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면역질환 치료 소재 중국 지역 기술 이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이 상해의약그룹(Shanghai Pharma)의 자회사인 신이(SPH SINE)와 면역질환 치료 소재인 KBL697 및 KBL693에 대한 총액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중국 지역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바이오랩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만 달러 및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중도기술료(마일스톤)를 순차적으로 수취한다. 향후 제품 출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다. 신이는 KBL697과 KBL693에 대한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외 글로벌 지역에 대한 권리는 고바이오랩이 유지한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파트너인 신이는 200개 이상의 자회사와 4만 7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중국 2위 글로벌 국영 제약사 상해의약그룹의 최대 제조 자회사다. 마이크로바이옴을 비롯한 생물학적 제제 영역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1.10.28
앱클론-엔세이지, 유전자 교정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
앱클론이 엔세이지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한 CAR-NK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클론은 엔세이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CAR-T 플랫폼 기술을 넘어 CAR-NK 기술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특히 자사의 항체 발굴 기술과 엔세이지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결합해 세포치료제 시장을 다각도로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CAR-NK 세포치료제는 재조합한 항원 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와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결합한 세포치료제로 NK 세포는 비정상 세포나 암을 파괴하며 신체 내의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한다. CAR-NK 세포치료제 제조에 활용되는 NK 세포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분리한 후 배양하는데, 이 세포는 타인 세포 주입에 대한 거부반응인 GVHD(이식편대숙주질환) 부작용이 낮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엔세이지는 다량의 유전자 교정 Cas12a 물질과 자동화된 공장형 세포 2021.10.28
엠디뮨, 카이노스메드와 공동연구·라이선스 계약
엠디뮨이 카이노스메드와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s, CDVs) 기반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 기술과 관련된 특허권 및 노하우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엠디뮨은 다양한 인체 유래 세포로부터 압출 방식을 통해 CDV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외소포의 일종으로 세포간 정보전달체 역할을 하는 엑소좀(Exosome)과 유사한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저분자화합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물질을 탑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또한 엠디뮨의 핵심기술인 압출공정 방식을 이용해 짧은 시간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FAF1을 엑소좀에 탑재해 암세포 및 생쥐의 암조직에 전달했을 때 다양한 종류의 종양에서 종양의 크기가 감소되는 효과를 밝혀 FAF1을 항암제로 개발하려는 논거에 대한 동물 실험에서의 개념입증 2021.10.28
프리모리스, 분당서울대병원과 엑소좀 의약품 연구개발 MOU 체결
프리모리스는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양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탈모치료제 및 재생 의약품 개발 관련 임상·비임상 시험 및 임상 평가 자문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약물 개발 관련 임상·비임상 시험 및 임상 평가 자문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 관련 시설, 장비, 인력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이 포함됐다. 분당서울대 재생의학센터는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후보물질을 검토∙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모리스의 기능강화 엑소좀(ExoPlus)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과 엑소좀 기반 탈모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 2021.10.28
뉴라클사이언스, 치매 항체신약 NS101 해외 임상 1상 승인
뉴라클사이언스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퇴행성 뇌질환 항체치료제 NS101의 1상 임상시험승인신청(CTA)을 허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및 단회투여 용량 증량 연구로, 약 60여 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NS101을 정맥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NS101은 시냅스 연접의 구조적 활성화를 촉진해 중추신경을 재생시키는 신규 약물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외상성 척수손상 등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인천 송도 소재 CMO(의약품위탁생산기업)인 바이넥스에서 GMP 임상시료생산을 진행했다. NS101의 신규 약물표적인 FAM19A5는 뉴라클사이언스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최적화된 약물표적 발굴을 위한 생명정보학적 방법론을 통해 발견했다. FAM19A5는 중추신경계에서만 특이적으 2021.10.28
비아트리스 코리아,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 진행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27일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3개월 간의 공모전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메타버스(온라인 가상현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진행됐으며 수상자 및 자문위원, 비아트리스 관계자 등 7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아바타의 모습으로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 속에서 각 삶의 단계(소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가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플랫폼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 주제로 진행된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는 총 91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수상은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심사를 통해 총 5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팀은 ▲모유 및 분유, 이유식, 간식, 영양제 등의 실제 영 2021.10.28
마크로젠, 스페인 지사 확장 이전…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강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27일 스페인 지사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유럽 시장 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지놈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8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 신규 지놈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글로벌 사업 행보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스페인 지사를 주요 대학병원,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등 의료시설과 접근성이 높은 마드리드 중심지로 옮기고 임상진단 및 치료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현지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쌓아온 사업적,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임상진단 및 치료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마크로젠 스페인 지사는 2021년 3분기 기준 스페인 NGS시장 시장점유율 40% 이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접 국가인 포르투갈까지 고객을 유치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크로젠 스페인 지사가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의료 서비스 국제표준 ISO15180 인증 절차도 하반기 마무리 될 예정이다. ISO15189는 메디컬 시험기관에서 이뤄지는 2021.10.28
제약바이오기업만 700곳, 스위스 바젤이 유럽 제약바이오의 메카가 된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스위스 북부에 위치한 바젤은 작은 도시지만, 지정학적으로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과 접해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의 본사가 위치해있으며, 유럽 최고의 생명과학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화학과 제약 산업의 중심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바젤은 어떻게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됐으며, 한국 기업들은 이곳에서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을까. 스위스 바젤 투자청 오봉근 한국 대표가 27일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컨퍼런스 선진국가 바이오산업 정책이슈 및 투자현황 세션에서 '유럽 내 1위 바이오 클러스터, 스위스 바젤의 정책 및 투자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 대표는 "바젤은 유럽 내 최대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를 동시에 커버하면서 미국 시장 등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생명과학 인재 3만 2000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면서 "해외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유럽시장 2021.10.28
"미래 신약서 RNA 중요하지만 경쟁력있는 우리 기술 아직 없어…정부, 기초연구에 투자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서는 경쟁력있는 우리 기술 자체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술 기반의 바이오텍과 빅파마들의 경험과 생산시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정부가 미래를 바라보고 기본 기술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수석 부사장인 배진건 박사가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한국제약의학회(KSPM) 공동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에서 사람을 살리는 BASIC Story'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진행은 KRPIA 정형진 R&M 커미티 위원장(바이엘코리아 메디컬디렉터)이 맡았다. 배 박사는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위해 백악관에 초청된 10개 제약바이오 회사 중 7곳이 백신개발 회사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반면 대한민국 정부는 항체 개발에 너무 관심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2021.10.28
코이뮨,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CAR-CIK 고형암 치료제 개발 협약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관계회사 코이뮨이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Memorial Sloan Kettering, MSK) 암센터와 코이뮨의 동종 CAR-CIK 기술을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면역항암제의 주류인 CAR-T 치료제는 뛰어난 치료효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체 암 시장의 5%에 불과한 혈액암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이뮨과 MSK 암센터는 동종 CAR-CIK 치료제를 활용해 나머지 95%에 해당하는 고형암에 CAR-CIK 기술을 적용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 CIK)를 이용한 CAR-CIK 면역항암제는 T세포를 이용한 CAR-T 면역항암제의 단점인 고가, 부작용 등 상업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 기술이다. 환자의 혈액이 아닌 건강한 사람의 혈액을 이용하고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아 치료 기간이 단축될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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