개발과 동반진단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허셉틴, 키트루다와 같은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등이 동반진단과 동시에 개발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아토플렉스는 분자면역진단을 기반으로 HealthCar 2021.07.15
클립스, 신약개발연구소 확장 이전
클립스가 2017년 본사 내 설립 된 기업부설연구소를 클립스의 신성장동력인 신약개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연구시설장비를 갖춘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R&D 전문성 확보 및 우수 인력들도 대거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클립스신약개발연구소는 본사와 연구소, 각 임상시험 기관들과의 상호 관계를 공고히하며 최근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윤부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해 MRSA 백신, RSV 백신, Enhanced BCG 개발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백신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클립스 지준환 대표는 "연구소 확장 이전의 가장 큰 의미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에서 신약개발 회사로의 전환이다. 사업 초기 NRDO 모델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수행하으나 신약 개발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체 신약 개발, 연구 인력 강화 및 기반 구축을 위해 신약개발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07.14
딥바이오, 스탠퍼드의대와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협약 체결
딥바이오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협약(Software License Agreement)을 갱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립선 절제술을 통해 채취한 검체를 진단해 암 유무 및 악성도를 구분하는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에 딥바이오의 기술이 연구용으로 사용된다. 연구에서 딥바이오는 자사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의 진단 결과와 스탠퍼드 의과대학이 보유한 기존 진단 결과를 비교해 DeepDx Prostate의 성능을 확인하게 된다. 더불어 해당 소프트웨어가 임상 현장에서 향후 적절한 치료 방향 설정을 위해 환자 특징 세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함께 연구된다. 연구 결과는 추후 학술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스탠퍼드 의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바늘생검(needle biopsies) 조직을 기 2021.07.14
지노믹트리, 나노블록 전달체 기반 mRNA 백신 및 암 치료제 개발 기업 지분 인수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mRNA 기반 백신 및 암 치료제 개발 추진을 위해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NES)의 지분을 인수한다. 지노믹트리는 14일 공시를 통해 NES의 지분을 약 3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NES의 2대 주주가 됐으며 향후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NES는 백신 및 치료에 상용되는 핵산, 단백질, 항체 등 다양한 물질을 효과적으로 생체 내로 전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달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 나노입자와 DNA복합체를 기반으로 하는 NES의 나노블록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하면 mRNA백신은 물론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세포 내에 존재하는 암 유발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획기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NES는 코로나19 mRNA백신 후보물질의 효력시험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 비임상 독성 실험에 착수해 내년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2021.07.14
체외진단기업 '솔바이오',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가 UTC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 등 벤처투자사로부터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혈액 엑소좀 기반 다중 암 및 심혈관, 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 플랫폼 기술 등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한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8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상용화 준비가 마무리되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솔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로 핵심 생산설비 확보와 임상을 위한 실탄을 확보함에 따라 전립선암과 흑색종 등 악성 3대암 동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진단장비 조기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해외 의료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단기술을 판매하는 글로벌 라이선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솔바이오 문지은 전무(CFO)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1~2기 암을 조기진단하는 솔바이오의 첨단 기술과 2021.07.14
툴젠, 라트바이오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유전자교정 동물 분야의 전문 기업 라트바이오에게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툴젠과 라트바이오는 지난 수년간 상호 협력하며 광우병 저항 소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라트바이오는 CRISPR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신품종 소를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며 툴젠은 향후 로열티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플랫폼의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양사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툴젠의 주요 사업분야인 인간 치료제 및 종자 분야 외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CRISPR 기술의 발전과 대조적으로 소와 같은 가축에서의 CRISPR 기술 적용은 규제 승인 문제로 더디게 진행돼 왔다. 지지부진했던 상황은 작년 미국 정부가 육류 알레르 2021.07.13
희귀 난치성 질환 바이오벤처 아보메드, 판교에 R&D 센터 개관
희귀 난치 질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기업 아보메드가 13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지역에 R&D 센터를 개관했다. 아보메드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로, 제약업계에서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윌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급성호흡부전증후군과 유전성 난청 등의 적응증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혁신성을 높게 인정받아 시리즈 A에서 1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R&D 센터 개관을 계기로 자체 난치성 희귀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종양 치료를 위한 저분자 치료 물질 발굴 및 타깃선정, 기초 효능 실험 등을 기획,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던 희귀병의 치료제를 도출하고, 더 나아가 비임상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까지 나아갈 계획이다. 아보메드 임원빈 2021.07.13
테라젠바이오, 암백신 핵심기술 'HLA클래스2 신생항원 예측' 특허 취득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유전자 서열을 이용한 신생항원(Neoantigen) 예측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면역시스템의 주요 인자인 HLA(조직적합성항원) 클래스(Class)Ⅱ와 후보물질 간 결합력 및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대상 암 조직 및 세포 유리형 DNA 유래 펩타이드 서열 및 HLA 클래스Ⅱ 대립유전자 서열을 이용해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해 9월 HLA 클래스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HLA 클래스Ⅱ 그룹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암 백신의 기전 영역을 확대하고 약물 유효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면역세포 간 시너지를 통해 면역활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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