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생태계 만들려면 리서치로 끝나지 않도록 데이터 구축 동시에 활용도 고민 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대량으로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밀의료 컨퍼런스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에서 '정밀의료 혁신신약 개발 및 임상 적용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컨퍼런스에서는 주제발표와 함께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를 좌장으로 산업계와 의료계, 제약기업 등 국내·외 정밀의료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 관련 현장에서 느끼는 허들로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개인 맞춤형 치료에 있어 약제 접근성 제한을 꼽았다. 김 교수는 "예를들어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어떠한 약제가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더라도 2021.06.11
한국애브비, 2021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위한 복지정보 책자 개정 발간
한국애브비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올해 변경된 최신 복지 관련 제도 및 정보 등을 반영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2021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환자들이 책자에 담긴 정보를 더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가이드도 함께 제작∙소개된다.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정부와 민간에서 제공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각종 복지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민간 재단 및 단체 등 여러 운영 기관별로 제공하는 치료비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장애 등록 및 혜택, 돌봄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정된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환자부담을 대폭 경감해주는 산정특례 제도와 더불어 건강보험료 기준에 2021.06.10
아반토, 고품질 싱글유즈 솔루션 안정적 공급 위해 'RIM Bio' 인수
글로벌 기업 아반토가 고품질 싱글유즈 솔루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국 림 바이오(RIM Bio)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RIM Bio는 중국의 바이오 제조 선도 기업으로, 싱글 유즈 바이오 공정 백 및 바이오 의약품 제조 어셈블리를 생산하고 있다. RIM Bio의 시설은 중국 창저우에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아반토는 한국을 포함한 AMEA(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첫 번째 싱글 유즈 생산 공장의 전략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미국과 유럽의 아반토 글로벌 싱글 유즈 제조 네트워크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 세계 바이오 프로세싱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아반토는 RIM Bio의 독점 기술과 동급 최상의 리드 타임을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반토 바이오 의약품 생산 부문 수석 부사장 저 브로피 박사(Dr. Ger Brophy)는 "RIM Bio의 인수로 인해 아반토의 글로벌 싱글 유즈 제조, 유통 및 클린룸 역량을 AMEA 2021.06.10
한국바이오협회,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BIO Digital 2021' 온라인 한국관 운영
한국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한국 중소 바이오 기업의 전략적 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BIO Digital 2021'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BIO Digital'은 미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부터는 국가관의 개념을 온라인으로 가져온 Global Marketplace를 운영하고 참가기업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3월 한국바이오협회는 'BIO Digital 2021' 온라인 한국관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참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참가기업은 등록비의 70%를 국고로 지원받으며 파트너링, 강연, 네트워킹 및 기업 프레젠테이션 등 전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BIO Digital 2021' 공식 홈페이지 내 별도의 한국관 페이지에는 기업 정보 등이 홍보되 2021.06.10
사노피, 바이오헬스 분야 과제 해결 위한 스타트업 참가자 모집 개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상호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서는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ICT/SW), 바이오헬스, 소재·제조 등 혁신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7개 과제가 주어진다. 이 중 사노피가 제시한 도전 과제는 '고령 친화적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이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아직도 실생활에서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 고령 환자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치료비용을 줄이고 더 큰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것 2021.06.10
셀트리온제약, 램시마SC 온라인 세미나 개최…대형병원 DC 통과에도 속도
셀트리온제약은 9일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성분명 인플릭시맙) Ontact(Online Contact) Academy'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염증성 장질환(IBD), 류마티스 관절염(RA) 및 강직성 척추염(AS) 환자 치료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인 프랑스 낭시종합병원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가 메인 발표를 맡았으며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에서 인플릭시맙SC 스위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임상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램시마SC의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와 함께 프랑스 현지 병원에서 진행된 실제 램시마SC 2021.06.10
미국 정부, MSD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170만명분 선구매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MSD가 미국 정부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몰누피라비르는 MSD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가 불량한 질병 예후와 관련된 위험 인자를 하나 이상 가진 경증~중등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현재 3상 임상연구(MOVe-OUT)가 진행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몰누피라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 또는 승인을 받으면 미국 정부는 MSD에 약 12억 달러를 지급하고, MSD는 미국 정부에 약 170만명 분의 몰누피라비르를 공급하게 된다. MSD는 2021년 말까지 1000만명 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SD는 미국 외 규제기관에도 긴급사용 또는 의약품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현재 몰누피라비르 사전 구매 계약에 2021.06.10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75세 이상에서도 젊은 환자와 유사한 생존 혜택과 내약성 보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재 면역관문억제제가 여러 암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75세 이상 환자에 대한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75세 이상 노인 환자도 항-PD-1 단독요법을 받았을 때 젊은 환자와 유사한 전체 생존율과 내약성을 보인다는 후향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클래터브릿지암센터(Clatterbridge Cancer Centre) 안나 올슨-브라운(Anna Claire Olsson-Brown) 박사팀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 대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4~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발표했다(Abstract 12026). 연구팀은 12개 센터에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 2049명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수행했다. 모든 환자들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임상시험 환경을 제외하고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내에서 관리됐다. 대상자들은 악성 흑색종 또는 2021.06.10
얀센-레전드 BCMA 표적 CAR-T 치료제, 삼중 불응 다발성 골수종 환자서 효과 탁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얀센(Janssen Biotech)과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이 개발하고 있는 CAR-T 치료제 실타캡타진 오토류셀(ciltacabtagene autoleucel, Cilta-cel)이 초기 데이터지만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군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유망성을 보였다. 미국 레빈암연구소(Levine Cancer Institute) 사드 자파 우스마니(Saad Zafar Usmani) 박사팀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b/2상 임상시험 CARTITUDE-1의 18개월 추적관찰 데이터를 4~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발표했다(Abstract 8005). 대상자는 세 차례 이상 치료를 받았거나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약물, 항-CD38 항체에 반응하지 않는, 사전에 치료를 많이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였다. 3가지 계열의 치료제를 2021.06.09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8월 31일~9월 2일 열린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와 함께 전 세계 바이오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1'을 8월 31일~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의 주제는 'The Circle of Bio Life'로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 체인을 모두 아우른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업계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컨퍼런스와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으로 3일간 펼쳐진다. 기조세션에서는 바이오산업계 명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일차 기조세션에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을 좌장으로 GC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 등 산업계 대표 리더들이 '글로벌 확장 전략 비결'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눈다. 2일차와 3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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