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JPM 헬스케어 참가...항암 병용치료제 글로벌 빅파마 등 미팅 예정
엔지켐생명과학이 10~13일 진행되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참가하는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 등과 항암 병용치료제(CRIOM,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약 30건에 달하는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인 '데이터사이트(Datasite)'와의 사전 인터뷰를 마치고 13일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1)'를 통해 CRIOM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CRIOM 치료제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해 3상에 필요한 프로토콜 디자인을 마치고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하는 것이 계획돼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탑티어 투자자 30곳과 미팅이 예정돼 기술수출에 대한 협의는 물론 전략적 투자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헬스케 2022.01.04
'나는 아토피 환자입니다-중증아토피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출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위해 질환에 대한 의학 정보와 환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의료 전문가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엮어서 발간한 기존의 책과 달리 환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먼저 정리한 뒤 전문의 자문을 거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책에는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살아가는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증 아토피 환자 4명이 인터뷰를 통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그 가족이 직접 경험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일상생활의 불편함,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답했다. 아토피피부염을 겪고 있는 서로에게 전하는 '나에게, 너에게, 우리에게 아토피가 없었다면?', '나에게 아토피란?', '모두에게 전하 2022.01.04
툴젠, 앱클론과 고형암 타겟하는 차세대 CAR-T 치료제 공동개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항체기반 CAR-T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과 고형암을 타겟하는 차세대 CAR-T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1년 9월 차세대 CAR-T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은 이후 빠르게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를 이용해 특정 암세포만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세포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나 고형암에서는 치료 효능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과 앱클론의 zCAR-T 플랫폼을 접목해 고형암의 치료에 적합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툴젠의 T세포 적용 유전자가위 플랫폼 중의 하나인 Styx-T는 T세포의 기능억제에 관련된 유전자를 유전자교정을 통해 제거(knock-out)해 T 2022.01.04
네오이뮨텍 NT-I7,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선정
네오이뮨텍이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제3차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에 신약후보물질 NT-I7을 활용한 연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명은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치료제로서 NT-I7의 개발'이다. 포항공대 세포면역학 연구실의 이승우 교수 연구팀이 주관기관으로 네오이뮨텍 기업부설연구소를 이끄는 최동훈 소장과 연구원들은 참여기관으로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을 대상으로 NT-I7의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다. 연구 성과는 다음 단계 임상 1상 시험 신청에 활용하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 용량을 결정하는 임상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하게 될 전임상 및 임상 1상 연구 성과는 향후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이 발생할 시 긴급 승인 임상을 신청하는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 세포가 코로나19 증상과 상관관계가 있다 2022.01.04
제넨셀, '담팔수 추출물' 인플루엔자 치료 효과 규명
제넨셀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원료 '담팔수 잎 추출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제넨셀,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 중앙대 생명과학과,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를 비롯해 한국파마, 스위스 RDP파마 등이 참여했다. 제넨셀은 이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담팔수의 주요 성분인 '제라닌(Geraniin)', '펜타 갈로일 글루코스(PGG)' 등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로의 침입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담팔수 추출물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검증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시험관 활성 분석 ▲AI(인공지능) 활용 분자 도킹 예측 ▲전임상시험(동물실험)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담팔수 추출물의 주요 성분인 제라닌과 PGG가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2022.01.03
에스씨엠생명과학, 급성췌장염 치료제 임상2a상 환자 모집 완료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자사가 개발한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2a상을 위한 임상환자(시험대상자) 모집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중등증 이상의 급성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제(SCM-AGH)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시험군 18명과 위약 대조군 18명 총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를 비롯해 총 9개 대학병원을 통해 장기부전을 동반하거나 전단화단층촬영 중증도지수(CTSI)가 4 이상인 중등증 이상 급성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시작 21개월만에 총 모집 인원인 36명의 시험대상자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까지 모든 환자 방문이 완료되면 임상 의약품 SCM-AGH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거친 후 올해 8월경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SCM-AGH 투여 7일 시점 베이스라인 2022.01.03
티앤알바이오팹, 인체 유래 상용화 세포 은행 구축 완료
티앤알바이오팹이 경북대병원 및 칠곡경북대병원과의 계약을 통해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수행한 '정상인 50명에 대한 임상정보 수집 및 인체유래물로부터 세포 자원(피부, 혈액, 지방조직) 확보와 기증자 적합성 평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독자적인 상용화 세포 은행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제공한 40세 미만 성인 50명의 인체유래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적합한 기증자의 사회·의학적 이력 및 제3자 분양에 대한 동의서를 확보하고 있어 인체유래물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세포 자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판매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확보한 세포 자원으로 은행 구축과 글로벌 상용화 세포 제품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2월부터는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세포 자원 수요가 있는 기업 및 전문 연구 기관과의 계약을 추진해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용 역분화줄기 2022.01.03
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공식 초청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10~13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6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화상회의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와 이를 이용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전세계 유수의 바이오벤처들이 모여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자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기존에 논의 중이던 기업들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 2022.01.03
서지넥스, 고려대와 마이크로플루이딕기반 약물전달플랫폼 개발 연구협약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기업 서지넥스가 고려대학교 정아람 교수 연구팀과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기반 약물전달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지넥스는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시킨 나노입자를 활용한 약물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회사로 나노입자 즉, 엑소좀(exosome), 리포좀(liposome) 및 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등을 이용해 화학약물, 단백질, siRNA, 및 mRNA등을 전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I로 표적세포 및 비표적세포를 구분한뒤 표적세포에 고효율로 결합할 수 있는 표적나노입자를 개발하는 오디세우스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각종 고형암(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을 표적하는 표적나노입자를 개발 중이다. 서지넥스는 이렇게 만들어진 표적나노입자내에 고효율로 약물 및 유전자를 봉입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지닌 정 교수팀과 협력하게 됐다. 정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의공학 2022.01.03
사노피, 자신에게 맞는 근무방식 스스로 설계하는 WEWE 제도 도입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사노피 파스퇴르,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가 본사의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Reinvent how we work)' 전략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무 방식을 새롭게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사노피는 새로운 근무 방식인 'WEWE(When Ever Where Ever) 제도'를 도입한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일한다는 의미를 담은 WEWE 명칭은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채택됐다. WEWE 제도에 따라 직원들은 업무 성격 및 자신이 선호하는 업무 스타일에 따라 근무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의 코어타임 이외에는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업무의 성격이나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한 달 중 절반은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무실 역시 개인 좌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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