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최초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공유 오피스 송도에 오픈
인천 송도에 민간 최초의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공유 오피스가 들어선다. 정일영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IFEZ),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IBS타워에서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총 500여평에 달하는 IBS타워 24층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초기 기업의 전용 보육시설을 운영하며 IFEZ를 비롯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동국대, 연세대, 인천대, 딜로이트 등 민관학 각 분야의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융복합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IBS타워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DB금융투자가 투자한 최신식 빌딩으로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공유 오피스를 유치해 건물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다. 센터에는 독립형, 오픈형 등 1~16인 입실이 가능한 사무공간과 바이오 실험 2020.11.17
EDGC, 창사 8년만 2분기 연속 흑자...합병 시너지 실적개선 가속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창사 8년만에 첫 흑자 전환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이익을 내며 연결기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EDGC는 3분기 매출액 282.4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EDGC는 액체생을 연구하고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 및 유럽, 중국 푸단대학교, 수도의과대학 등과 글로벌 임상을 협업하고 있다.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에 이어 최근 국제학술논문을 통해 두경부암까지 액체생검 기술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차세대염기서열(NGS) 플랫폼과 BI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태아의 유전적 건강 검사, 70만여 개 핵심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해 건강, 영양소, 식습관 등 개인특성을 알 수 있는 서비스, K-방역모델에 기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 등 유전체 질병 예측,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해외 20여개국 이상에 제공하고 있다. 2020.11.16
[슬립테크] 불면증 환자가 피해야 할 생각은…"잠 못자는 것에 대한 불안 지워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수면은 건강 유지의 필수 요소로 수면 부족은 사망률이나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면장애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의 1/3은 수면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불면증이 있는 환자 피해야 하는 생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는 13~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에서 '행복의 수면-어둠의 노예가 되는 불면증에서 벗어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수면의 질과 양은 다음날의 생산성의 양과 질에 직결된다"면서 "잠은 몸과 마음이 쉬고 재충전하고 회복하도록 하며 조직·세포 수리, 장기기억 정비·새로운 정보 통합·감정 처리 등의 회복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노인 180여명을 20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30분 이내 빨리 잠드는 사람(불면증이 없는 사람이)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2020.11.16
[슬립테크] "수면 무호흡, 암 사망 위험 4.8배↑…수면다원검사로 진단받고 양압기 치료받아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소음 문제에 그치지 않고 주간 졸음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수면다원검사로 진단받고 지속적 양압 공급법으로 치료받는데 대한 장벽이 낮아졌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상학 교수(대한수면의학회 연구위원장, 내과위원장)는 13~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에서 '그냥 두면 무서운 코골이,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호흡량이 감소하게 된다. 무호흡은 코골이 단계를 넘어 기도가 완전히 폐쇄돼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이 교수는 "코골이는 나이를 먹으면 흔해진다. 여성은 젊어서 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폐경 이후 급속히 늘어난다. 남성의 경우 중년에 2020.11.14
[슬립테크] 잠에 대한 집착이 오히려 불면증 만성화…건강한 생활습관 만드는 것이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잠에 대한 집착이 오히려 불면증을 만성화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잠에 대한 불안과 공포, 시계를 보며 잠을 자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 낮의 불편함을 전일 잠을 못잔 탓으로 돌리는 것 등이 오히려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대한수면의학회 교육위원장 겸 교육이사)는 13~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에서 '불면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불면증이란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다음날 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잠을 못 자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불면 증상은 일반 인구의 33~5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10~15%는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면 증상을 겪는다"면서 그 위험 인자로 ▲고령 ▲여성 ▲공존질환 ▲실직 ▲낮은 사회경제적 계층을 꼽았다. 그는 "과거에는 불면증을 2020.11.14
