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바이오제약, 국산 폐렴백신 상용화 연구 '박차'
독립바이오제약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산 폐렴 백신의 상용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10월까지 2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바이오제약은 상온 안정 불활성화 세균 백신 개발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수행하게 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폐렴 백신은 효능 유지를 위해 대부분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형태가 대부분으로 최근 개발이 활발한 바이러스 또는 단백질 단위(subunit) 백신의 경우에도 상온에서의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문제가 돼 왔다. 독립바이오제약이 개발중인 약독화 폐렴백신은 폐렴구균 pep27변이주를 이용해 인후접종 시 비특이적으로 점막면역을 유도해 IgA를 분비함으로써 인후 점막에서 균의 집락을 형성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억제해 폐렴균 감염으로부터 방어하는 형태로 선행연구를 통해 폐렴구균 pep27 생균 백신과 대등한 2021.12.07
파멥신,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핵심 파이프라인 홍보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이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파멥신 유진산 대표도 직접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상을 통해 확인된 약물의 효능 및 임상 2상과 상업화 계획에 대해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사의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HuPhage) 기술과 ▲면역항암제 'PMC-309' ▲종양 신생혈관억제제 'PMC-402' ▲안질환치료제 'PMC-403'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 개발 전략도 홍보할 계획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현재 컨퍼런스와 함께 같은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파트너링 이벤트와 올해 대면미팅이 가능해진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도 2021.12.06
한국로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수상기업 발표
한국로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에 참여해 황반변성 질병 진행 조기 발견 및 척수성 근위축증 증상 모니터링을 통한 질환 관리 과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총 5개사를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의 과제에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취지 아래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방형 혁신 환경 조성 사업이다. 한국로슈는 바이오헬스 대표기업으로 '대스타 3탄 - 자율주행과 바이오헬스 분야'에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구글, GE헬스케어, 마이크로소프트, 셀트리온 등 11개사가 총 13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로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황반변성 질병 진행 조기 발견 ▲척수성 근위축증 증상 모니터링을 통한 질환 관리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기술경쟁력, 사업화방안, 구체적 성장전략 2021.12.06
모더나 글로벌 부사장 "바이러스 진화하고 질병패턴 변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가까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미크론(omicron, B.1.1.52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사망률은 약 1% 가량으로 낮지만 빠르게 전파되며 누적 확진자는 2억6400만명, 사망자는 523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동시에 유례없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 전략을 만들어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모더나(Moderna)는 최근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모더나 글로벌 의학 담당 부사장인 랜달 하이엘(Randall N. Hyer) 박사와 모더나 코리아 김희수 메디컬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 등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하이엘 박사는 "mRNA-1273 백 2021.12.06
델타보다 돌연변이 많은 오미크론, 기존 백신·치료제로 방어할 수 있을까
[긴급진단]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000명에 오미크론 공포까지 ①불가피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핵심은 사적모임 제한 ②위중증 환자 연일 최고치로 의료체계 한계 ③오미크론, 기존 백신·치료제로 방어할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오미크론(Omicron, B.1.1.529)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지 불과 일주일 만에 세계 각국에서 변이 확진 사례가 발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1일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9명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된다는 예비 근거를 바탕으로 11월 26일 우려 변종(variant of concern)으로 분류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에서 지난달 24일 처음 보고된 이후 빠르게 그 지역에서 지배적인 변종이 되고 있으며, 40개국 가량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예비 근거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감염되는 사람 대부분에게 2021.12.04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3년 연속 수상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면서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 재단이 주최하고 국회와 13개 정부 부처 등이 후원하여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백신 공급으로 공중 보건과 사회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샘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및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사로, 2021.12.03
안지오랩, 55억 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IPO 본격 시동
안지오랩이 5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납입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습성 황반변성,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삼출성 중이염, 치주질환 치료제에 대한 잔여 임상비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항체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자함과 동시에 재무안정성 확보도 도모한다.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준비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4건이 현재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진행 중인 임상에 관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지오랩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사와 협의 후 기술성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지오랩은 2020년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에서 실시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했으나 철회했다. 2020년 12월 상장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변경했다. 기존 파이프 라인에 있는 천연물 의약품이 대부분 2021.12.03
쓰리빅스,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협업해 의약품 개발과 유전체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플랫폼은 환자 정보에 세분화된 액세스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AWS 서비스를 활용해, 의사와 진단 연구소가 임상 보고서를 안전하게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 주요 병원의 환자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번 협업에서 쓰리빅스는 병원의 환자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개발과 유전체 치료에 활용할 연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부산 주요 병원이 암 환자나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확한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환자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유전체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의 데이터와 화학요법으로 도출된 임상 결과를 참조해 개발할 수 있으며, 화학요법 중 환자의 유전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각종 부작용이나 의료용 약물 2021.12.03
"100% 재발하는 다발골수종, 신약 기반 치료를 환자들에게 더 빠르게 접근시켜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혈액암의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재발을 피할 수 없는 암종이다. 재발이 잦은 만큼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특히 적어도 세 가지 치료에 실패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기대 여명은 약 5.1개월에 그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치료제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 두 가지로, 재발하더라도 이런 치료제를 다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7년 단클론항체인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새롭게 도입되고 2019년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는 최근 국내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다잘렉스 단독요법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환자가 다수 포함됐음에도 기존 임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2021.12.03
샤페론,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지난달 29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uCerin의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NuCerin은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IL-1β와 TNF-α 생성을 동시에 강하게 억제해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질환 초기단계부터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세포 작용을 증대시켜 치매유발인자를 감소시킨다.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겟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Aβ plaque)의 유의적 감소뿐만 아니라 뉴런의 정상화는 물론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 능력 개선까지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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