[슬립테크] 잠 못자는 사람들, 어떤 경우에 국민건강보험으로 수면 치료 받을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약값의 70%를 부담한다. 그렇다면 모든 수면제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까? 수면다원검사와 수면 무호흡증 양압기 치료가 2년 전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는데, 어떤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은 13~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에서 '국민건강보험으로 수면 건강지키기' 강연으로 환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신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는 잠에 대한 가장 정밀하고 객관적인 검사다. 뇌파를 측정하며 수면을 보고, 코에 드나드는 공기를 통해 코골이를, 배와 가슴을 통해 호흡을 보며, 자는 동안 다리 움직임을 관찰해 수면질환을 측정한다"면서 "이 검사가 2년 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환자는 전체 비용의 20%만 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찰비 등을 제외하고 단순 2020.11.14
[슬립테크] 아침 햇빛을 즐기는 산책이 꿀잠에 이르는 꿀팁…"일주기 생체시계를 기억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침에 기상 후 충분히 빛을 보고 활동하면 15~16시간 뒤 저절로 잠이 옵니다. 수면욕구와 일주기 시계가 일치하게 돼 잠을 잘 자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염두해두면 꿀잠을 자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는 13~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0-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에서 '잠과 깸의 비밀, 내 몸속 생체시계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아침 햇빛을 즐기는 산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체시계는 몸속 일주기 리듬 유전자 때문에 생겨나는데, 이 유전자를 찾아낸 과학자들은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생체시계를 좌우하는 유전자가 낮에 발현되고, 밤이 되면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진 단백질이 다시 핵 안으로 들어와 유전자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우리 몸에서 규칙적으로 24시간 주기로 유전자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 2020.11.14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한국서 1억 5000만회분 이상 생산한다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와 한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인 지엘라파(GL Rapha, 자회사 한국코러스 포함)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으로 등록된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을 한국에서 연간 1억 5000만 회분 이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사는 12월 생산을 시작해 2021년 1월 스푸트니크 V를 출시, 전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에서 실시한 스푸트니크 V 백신 3상 임상의 1차 중간 분석에 따르면, 20건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 중 백신 접종을 받은 군과 위약을 투여 받은 군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92%의 효과를 보였다. 러시아에서 현재 4만명의 지원자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시험으로 이루어진 3상 임상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스푸트니크 V 1차 접종을 마쳤고 1만 6000명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전세계 50개 2020.11.13
파로스아이바이오, PHI-101 국내 난소암 임상시험 계획 추가 승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수도권 병원에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적응증 확장 연구를 통해 PHI-101가 DNA손상복구(DNA Damage Repair)를 타깃하는 새로운 항암 작용기전이 있음을 확인했다. DNA손상복구는 시스플라틴,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DNA 한 가닥 또는 두 가닥의 절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DNA가 두 가닥이 절단됐을 때는 PARP-1, ATM, CHK2 단백질 등에 의한 DNA 복구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약 48%가 시스플라틴 같은 Platinum 기반 약물 저항성 또는 불응성 환자군이며 BRCA2 돌연변이에 대한 PARP-1 치료제 이외에는 재발성 난소암에 대한 표적치료제가 없다. 파 2020.11.13
누리바이오, 'KRAS' 변이 유전자 검출 키트 출시
누리바이오는 고유의 원천기술인 PROMER를 활용해 0.01%의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를 만족하는 연구용 'KRAS' 변이 유전자 검출키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RAS 유전자 변이는 모든 종류의 암을 통틀어 25% 정도를 차지하며 특히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 KRAS를 표적하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여전히 표적 치료제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니즈가 상당히 높은 분야로 꼽힌다. 따라서 누리바이오의 KRAS 유전자 검출 키트가 KRAS 표적 치료제 개발 및 연구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바이오의 유전자 증폭기술 PROMER는 정량적중합효소연쇄방응(qPCR)을 통해 분석하기 때문에 다른 유전자 검출 방식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검사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누리바이오 남영현 대표는 "PROMER 기술은 의료 사각지대에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이며 KRAS 제품을 시작으로 정밀의료의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2020.11.1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